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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4.16 03:13 추천:3 댓글:3 조회:3,105

balisurf.net

가이드식구들과 만나기로한 넷째날^^ 로비에 나가니 벌써 와서 기다리고있습니다
꾸따 아내와 이쁜 두 딸들^^ 저한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더라구여^^
어찌나 이뿌고 사랑스럽던지.. 아.. 꾸따 와이프도 역시 가이드일을 해서 한국말을
우리나라사람처럼 잘했어여.. 꾸따는 좀 어설픈데^^
암튼 넘 좋은 사람들과 하루를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우붓으로 출발합니다.
우리가 식구들 맛있는것도 사주고 구경도 시켜주고싶다고 하고 꾸따에게 가족들을
데리고 오라고 했었거든여..^^

balisurf.net

먼저 유명한 네카뮤지엄이로 이동.. 아이들과 꾸따부부와 구경을 나섰어여..
여기저기^^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흐뭇^^
아!! 외국인들한테만 입장료를 받더라구여 현지인한테는 안받구^^



다들 찍는 그림앞에서 우리도 한방찍자하고 찍고^^



행복해보이는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이날 여러장 사진을 찍어서 한국돌아오기전 같이 사진관에 들러서
다 인화를 해주고 돌아왔어여.. 넘 고마워해서 뻘쭘하더라구여^^



그다음 코스로 몽키포레스트^^ 제가 동물을 넘 좋아하는지라 넘 재밋었어여.
바나나도 사들고 들어가 나눠주고^^ 꾸따 딸들은 꺅꺅 소리지르며 도망다니기 바쁘더라구여 ㅎㅎ



그 다음은 이부오카로 이동.. 정말 발리서프에서 한달동안 공부해논 보람을 느꼈답니다^^
여기 가기전 꾸따 가족들한테 무슨 음식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바비굴링은 발리사람들은 다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여.. ^^
줄을 서서 기다린후 자리에 앉아 다들 넘 맛있게 먹어주고^^



우붓시장에 들러 구경을 했는데 정말 소문대로 터무니없는 가격을 -.-
고양이인형을 몇개 샀는데 팍팍깎아서 싸게 잘 샀어여^^
기분좋게 흥정해서여^^



그 다음 더위에 지쳐 까페와얀을 찾았어여.. 여기 넘 좋던데여
무지 넓더라구여 자리도 개인적인 공간으로 되어있고.. 아이들은 뭘먹을꺼냐 하니
당연 아이스크림^^ 우리도 하나씩 주문해서 재밌게 얘기하며 시끄럽게 놉니다^^
아이들이랑은 말이 안통해도 넘 재밌게 놀았어여^^





거의 1시간30분동안 놀다가 꺼지지않은 배를 잡고 누리스와룽은 꼭 가봐야겠다는
내 고집에 따라 다같이 누리스와룽을 찾았어여.
여기를 빼놓고 어찌 우붓을 떠나겠어여 ㅎㅎ
자리잡고 그 유명한 립을 주문하고 가이드 딸이 주문한 나시고랭을 한입뺏어먹고는
넘 맛있어서 우리도 한그릇 주문..
립..정말 맛있데여 ㅎㅎㅎ 어찌 이런맛이^^ 평소에먹었던 립이랑은 넘 틀려여^^




그리고 요 나시고랭 발리에서 먹어본곳중에 젤 맛있었어여.. 먹고싶당 ㅠㅠ




다같이 사진도 찍구 ^^ 간판도 한방 ㅎㅎ 그리고..
꾸따가족에게 초대를 받고 꾸따네 집으로 놀러갑니다...ㅎㅎ 담편에..^^
  • onlytravel 2008.04.16 16:38 추천
    가이드 연락처랑 가격 좀 알수 있을가요?
  • dlaldoek 2008.04.16 19:49 추천
    아공.. 가이드가 여행사에서 일하시는분이라서여^^
    차가 아직 없답니다..^^ 저날은 저희가 차 렌탈해서 가이드가 운전하면서
    다닌거에염^^
  • 청아 2008.04.16 20:00 추천
    카페와얀 괜찮지요...정원속에서 차분히 앉아 그냥 뒹굴뒹굴거려도 되고...
    흠...혼자 가서 맛나는 음식 먹으면서 책을 읽어도 좋지요...
    전 트랜스퍼랑 같이 식사하고 그랬는데요...
    옆자리에 일본에서 온 여행자(우붓에서 거의 한달간 산다고 하더라구요...)랑 서로 어설픈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그냥 차분해지던 그 시간들...
    참 좋았던 것 같아요...음식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