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ny
Lv.3
2008.01.09 23:25
추천:9 댓글:8 조회:5,037
보름동안
사누르 뿌리 산트리안 6박(12월 13~19일)
꾸따 머큐어 꾸따 4박(12월 19일~23일)
우붓 뚠중마스 5박(12월 23일~28일)
했습니다.
1. 사누르, 뿌리 산트리안
1)해변
사누르는 우리나라 서해안처럼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바닷가입니다. 저희 갔을 때 아침에 간조여서 바닥이 다 드러났습니다.
하얀 백사장을 상상했다면 대략 실망이죠.
하지만, 바닷물은 아주 깨끗합니다. 조개 껍데기, 산호 조각들이 밟히긴 하지만 모래도 깨끗해서 아이랑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사누르에서는 바다 일출과
브노아 너머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2) 뿌리 산트리안(Puri Santrian)
www.bali-travelnet.com 에서 가든윙 1박에 68불(조식포함)로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 공식 가격은 가든윙 100불(조식포함, 인터넷 할인가)입니다. 호텔로 직접 네고를 해보려고 메일을 보내봤는데 '더 싼 곳이 있으면 거기 통해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누르 비치 호텔을 생각했는데, asiarooms.com에 사누르 비치 호텔이 1박에 58불이길래 예약폼을 보냈더니 76불로 가격 조정이 되었다고 답장이 와서 산트리안으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인터넷 예약 사이트들에서 실제 예약을 진행해보면 공지한 가격과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약한 www.bali-travelnet.com은 발리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인듯.
카드 결제를 했는데 루피아로 계산하니까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되어 실제 가격은 1박당 70불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가든윙을 예약해서 갔는데 운이 좋았는지 비치윙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동선을 따라 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옆 방 사람과도 단 한 번 마주친 적이 없었고 가족끼리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객실은 그냥 수수한 편. 욕실에는 샤워부스만 있고 욕조는 없었음.
아기 침대(baby cot)는 떠나기전에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미리 준비 해 주었더라구요.(사실 아기가 답답해해서 아기 침대는 짐을 넣는 용도,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막아 놓는 바리케이트로 썼습니다.)
해변 쪽으로 큰 수영장이 있고 사진은 안쪽의 작은 수영장.
두 곳 모두 키즈 풀이 있고 그리 붐비지 않아 마음 편히 놀 수 있었고 수영장 전체적으로 모두 난간이 있어서 아기가 난간을 따라 걸으며 놀기도 했죠.
저희는 물놀이, 햇빛 쬐기 좋아해서 6박 7일 동안 거의 수영장과 해변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투숙객은 거의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 저희 갔을 때는 독일에서 온 노부부가 많았고 아기 데리고 온 가족도 많았어요. 산후조리 여행인지, 백일도 안된 정말 배꼽 갓 떨어진 듯한 아기랑 함께 온 부부도 있었답니다.
잘 꾸며 놓았고 관리도 잘 되는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스텝들도 친절하고...
가족끼리 조용하게 쉬면서 아이들과 수영장, 바다에서 놀기에 딱 좋습니다.
혹시, 사누르 쪽을 생각하고 있다면 강추입니다. (저처럼 사누르비치 호텔 생각한다면 사누르비치보다 여기가 나은 듯)
참, 정원도 아주 예쁘고 좋습니다.
뿌리산트리안 호텔 홈페이지 http://santrian.com/
노매드21에도 리뷰가 있네요. http://newreview.nomad21.com/default.asp?insPage=over&mode=nView&pid=98&tableName=hotel&category=A01&city_code=DPS&city_code_org=&score=0&cnt=0
사누르 뿌리 산트리안 6박(12월 13~19일)
꾸따 머큐어 꾸따 4박(12월 19일~23일)
우붓 뚠중마스 5박(12월 23일~28일)
했습니다.
1. 사누르, 뿌리 산트리안
1)해변
사누르는 우리나라 서해안처럼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바닷가입니다. 저희 갔을 때 아침에 간조여서 바닥이 다 드러났습니다.
하얀 백사장을 상상했다면 대략 실망이죠.
