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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L^ Lv.6
2009.05.04 16:11 댓글:6 조회:3,331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1/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150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2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3/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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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에서 본 삶의 여유와 위트]
왼쪽 조각상은 우붓의 한 화방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각상의 양 귀에 꽂을 꽂아 놓은 모습이 우습기도하고 주인 양반의 유머감각을 엿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뒤쪽의 그림들의 예술적 가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발리회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내가 큐레이터라서 이런 저런 그림을 어깨 넘어로 배웁니다만 발리의 회화는 이번 신혼여행에서 네카 박물관과 우붓지역의 작은 화방에서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우붓에서 오른쪽 사진에서 처럼 시원한 옷도 사고 또 수제 귀걸이를 몇 개 샀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내내 그 귀걸이만 하고 다니다가 그만 한짝씩을 잃어버려 지금은 보관만 해 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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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거리] 잘란 멍키포리스트
가운데 사진의 조각상은 마치 우리의 옛 그 말씀...시집가면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뭐 그게 생각나게 하더군요. 재미 있어서 찍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우붓의 한 레스토랑 앞의 조각상입니다. 오래되서 이름은 기억은 나지 않는군요. 아마도 여기는 '잘란 멍키포리스트'라고 기억이 되는데, '잘란'은 '도로'를 뜻하고, '잘란잘란'은 '걷는다'는 뜻이라더군요.



[공연을 홍보하는 어린이들]
우붓거리에서 저녁때 왕궁 앞에서 있을 공연 티켓을 파는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도 공연은 못 보고, 공연준비하는 모습만 살짝 보고 왔네요. 가운데 사진은 우붓시장에서 유명한 그 사과모양의 목제 바구니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이고 맨 오른쪽은 우붓에서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동안 아내가 용케 찍은 사진입니다. 왕궁쪽에서 네카 미술관쪽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싶네요.




[행잉가든의 빌라 입구의 수호신 동상과 유명한 퓨니큘러(funicular)]



[네카 미술관] 네카 미술관의 그림과 많은 이야기가 담긴 고부조 조각, 그리고 네카 선생님 목조흉상입니다.



[네카 미술관]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 회화나 오른쪽의 추상화 같이 현대적인 발리의 회화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리네 밥집] 네카 박물관 앞의 너무나 유명한 누리스 와룽 (개인적으로 누리스 와룽은 발리서프와 인사이드 발리에 기부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었으니...)에서 저희도 빼먹지 않고 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어느 글인가 보니 여기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어느 분이 쓰셨더군요. 가운데 한쌍의 돼지는 개인적으로 네카 미술관(?)(박물관이 아니고 미술관이 맞는 거죠? 하여간)에서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낀따마니의 풍경]
낀따마니에서는 사원에서 저렇게 옷을 빌려입고 사진도 찍고 또 현지 사람들 뒤에서 저렇게 잠시 앉아서 포즈도 취했습니다. 전통복장을 빌려입고 뒤에 앉아 있는저를 보고 재미있다는듯이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브두굴의 브라딴 사원에서]
발리는 힌두교신자가 많은 곳인데 이곳 브라딴 사원은 힌두교, 불교의 유적을 동시에 그리고 멀리 보이는 이슬람교 상징까지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군요. 브라딴 사원의 일부가 발리의 화폐에도 나오더군요.
찍어 놓고 보니 전형적인 신혼여행 포즈군요^^



[발리의 미소]
발리 신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위 왼쪽사진의 꼬마입니다. 돌이 갖 지난 듯했는데 저를 보고 뭐가 좋은 지 생글생글 웃더군요.




[따만 아윤 사원]
줄곧 느낀 거지만 사진 가운데의 이 석조상은 암만봐도 치우천왕이나 해태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따만 아윤 사원]



[따만 아윤 사원] 석조와 목조의 조화로운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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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위 2009.05.05 16:20 추천
    신부님의 미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두분 느무 잘 어울리시고요..
  • 와얀 2009.05.05 17:45 추천
    발리의 미소는 저때부터 그렇게 습관이 되어 지는가 봅니다.
    발리 사람들 미소는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 eugel 2009.05.05 18:32 추천
    신부님 정말 시원시원한 미인이십니다. ^_^
  • ^L^ 2009.05.06 10:46 추천
    키위님, 고맙습니다. eusa_pray.gif
  • ^L^ 2009.05.06 10:47 추천
    와얀님 글을 보고 생각해 보니 정말 발리 사람들의 미소가 다시 떠오르네요. 말씀에 동감합니다. eusa_clap.gif
  • ^L^ 2009.05.06 10:47 추천
    아내한테 말도 안하고 사진 막 올렸는데, 이렇게 칭찬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eusa_doh.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