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결정하고 준비를 하고 짐을 챙기고..
얻그제 같던 시간이 벌써 귀국을 하고 몇일이 지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반 기다림반이죠..다시 가게될 날을 기다리는..
내년봄을 기약하며 또 다시 발리 서프를 기웃 기웃 거립니다..^^

자 그럼 허접하지만..
사진 보시죠..



느즈막히 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오션블루 발리 풀빌라의 첫 인상입니다.
넓직하고 조용한...
일단 짐부터 풀고 사들고온 빈땅과 함께 몸을 담가보려 합니다.

아침의 빌라 모습.
밤에는 운치가 있더니..
밝아지니 그 운치가 설레임으로 바뀌 더군요..
이곳이 발리구나..ㅎ ㅏㅎ ㅏㅎ ㅏ~~!



시내로 나가려 빌라를 나와 찍어본 전경입니다.
단지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단지 계획도 잘 짜여져서 산책 코스도 괜찮구요..
사진 찍을 만한 발리스러운 조각상들이 이곳 저곳에 놓여 있습니다.


틈틈히 놓여져 있는 표지판덕에 길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저 역시 항상 그렇듯 코코넛 나무만 보이면 일단 한장 찍고 보는..
가장 동남아스러운 사진은 저 나무가 나와 줘야 한다는...^^


울루와뚜 사원 입니다.
반바지 차림을 가리기 위해 챙겨 걸치고..
슬슬 산책을...



수 많은 원숭이들 사이에 더위에 지쳐잇는지 축 늘어진 원숭이 한마리..
귀여워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곳은 가루다 공원내의 만들어져 있는 인공 절벽들 사이구요..
이곳을 지나가면 메인 광장이 나옵니다..
발리에 왔으니 이곳도 찍고 가야겠죠..^^



발리서프를 통해 알게된 부바검프 쉬림프..
맛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가격이...
발리도 좀 괜찮다 싶은 곳은 한가격하더군요...


짐바란 씨푸드입니다.
다들 당연히 한번은 가게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꼭 데려가고 싶던 곳이라 발리 여행중 가장 먼저 일정에 넣은 곳이구요..
딱히 환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노늘 지는 해변에서 파도소리와 씨푸드..빈땅한잔..
그게 여유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이리저리 데리고 다녀 발이 많이 아플텐데..미안한 마음도 들고 말입니다.^^


힘들다... 발아프다... 약간의 짜증과 투정도 있지만..
일단 한번 시작하면 지도를 보며 이곳저곳을 저보다 더 열정적으로 다니는..
그래서 항상 감사하죠..
저곳이 테러 추모비 바로 옆인데..
클럽도 하나 있고..
가장 번화한 곳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밤이 되니 음악소리도 간판도 화려함으로 바뀝니다..



이곳은 조용한 예술의 거리 우붓입니다.
우붓시장안에는 사람들로 꽉차서 시끌벅쩍하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물건들의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발리 서프어딘가에 적혀있듯이 과감한 에눌이 필요합니다.
근데 상인들의 표정으로 보면 너무 깍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전 제가 만족하는 가격까지만 에눌을 했습니다..
더 깍을수있을꺼 같긴했지만..한화로 2~3천원이라...^^

아직 사진 정리가 다 되질안아서 몇장 안되지만..
정리 되는대로 틈틈히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후긴데..
끝까지 보고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발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모든분들...
알찬일정 잡으셔서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