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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2009.05.04 16:11
추천:14 댓글:23 조회:7,632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3/3)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1/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150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2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3
[유명한 따나롯 사원]
따나롯은 역시 유명한 관광지답게 많은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이긴 하지만 절벽 아래에서 아내와 기념으로 절하고 미간에 쌀을, 그리고 귀에는 '저쁜(저에게는 현지말로 저쁜이라고 들렸습니다.'을 꽂았습니다.
[바둥의 게와까 문화공원 GWK Cultural Park]
사실 발리에서 제일 돈의 가치를 못하는 곳이 저는 게와까 공원이었습니다. 미완성의 거대한 조각상들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 몇 배나 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에는 너무나 볼 것이 없더군요. 제가 낸 입장료가 게와까 공원을 빨리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게와까 공원] GWK Cultural Park 의 G, W, K는 각각 가루다, 비쉬누, 켄카나를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라는 군요. 이중 가루다 신은 독수리를 상징하는 것을 나중에 알았는데, 발리 갈 때 탔던 항공사 Garuda Indonesia가 참 잘 지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쉬누상은 확실히 얼굴생김도 발리 사람갔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게와까 공원]
[바둥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울루와뚜의 절경은 해질녘에 봐야 된다는 글을 읽고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지만 구름이 많아 해안절벽과 어우러진 석양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악명높은 원생이들 때문에 신경은 많이 곤두섰지만 그래도 절경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멋진 우리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생각나는군요.^^
[울루와뚜 사원]
소문을 듣고 단단히 준비한 터라 저희 부부는 원숭이들의 장난을 피했지만 몇몇분들은 깜짝깜짝 놀라시더군요. 참 안경을 뺐긴 아저씨도 있었습니다.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즐기기]
약간 짠 듯 하고 몇몇은 약간의 독특한 냄새가 났지만 짐바란의 씨푸드는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둘 다 술을 못먹어서 빈땅 하나로도 행복하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었던 일은 외국에 나갈 때마다 현지의 화폐가치가 잘 느껴지지 않아 실수를 하곤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팁을 엄청나게 많이 주고 왔다는 것입니다. 주려던 액수의 열배 정도...처음에는 서빙하던 종업원이 왜 그렇게 여러 번 '쌩큐 베리 머치'를 반복하는 지 몰랐습니다. 크크
[짜낭과 짜낭보다 더 이쁜 발리 아가씨]
아침나절 꾸따의 상점앞마다 놓여있던 짜낭은 역시 발리에 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했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이라기 보다는 거의 생활습관화 된 듯하기도 했는데, 사진 가운데의 저 발리 아가씨는 짜낭을 들고 다니면서 (아마도) 대신 의식을 치르는 듯 했습니다. 발리에서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두 사람 중의 또 한사람, 너무나 아름다운 발리 아가씨..^^)
[부가검프 쉬림프]
발리서프와 인사이드 발리 가이드책을 열심히 공부한 저는 역시 부가검프 쉬림프도 방문했었습니다.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바싹하게 튀긴 새우를 아내가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꾸따 해변에서]
신혼여행 준비하면서 계획했던 일 중 못한 것 하나는 '서핑'배우기 였습니다. 우붓과 꾸따를 오가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막상 아내를 두고 혼자서 서핑을 배우려고 하니 잘 되지 않더군요. 저희는 역시 70년대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모래바닥에 이름쓰고 하트그리기도 하고 왔습니다. 큭큭
[꾸따 해변에서] 아마도 발리 주민들인 듯 한 세 모자
[블랙캐니언 커피]
역시나 저희는 일러준대로 백화점에서 폴로도 몇 벌 사고, 나시 짬뿌르도 먹고, 또 유명한 블랙 케니언 커피를 마셨습니다. 소문대로 블랙케니언의 커피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뭐가 이유일까요? 커피 자체의 차이인지 아니면 커피와 다른 것들의 조합의 차이인지..하여간 이제 여름도 오고 하니 저 커피가 더 그립겠군요.
