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younga
Lv.6
2011.02.07 23:03
추천:8 댓글:4 조회:2,393
#호주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사진은 글 하나당 한개씩만 넣도록 할께요.
호주에서 저녁 8시 30분 출발 에어아시아를 타고 발리에 도착하니 12시가 훌쩍 넘었네요.
언니네 가족보다 하루를 일찍 도착한 저희는 하룻밤 저렴하게 떼울 호텔로 "TUNE"호텔을 골랐어요.
에어아시아 계열 호텔로 전 세계적으로 지점이 있구요, 발리에는 2곳이 있다지요.
원래도 정말 저렴하지만 발리서프에서 좋은 분을 만나 더 저렴하게 - 한국돈으로 3만원 - 예약을 했답니다.
그런데 발리말에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이건 뭐...한국에서 3만원 내고 자도 이곳보다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방이었답니다.
방이 너무 좁아서 침대 주위로 사람 한명 다닐 공간만 있구요, 여행가방도 기내용 가져왔으니 다행이지,
만약 화물용으로 26인치 정도 가져왔으면 열어놓지도 못했을듯...ㅎㅎ;
좁은건 차지하고라도 화장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데다 조명이 어두워서 씻는 내내 무서웠어요.
이건 뭐가 당장 나올 분위기...ㅡ_ㅡ
게다가 복도식 아파트 같은 구조라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었네요.
결국 밤새 뒤척이느라 거의 자지도 못한채로 체크아웃.(체크아웃도 10시예요.)
언니네 가족이 4시에 도착이라 2시에 공항으로 픽업을 예약해놓고 디스커버리몰로 이동합니다.
(튠호텔이 호텔은 별로지만 픽업서비스는 저렴하고 좋아요. 미터택시 가격으로 픽업이 가능해요.)
이놈의 호텔...가방 맡기는데도 돈을 받네요...ㅡ_ㅡ
디스커버리몰로 향하는 중에 어떤 현지인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무슨 여행사 직원 같은데요, 목에 출입증 같은 직원카드를 메고 있어요.
그러면서 지금 이벤트중이라며 엽서같이 생긴 종이를 건네 주는데,
요걸 뜯어보면 안에 A,B,C,D 같은 알파벳이 써 있고 알파벳마다 상품이 달라요.
남편이랑 저랑 한장씩 받았는데 남편은 기념티셔츠였고,
제껀 제가 뜯어보기도 전에 가져가서 막 뜯는데 호주 달러로 1000불이 당첨됐다네요.
허허 이것참...저란 여자...평생에 이런거랑은 인연이 없는 여자거든요.
이 아저씨, 완전 자기가 신나서 난리입니다. 빨리 자기네 사무실로 가자네요.
이거 엄청난 거라며, 우리 데려가면 자기도 보너스를 받는다며...
네..그러시겠지요. 가면 "세금은 너네 몫이니 너네 돈내야돼." 대충 이런 시나리오 아니겠어요?
우리 신랑, 시간도 많으니 가보자네요. 어허!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신랑에게 한국말로 이거 사기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하여 떠납니다.
신랑, 우리가 급한 약속이 있어 가지만 며칠동안 발리에 있을테니 내일보자며 실망하는 아저씨를 거짓말로 달랩니다.
국제사기극의 현장을 뒤로 한채 디스커버리몰에 당도합니다.
습도 높고 더운 발리의 우기 속에 디스커버리몰 안은 천국이군요.
아침식사를 위해 블랙캐년에 갔어요. 태국식 해물 국수와 시푸드구이 볶음밥(?) 같은걸 시켰는데...
음..별맛이네요. 그냥 그저그랬다구요.
밥 먹는 동안 모기한테 10방 물렸어요. 밥 먹다가 빈혈로 쓰러질 기세...ㅎㅎ;
하지만 블랙캐년 아이스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묘한 단맛에 빠져들더군요.
디스커버리몰 갈때마다 사먹었네요.
신랑이랑 디스커버리몰 한바퀴 구경하다가 외국 친구들에게 선물할 한국 드라마 CD도 사고,(영어 자막이 있어요)
소고백화점에 있는 약국에서 모기물린데 바르는 약을 샀는데 우리나라돈으로 만오천원정도네요.
더 싼거 없냐니까 "이게 제일 좋은거예요." 그래도 싼거 없냐니까 "이게 제일 좋은거예요."...
