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sun
Lv.4
2010.12.09 00:29
추천:6 댓글:4 조회:1,665
2년 전 2008년 발리 첫방문
와이프 만나 3년의 연애끝에 결혼을 하였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죠. 근데 전 수원사람이고 와이프는 부산사람입니다. 시원 시원한 부산 사람이 제 서울친구들 만나서 실망을 많이 했다고 해서 제 친구 모임에는 저만 나가고 와이프 모임에는 같이 나가는 희안한 일이 많이 발생하드라구요. 깍쟁이 같다나....
뭐 여튼 그래서 여행을 갈 때도 제 친구들은 저랑 같이 가자고 - 제가 친구들보다는 여행 경험이 좀 많아서요 - 하는데 전 결정권이 별로 없는 관계로 와이프랑 와이프 후배나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 일들이 많았답니다. 많았다기 보다는 모든 여행이 그런....
와이프랑 여행 경험은 결혼전에 홍콩, 빈탄, 국내 다수 결혼 후에 보라카이, 방콕, 국내다수을 정도 입니다.
결혼 한 후에 근사한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이유가 쌍춘절에 결혼을 했는데 워낙 결혼하는 커플들이 많았고 예약도 늦께 해서 보라카이를 가게 됐는데 저는 만족도가 높았는데 저희가 묵은 숙소가 물사정, 조식 등 와이프 맘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미안했습죠.
그래서 담 여행 갈 때는 좀 더 신경써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벼르고 벼른 곳이 발리였죠. 아콰나 발리서프의 역할이 컷죠. 그저 여행하면 호텔 테라스에서 맥주나 홀짝이면서 웨스턴 보는 그 정도만 해본지라 --;;
서론이 기네요 --;;
여튼 그래서 2008년 9월 우기와 건기 사이에 와이프와 와이프 후배 2, 저 이렇게 4인이 발리 스미냑에 풀빌라에서 과일, 빈땅, 수영장에서 아주 마니 매우 엄청난 추억을 만들고 왔죠.
저 이때 깨공장에 취직해서 첨으로 근무점수 100점 만점에 천점 받았을 겁니다. 와이프 엄청 좋아라 했다는....
그러나...
이제 시작될 2010년 발리 두 번째 방문 후기의 주인공부터 소개해 드립죠.
저희 부부의 딸이자 금번 여행의 실질적 수혜자인 올해 29개월의 진경양입니다.
흠... 어떻게 내용을 이어갈지 이게 참 힘드네요. ㅎㅎㅎㅎ
그럼 콘티뉴드 땡땡땡 ㅎㅎㅎㅎ
빨리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