[발리 하이 선셋 디너크루즈]
가이드가 정해주는 시간이 아니라 제가 일정을 짜다 보니 역시 흘리는(?) 시간들이 있어서 하루를 할애하려고 했던 크루즈는 못하고 자정 전후에 있었던 귀국 비행기에 타기 전 저녁에 브노아항으로 가서 발리 하이 선셋 디너 크루즈를 탔습니다. 1인당 60달러 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은 기대보다 못했지만, 객실내에서 훌륭한 저녁식사와 각국의 (특히 호주의) 외국인들과 어울려 사회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마야나 호텔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는데 발리서프에서 예약했다면 더 쌌겠죠? 하여간 라마야나 호텔에서 브노아까지는 30분 이상 걸렸는데 가는 동안 밴을 함께 탔던 캐나다 노부부 들의 즐거운 대화도 기억이 나고, 지나가는 동안 봤던 발리의 시내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크루즈는 제가 탔을 때는 못해도 10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발리 하이 선셋 디너 크루즈]
요즘은 외국에 나가는 한국인이 천만명을 넘어 사실 어딜가나 쉽게 한국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접 한국말을 하는 것을 듣지 않으면 '한국 사람인가?'하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크루즈에서 또 하나 기억나는 사람 두 분이 있는데(사투리로 봐서는 부산 분들이 아닌가 기억되는데) 위 제일 오른 쪽 끝 사진의 원피스를 입은 분이 저희 부부를 보고 일행과 나누던 말이 기억납니다. (저희를 보고) "(소곤소곤)한국 사람 인갑따. 아인가...빈폴씅거 봉께 한국사람 만능갑따..." 저는 저 두분의 다른 분들의 복장과는 좀 차이나는 드레스와 하이힐도 인상깊었습니다.
[발리 하이 선셋 디너크루즈]
배를 타고 가다가 하늘에서 비행기를 보니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발리 신혼여행은 저에게 여행의 추억과 함께 선물 하나를 더 주었는데요.
바로 아래의 제 2세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속도위반이 아니냐고 자꾸 그러시는데,
정확히 발리에서 아마도 행잉가든이 제 아들의 고향이 아닐까 싶네요.^^
한참이나 지난 후기를 구태여 올리는 이유는,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리여행의 추억을 떠 올리는 재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많은 분들의 글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입니다.
기억이 가물거려서 구체적인 지명 등이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소중한 제 여행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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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2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3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1/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150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2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3
[유명한 따나롯 사원]
따나롯은 역시 유명한 관광지답게 많은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이긴 하지만 절벽 아래에서 아내와 기념으로 절하고 미간에 쌀을, 그리고 귀에는 '저쁜(저에게는 현지말로 저쁜이라고 들렸습니다.'을 꽂았습니다.
[바둥의 게와까 문화공원 GWK Cultural Park]
사실 발리에서 제일 돈의 가치를 못하는 곳이 저는 게와까 공원이었습니다. 미완성의 거대한 조각상들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 몇 배나 되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에는 너무나 볼 것이 없더군요. 제가 낸 입장료가 게와까 공원을 빨리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게와까 공원] GWK Cultural Park 의 G, W, K는 각각 가루다, 비쉬누, 켄카나를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라는 군요. 이중 가루다 신은 독수리를 상징하는 것을 나중에 알았는데, 발리 갈 때 탔던 항공사 Garuda Indonesia가 참 잘 지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쉬누상은 확실히 얼굴생김도 발리 사람갔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게와까 공원]
[바둥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울루와뚜의 절경은 해질녘에 봐야 된다는 글을 읽고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지만 구름이 많아 해안절벽과 어우러진 석양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악명높은 원생이들 때문에 신경은 많이 곤두섰지만 그래도 절경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멋진 우리 제주도의 주상절리가 생각나는군요.^^
[울루와뚜 사원]
소문을 듣고 단단히 준비한 터라 저희 부부는 원숭이들의 장난을 피했지만 몇몇분들은 깜짝깜짝 놀라시더군요. 참 안경을 뺐긴 아저씨도 있었습니다.
