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08.01.14 09:55 추천:6 댓글:1 조회:4,497


신행지를 고를때...
정말 고민고민.. 어디로 가야하나.. 매일 인터넷, 여행사를 돌며 견적내보고 물어보고 그랬답니다.
어느날 발리서프를 알게되고...
다른 신행분들 후기 올린거 보니...
신혼여행이라고 꼭 풀빌라에서 안묵어도 되고..  
그냥.. 여행다운 여행을 하신걸 보구...
신행에 대한 편견을 가진걸 알게되었죠..

전 꼭 풀빌라와..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좀 단순하져...

그래서 모르는거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시작했답니다...

발리에서도 어느지역에 있을것인지, 관광인지, 휴양인지, 
우리의 목적을 하나둘 맞추고... 또 후기를 많이 읽고 사진도 많이 보고 했답니다.

발리에서 고작 3일 ㅜㅜ
그래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바다와 놀거리가 있는 꾸따에서... 
짐싸는게 귀찮아서 숙소도 옮기지 않고 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왔답니다...

balisurf.net

비행기 :  온라인투어(http://www.onlinetour.co.kr)를 통해서 JAL 항공을 예약했어요.
             10월에 예약을 했는데.. 답변도 친철하고.. 뭣보다 조금 저렴했던것 같아요...
             JAL 항공 Tax포함 650,000.
             일요일 인천출발. 리턴할땐 부산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스탑오버는 하지 않았구요..
             음식이 많이 나오지 않더군요... ㅋㅋㅋ 일본음식이 별로 안맞아서... 그냥 내내 잠만 잤습니다. ^^;;
             발리 도착하니... 밤 10시 25분..
             발리 비자를 사구서 입국신고줄을 섰는데.... 세관원들이 전부 다 있는게 아니더군요...
             우리줄만... 두줄이 한줄로 합쳐지는 바람에... 거의 줄만 1시간을 섰답니다...
             어디서든.. 줄을 잘서야하나봐요 ^^;;;
            

balisurf.net

숙소 : 아고다 (http://www.agoda.co.kr)  통해서 The Rani Hotel & Spa.  예약했습니다.
         알아봤을때 여기가 젤 저렴하더군요... 3박에 180$.
         현지에서 네고를 하면 더 저렴할수 도 있다고 하던데... 영어를 갠적으로 못해서...
         자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예약했답니다...
         예약시 담당메니저에게 풀로 바로 통하는 1층에 방을 배정해달라고 했고 
         허니문으로 가는거라고 얘기했지만.... 
         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2층방이더라구요... 예약할때 1층방으로 달랬다고 하니깐.. 2층이 더 좋다고
         그냥 묵는게 어떻겠냐고 꼬시더군요... 짧은 영어실력으로 인해. ㅋㅋ 따지지 못하고 3일 내내 2층에서 묵었답니다.
         허니문이라 했지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초? 꽃? 등등 ㅋㅋ)
         미리 준비해간 초로 이쁘게 장식하고 놀았죠.... ^^
         
         룸상태는 매우 깨끗했구요. 3일동안 묵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좀 작고 풀로 가는게 불편해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1층보단 2층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ㅋ

         풀 길이는 50m 정도?? 깊이는 150m? 그렇게 깊지는 않았구요. 길지도 않았지만...
         수영하며 놀기엔 적당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따가워서 놀기 힘들었지만...
         아침이나 밤엔 수영하기 굳~~~~~ ㅋㅋㅋ 

balisurf.net


세일센세이션 : 발리서프에서 예약했구요. 5,000원 예약금 냈었답니다.
                     현지에서 60$ 계산하구.. 나혼자만 스쿠버다이빙을 해서 (별도 50$) 총 170$
                     난 .. 달러로 받으니깐 당연히 잔돈도 달러가 있는줄 알았답니다...
                     딱 200불만 챙겨갔었거든요.. ㅡㅡ;; 30불이 없다고 해서 그쪽 환율로 루피아로 돌려받고....
                     거기 아저씨가 잔돈 없다고 30,000rp 를 안주더군요... 그냥 커미션이라 생각했답니다.
                     약 1시간 30분?? 가니깐 섬에 도착하고.. 스노쿨링, 섬투어하는 팀을 나누더라구요...
                     전 오전에 스쿠버 다이빙을 했습니다. 오빤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같이 바다 한가운데 따라만 오고 
                     저혼자만 놀았죠... ^^;;; 카누같이 생긴 배를 같이 타고 왔는데.. 오빠한테 추가요금이 붙더군요. 
                     100,000 rp. 헉.... ㅡ-ㅡ  줬습니다... ㅋㅋㅋㅋ
                     바나나 보트를 타고 거기서 주는 점심을 먹고.... 또 그곳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고.... 
                     섬투어를 간다고 하더군요.... 오빤 스노쿨링 하기 싫태서... 그냥 섬투어하고 놀았어요....
                     섬투어 하고 와서 또 저혼자 수영장에서 실컷 놀았답니다... ㅋㅋㅋㅋ
                     수영을 못하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은.... 그다지 재미가 없지 싶은데
                     저처럼 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강추!!! 정말 재밌던데요... ㅎㅎㅎㅎ


한국에서 항공, 숙소, 배... 이렇게만 예약하고 갔습니다.
뭐 될때로 대라... ㅋㅋㅋ
가서 부딪혀본다 생각하고 책도 안들고 가고... 
발리서프에서 약간의 물가만 느끼는게 다 였죠... ㅋㅋㅋㅋㅋㅋ

오~ 그리운발리...
 



 

             

 

  • 쪼. 2008.01.18 15:44 추천
    저도 세일센세이션투어했어요~ㅎㅎ
    근데 저희는 수영복을 안챙겨가서 다들 스노우클링할때 걍 섬에서 개랑 놀았어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