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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csz06 Lv.2
2006.12.18 02:44 추천:14 댓글:4 조회:2,382
니꼬에서의 아침이다
오늘은 호텔에서 즐길 생각이다
니꼬는 수영장에서 한나절을 보낼만한 부대시설이 있다
슬라이드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때때로 직원들이 수영장에서 팀짜서 수중배구도 시키고 할일은 많다
아님 비치배드에 누워 졸면서 책을 읽던지 음악을 들으면 된다
오후까지 수영장에서 놀다가 슬슬 지루해 질때쯤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호텔안내 프론트에가 보니 겔러리아 면세점까지  무료셔틀이 다닌다
냉큼 집어타고선 면세점으로 향했다
가면서 후기에서 본 코지마사지샵이 그근처 였던것 같아서 겔러리아에 내리자 마자 사람들에게 물었다
바로 길건너 란다
안타까운건 4거리에서 대각선 길건너라는 거다
왕복 6차선 정도 보이는 대로변 4거리... 횡단보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읍당~
차는 무쟈게 쌩쌩 달린다
바로 앞이라는데 어쩌란 말인가..
옆에 큰 오토바이 서비스센터인지 하는것이 있길래 그곳 직원에게 물어보니 영어가 안된다..
난감해 하며 있는데 아까 그 직원이 영어가 되는 친구를 데려온다
이렁~~ 그런데 그칭구도 영어가 아픔이 크다
대충 손짓 발짓으로 의사소통이 됐다
역쉬~ 이게 잴루 빠르다
근데  길을 건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걍 뛰는거다 (원래 그렇게 한단다)
우린 정말 그곳에서 쌩쑈했다
있는대로 소리소리 질르면서 마구 뛰었다
건너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우릴 보구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었다 ^^;
마사지 샵에 가서 밤으로 예약 하고 다시 겔러리아로 아까 처럼 질주를 한뒤 아이쇼핑 했다
그뒤 우린 다시 꾸따로 향했고 파파스에 가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역쉬 또 맛있었다
꾸따비치로 가서 주위의 외국인들 비치보이들과 칭구 먹구 좀 놀다가 마사지 받으로 갔다
우리딸은 역시 발 마사지 받구 (넘 호강이다 싶어서 걍 놀아라 할려구 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생색한번 냈다)
나와 내 사촌은 오일 마사지 받았다
오늘도 난 마사지가 약하다 (왜케 조물조물 거리기만 하는걸까...쩌업)
겔러리아에서 호텔 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1. 니꼬에서의 우리방
2. 호텔 전경
3. 파파스에서의 피자 (정말 맛있다)
4. 우리가 소리지르며 뛴 4거리 중앙에 있던 동상 (무섭다~)
  • 경미리 2006.12.18 17:02 추천
    꾸따 갤러리아 앞..그 큰 동상있는 로터리..
    심빵시울(? 발리하도 안갔더니 지명도 이젠 생각이 안나요..)이던가?
    그 길을 건너신다고...뛰셨다고요?
    상상이 안되요..거기 신호 기다리는 오토바이들...차들을 무시하고???
    대단하십니다..
  • csz06 2006.12.19 12:34 추천
    허걱~ 걍 뛰어가라고 해서 그랬는데 ...
    어쩐지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긴 하더라고요...ㅋㅋ
  • 재프™ 2006.12.20 22:05 추천
    발리 마사지가 좀 약하긴 하져 ^^

    담엔,
    '앙코발리' 한번 가 보셔요.
    션~~ 하게 두드려 주고, 비틀어 주고, 공중부양(?)도 해 줍니다.

    가시기 전에
    제게 꼭 쪽지 주셔요. ^^;
  • hori 2006.12.21 00:52 추천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파파스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