[짐바란 해변에서 씨푸드 즐기기]
약간 짠 듯 하고 몇몇은 약간의 독특한 냄새가 났지만 짐바란의 씨푸드는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둘 다 술을 못먹어서 빈땅 하나로도 행복하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었던 일은 외국에 나갈 때마다 현지의 화폐가치가 잘 느껴지지 않아 실수를 하곤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팁을 엄청나게 많이 주고 왔다는 것입니다. 주려던 액수의 열배 정도...처음에는 서빙하던 종업원이 왜 그렇게 여러 번 '쌩큐 베리 머치'를 반복하는 지 몰랐습니다. 크크
[짜낭과 짜낭보다 더 이쁜 발리 아가씨]
아침나절 꾸따의 상점앞마다 놓여있던 짜낭은 역시 발리에 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했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이라기 보다는 거의 생활습관화 된 듯하기도 했는데, 사진 가운데의 저 발리 아가씨는 짜낭을 들고 다니면서 (아마도) 대신 의식을 치르는 듯 했습니다. 발리에서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두 사람 중의 또 한사람, 너무나 아름다운 발리 아가씨..^^)
[부가검프 쉬림프]
발리서프와 인사이드 발리 가이드책을 열심히 공부한 저는 역시 부가검프 쉬림프도 방문했었습니다.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바싹하게 튀긴 새우를 아내가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꾸따 해변에서]
신혼여행 준비하면서 계획했던 일 중 못한 것 하나는 '서핑'배우기 였습니다. 우붓과 꾸따를 오가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막상 아내를 두고 혼자서 서핑을 배우려고 하니 잘 되지 않더군요. 저희는 역시 70년대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모래바닥에 이름쓰고 하트그리기도 하고 왔습니다. 큭큭
[꾸따 해변에서] 아마도 발리 주민들인 듯 한 세 모자
[블랙캐니언 커피]
역시나 저희는 일러준대로 백화점에서 폴로도 몇 벌 사고, 나시 짬뿌르도 먹고, 또 유명한 블랙 케니언 커피를 마셨습니다. 소문대로 블랙케니언의 커피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뭐가 이유일까요? 커피 자체의 차이인지 아니면 커피와 다른 것들의 조합의 차이인지..하여간 이제 여름도 오고 하니 저 커피가 더 그립겠군요.
[발리 하이 선셋 디너크루즈]
가이드가 정해주는 시간이 아니라 제가 일정을 짜다 보니 역시 흘리는(?) 시간들이 있어서 하루를 할애하려고 했던 크루즈는 못하고 자정 전후에 있었던 귀국 비행기에 타기 전 저녁에 브노아항으로 가서 발리 하이 선셋 디너 크루즈를 탔습니다. 1인당 60달러 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은 기대보다 못했지만, 객실내에서 훌륭한 저녁식사와 각국의 (특히 호주의) 외국인들과 어울려 사회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마야나 호텔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는데 발리서프에서 예약했다면 더 쌌겠죠? 하여간 라마야나 호텔에서 브노아까지는 30분 이상 걸렸는데 가는 동안 밴을 함께 탔던 캐나다 노부부 들의 즐거운 대화도 기억이 나고, 지나가는 동안 봤던 발리의 시내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크루즈는 제가 탔을 때는 못해도 10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발리 하이 선셋 디너 크루즈]
요즘은 외국에 나가는 한국인이 천만명을 넘어 사실 어딜가나 쉽게 한국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접 한국말을 하는 것을 듣지 않으면 '한국 사람인가?'하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크루즈에서 또 하나 기억나는 사람 두 분이 있는데(사투리로 봐서는 부산 분들이 아닌가 기억되는데) 위 제일 오른 쪽 끝 사진의 원피스를 입은 분이 저희 부부를 보고 일행과 나누던 말이 기억납니다. (저희를 보고) "(소곤소곤)한국 사람 인갑따. 아인가...빈폴씅거 봉께 한국사람 만능갑따..." 저는 저 두분의 다른 분들의 복장과는 좀 차이나는 드레스와 하이힐도 인상깊었습니다.
[발리 하이 선셋 디너크루즈]
배를 타고 가다가 하늘에서 비행기를 보니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발리 신혼여행은 저에게 여행의 추억과 함께 선물 하나를 더 주었는데요.
바로 아래의 제 2세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속도위반이 아니냐고 자꾸 그러시는데,
정확히 발리에서 아마도 행잉가든이 제 아들의 고향이 아닐까 싶네요.^^
한참이나 지난 후기를 구태여 올리는 이유는,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리여행의 추억을 떠 올리는 재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많은 분들의 글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입니다.
