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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en3l6 Lv.5
2010.08.24 15:54 댓글:2 조회:2,313
(5) 다섯째날 여섯째날
다섯째날 딴중삐낭 저녁식사로 딴중삐낭을 다녀왔읍니다. 맵게 조리한 게요리와 쭈미쭈미가 제일 인기가 좋았읍니다. 맛있었읍니다. 여섯째날 점심은 디스커버리몰 4층 푸드코트에서 입맛데로 골라먹었읍니다. 햄버거부터 인도네시아 일식 다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읍니다.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괜찮았읍니다. 

주) 도착한 날부터 첫째날로 표기했어야 하는데 둘째날을 첫째날로 썻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여행관련
첫째날은 우붓시내관광을 위주로 했으며 둘째날은 브사끼, 낀따마니쪽 가이드 투어, 셋째날 휴식, 넷째날 브두굴쪽, 따나룻사원가이드투어 및 꾸따이동, 다섯째날과 여섯째날은 자유로 보냈읍니다. 가끔 어떤분들이 낀따마니와 브두굴을 하루일정에 넣으시던데 브두굴-낀따마니는 차로 2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지들은 이미 발리서프 여러분들이 자세히 설명하셔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 브사끼사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읍니다. 순수한 저의 사견이지만 악명높은 브사끼가이드들 때문에 브사끼사원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대단한 곳이였읍니다. 따르따엠플(물의사원)도 들렸지만 전혀 다른곳이였읍니다. 부디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이드가 브사끼가이드들과 6-7만 정도로 네고하라고 했지만 브사끼가이드들이 브사끼사원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들이 있어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하길래 우리일행은 아이들이 있어서 길만 따라 올라가 사진만 찍고 내려올거라 했더니 순순히 보내주었읍니다. 덕분에 가이드비 없이 잘 구경할 수 있었읍니다.

4. 비행관련
1) 비행편이 없어서 갈때 올때 모두 자카르타를 경유했읍니다. 갈때 자카르타공항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자카르타-발리간 비행기에서도 기내식을 주니 따로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올때도 마찬가지 였읍니다.
2) 아이가 둘이라 키즈밀을 신청했는데 어른들 식사보다 나았읍니다. 갈때 신청하면 올때도 키즈밀 준비해 주었으면 자카르타-발리 구간에서도 키즈밀로 주었읍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3) 갈때는 자카르타에서 짐찾고 바로 옆에서 발리로 짐보내는 곳에서 짐 다시 부치면 됩니다.
4) 자카르타경유 귀국할때 발리공항서 국내선청사 이용하지 마시고 국제선청사 이용하시면,
    a) 일인당 3만루피의 공항이용료를 절약하실 수 있읍니다. 발리서 15만루피만 내면 자카르타서는 내지 않습니다.
    b) 발리서 출국심사를 하므로 자카르타서 짐을 찾아 따로 부칠필요 없이 인천공항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거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발리서프에 후기들 올려주신분들과 발리현지서 좋은 정보 주시는 한국교민분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여행하고 훌륭한 아빠노릇 한번 해봤읍니다.
  • schiele99 2010.08.24 17:49 추천
    어머나~ 브두굴은 갈 예정이면서 브사끼사원은 골아파 안가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좋으시던가요~!
    울나라 제주도만큼 자주 드나들 수 도 없는곳인데, 하마터면 놓칠뻔했군요
    자세하고도 친절한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animate_emoticon (32).gif
  • estel 2010.09.01 18:51 추천
    울룬다누브레딴, 따만아윤, 따라롯, 브사키 이렇게 4군데 사원을 보았는데 그중 브사키가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인 2위는 울룬다누브레딴이구요, 나머지 둘은 그냥... 가이드는 일행이 3명이었는데 일인당 1불 하기로 하고 진행했고 끝날 때 그냥 3만루피 주었습니다. 하루를 낀타마니-브사키 연결해서 보았는데 낀카마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규모는 작지만 브두굴에서 울룬다누브레딴 가는 길, 브레딴 호수 이쪽이 더 나았던 것 같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