하지만, 바닷물은 아주 깨끗합니다. 조개 껍데기, 산호 조각들이 밟히긴 하지만 모래도 깨끗해서 아이랑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사누르에서는 바다 일출과
브노아 너머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2) 뿌리 산트리안(Puri Santrian)
www.bali-travelnet.com 에서 가든윙 1박에 68불(조식포함)로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 공식 가격은 가든윙 100불(조식포함, 인터넷 할인가)입니다. 호텔로 직접 네고를 해보려고 메일을 보내봤는데 '더 싼 곳이 있으면 거기 통해서 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누르 비치 호텔을 생각했는데, asiarooms.com에 사누르 비치 호텔이 1박에 58불이길래 예약폼을 보냈더니 76불로 가격 조정이 되었다고 답장이 와서 산트리안으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인터넷 예약 사이트들에서 실제 예약을 진행해보면 공지한 가격과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약한 www.bali-travelnet.com은 발리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인듯.
카드 결제를 했는데 루피아로 계산하니까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되어 실제 가격은 1박당 70불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가든윙을 예약해서 갔는데 운이 좋았는지 비치윙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동선을 따라 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옆 방 사람과도 단 한 번 마주친 적이 없었고 가족끼리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객실은 그냥 수수한 편. 욕실에는 샤워부스만 있고 욕조는 없었음.
아기 침대(baby cot)는 떠나기전에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미리 준비 해 주었더라구요.(사실 아기가 답답해해서 아기 침대는 짐을 넣는 용도,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막아 놓는 바리케이트로 썼습니다.)
해변 쪽으로 큰 수영장이 있고 사진은 안쪽의 작은 수영장.
두 곳 모두 키즈 풀이 있고 그리 붐비지 않아 마음 편히 놀 수 있었고 수영장 전체적으로 모두 난간이 있어서 아기가 난간을 따라 걸으며 놀기도 했죠.
저희는 물놀이, 햇빛 쬐기 좋아해서 6박 7일 동안 거의 수영장과 해변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투숙객은 거의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 저희 갔을 때는 독일에서 온 노부부가 많았고 아기 데리고 온 가족도 많았어요. 산후조리 여행인지, 백일도 안된 정말 배꼽 갓 떨어진 듯한 아기랑 함께 온 부부도 있었답니다.
잘 꾸며 놓았고 관리도 잘 되는 괜찮은 호텔이었습니다. 스텝들도 친절하고...
가족끼리 조용하게 쉬면서 아이들과 수영장, 바다에서 놀기에 딱 좋습니다.
혹시, 사누르 쪽을 생각하고 있다면 강추입니다. (저처럼 사누르비치 호텔 생각한다면 사누르비치보다 여기가 나은 듯)
참, 정원도 아주 예쁘고 좋습니다.
뿌리산트리안 호텔 홈페이지 http://santrian.com/
노매드21에도 리뷰가 있네요. http://newreview.nomad21.com/default.asp?insPage=over&mode=nView&pid=98&tableName=hotel&category=A01&city_code=DPS&city_code_org=&score=0&c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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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좋네요~^^ 혹시 어떤 기종을 사용하시는지... 렌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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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산트리안에 묵을 때 아기랑 같이 온 여럿 있었어요. 주로 유러피안과 호주인들이었는데요, 백일도 안된 아기(이제 겨우 배꼽 떨어진 듯한)도 있던 걸요...
잘 준비하고 계획하면 어린 아기랑 여행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물론 여행 패턴이 상당히 달라지겠죠^^ -
남편과 저 둘다 사진을 찍어서요... 캐논 300D, 400D 쓰는데 남편이 쓰던 300D는 이번 발리 여행에서 완전히 사망 신고하고 왔습니다. 만 4년동안 너무 열심히 달렸죠-_-;;; 렌즈는 10-22(크롭바디용), 50(1.4), 17-55, 80-200 가지고 갔습니다.
www.zwarin.com, www.beanytime.com 저희 블로그입니다. 사진 구경 오세요~ -
정말 사진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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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블로그 구경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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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마주보며 찍은 사진을 보는데..
왠지.. 눈물이 찡~ 하네요^^;;
아름다워요~ -
사진 잘찍으셨네요..카메라 머쓰시나요??ㅎㅎ
사진도 넘 좋고 후기도 좋구...
아기 데리고 발리간것도 넘넘 부럽습니다...
정원에서 아기랑 찍은 사진 너무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