기억이 가물거려서 구체적인 지명 등이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소중한 제 여행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1/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150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2
★ 행복했던 발리 신혼여행기 (2/3) ☞ http://balisurf.net/article/?/bali_interview//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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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애기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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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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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진 글, 멋진 사진, 멋진 아기^^ 읽는 동안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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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글 감사드립니다. 빨리 결혼해서 더 많이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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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나.. 마지막 반전(??)이 있네요~~ ^^
애기가 정말정말 이뻐요~ 발리가 출생지 아닌 출생지인 아기들 참 많아요~~ ^^ -
박물관이나 레스토랑 앞에 스쿠터 보관해주는 곳이 있나요?
타면 시원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요,6월에 가거든요^^* -
부산 아가씨들 대따 우껴요.
그리고 그 대화를 기억하고 이런 오래된 후기에 올리시는 분도 대단......
저랑 잘 아는 현지 가이드가 예전에 해준 말이 있는데요.
처음에 서울 손님들만 모시고 다니다가 어느날 부산에서 오신 계모임 행사를 맏았데요.
그런데 그 가이드가 처음에 그 분들 한국말 안하고 중국말 하는줄 알았다는...... -
관찰력과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앨범 잘 봤습니다. -
레스토랑앞은 잘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구요.
네카미술관은 확실히 가능합니다. 안에 들어가서(들어가면 마당이 넓게 있습니다.) 건물 옆에 적당히 주차하니 별 이야기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빈땅슈퍼나 그런데는 당연히 가능하구요. -
사실은 그 두분이 저희가 탔던 크루즈와 너무 안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있어서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호텔 연회나 약혼식에 오는 복장과 구두, 가방, 헤어스타일이더군요. 아마도 세계일주하는 크루즈의 디너쇼를 생각하고 오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속으로 좀 웃었습니다.) 크루즈에 탔던 모든 분들이 편안한 여행자의 복장이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외국인들도 힐끗힐끗 그 두분을 쳐다보더군요. 근데 혹시라도 그 두분 이글보시면 너무 노여워하시지는 마세요. 그래도 거기 온 여자분들 특히 동양인 중에는 두분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부산에 미인이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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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은 작년에는 많이 기억하고 있었고 여행팁(예를 들어 꾸따에서 환전사기를 잡아냈던 것 등등) 으로 알려드릴 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이미 1년전 이야기라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대부분 빼버리고 사진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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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제 눈에는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혹시 다른 분들 눈에는 고슴도치 새끼로 보일 수 있어서 사진 올리는 데 조금 망설였는데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감사하기 이를 데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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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넘 귀엽네요~
저희도 6월에 신혼여행을 발리로 자유여행 가는데요~
아무탈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음 좋겠어요~ -
고맙습니다.
자유여행 일정짜실 때 반드시 일정과 일정사이에는 30분~1시간의 여유시간을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경험상... -
히힛~ 저도 1월에 결혼해 지금 임신 4개월째인데요...
암만 생각해도 발리서 생긴거 같아요...하하하... -
ㅎㅎㅎ참고로 전 부산여자
저도 기사딸린 렌트카로 1일투어 했는데요
우리가 말하는거 하나도 못알아듣는거예요ㅋ
그렇다고 안쓰던 표준말 쓰긴 더 어색한디 ㅋㅋㅋ -
옛 기억이 새롭습니다.
게와까 공원은 못가봤는데.... 지금은 공사가 모두 끝났을까요?
좋은 추억 간직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더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제 아들은 그래서 태명을 발리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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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게와까공원 완공은 적어도 몇 년을 걸리지 않을 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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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고슴도치로 보인다해도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여워한다는 속담이 있잖아요.
제가 볼 땐 글 쓰신 님 쏙 빼닮았는데요. ^^ -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벌써 1년이 되셨다구요? ^^
소중한 추억 오래 간직하세요. ^^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잘 읽었읍니다
발리어때???친구가 물어보면 처음오신분들은 글쎄 ??좋다고해야돼나 아님 그저그래 해야되나?? 그정도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오신다면 그때부터 야그거리가 많아지면서 감동이 찌금씩 생깁니다
인연이 있어서 자주 오시게되면 ^^^^^^^^광고카피같은 말 <<<<<<<<<<<<<<<<<다시 처다봅니다 발리에서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그리고 쭉 자주 오시게 되면 누군가 발리 발자만 이야기하면 그때는 실실 웃으면서 실실거립니다 -
아가 넘 귀여워요.. 사진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