니가 앵무새냐!!! 같은말만 계속하게!!! 근데 그냥 샀어요. 근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ㅡ_ㅡ
예약한 공항 픽업을 위해 호텔로 이동하는 중에 아까 그 아저씨를 다시 만납니다.
"내일 봐요!" 인사하고 재빨리 도망쳤어요.
호텔 픽업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운전기사에게 그 아저씨에 대해 물어봤어요.
"길가에서 돈준다고하는 **여행사 아저씨들 진짜예요?"
"그거 사기예요. 누가 돈을 그냥 주겠어요?"
네. 그랬습니다. 마타하리에서 디스커버리몰로 가는 길에서 영업하시는 아저씨들을 조심하세요.
공항에 도착하니 홍콩발 발리행 케세이는 5분 연착이랍니다.
출국장 입구 앞에서 순이씨를 만나 언니를 같이 기다립니다.
적어온 전화번호가 틀려서 미리 전화를 못했는데
제가 예약한 호텔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한국인이 예약했다고 해서 공항에 나와준 순이씨 감사.
비행기는 벌~써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데 언니네는 보이질 않네요.
애타는 마음에 몰래 출국장 안쪽까지 가서 환전소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멀리 코너를 돌아오는 언니 모습이 보입니다.
7개월만에 만나는 언니 얼굴에 그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그렇게 눈물의 상봉을 마치고 순이씨와 함께 호텔로 이동합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바깥풍경에 형부는 기분이 언짢아보입니다.
정비되지 않은 좁은 도로에 남루해 보이는 현지인들의 행색에 마음이 불편한가 봅니다.
제가 처음 신행으로 발리에 왔을때 호텔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판자집보다 못한 집들을 보며 느꼈던 미안함과 같은 감정이겠지요.
공항에서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숙소앞에 도착하자마자 장대비가 쏟아지네요.
일단 짐을 풀기위해 방으로 이동했는데 가격대비 숙소는 정말 만족이었어요.
하지만 바닥이 생각보다 깨끗하질 않아서 그냥 신발신고 생활하기로 했어요.
계획대로라면 첫날 짐바란에서 시푸드를 먹기로 되어있었지만 날씨때문에 취소하고,
오는길에 보았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1급 호텔만큼 맛있어!!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타하리백화점으로 향합니다.
- 비오는 길을 걸으면서도 즐거운 부자 & 자매
마타하리백화점 옆 글로리아 진스에서 식후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5명이 각자 음료 한잔씩에 조각케잌 2개 시켰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이만원 정도. 별로 저렴하진 않네요.
글로리아진스 2층의 무료컴퓨터로 근처 마사지샵을 검색하니 가까운곳에 스마트마사지가 있네요.
조카까지 5 식구가 발마사지를 받으러 출동합니다.
다들 남자 마사지사가 맛지를 했는데 저만 여자가 해서 그런지,
다들 시원하다는데 저는 별로였어요.ㅡ_ㅡ;; 그치만 꾸따에 있는동안 매일 갔습니다.ㅎㅎ
마타하리백화점 수퍼에 들러 간식거리를 구입한 뒤에 숙소로 돌아왔어요.
밴을 흥정해서 탔는데 45000루피아를 냈습니다.
더 깎고 싶었는데 식구들이 빨리 가자고 성화를 해서...
숙소가 너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좀 불편하더군요.
시내로 나갈때는 걸어가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비가 오면 골목 전체가 수몰(?)되어서 구정물을 해치고 걸어다녀야 했답니다.
어떤분 후기에 보니 오토바이 빌려서 타고 다니셨다는데 좋은 방법인듯 싶네요.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우기인줄 알고 갔지만 첫날부터 비가오니 기운이 좀 빠지더군요.
호주에서 저녁 8시 30분 출발 에어아시아를 타고 발리에 도착하니 12시가 훌쩍 넘었네요.
언니네 가족보다 하루를 일찍 도착한 저희는 하룻밤 저렴하게 떼울 호텔로 "TUNE"호텔을 골랐어요.
에어아시아 계열 호텔로 전 세계적으로 지점이 있구요, 발리에는 2곳이 있다지요.
원래도 정말 저렴하지만 발리서프에서 좋은 분을 만나 더 저렴하게 - 한국돈으로 3만원 - 예약을 했답니다.
그런데 발리말에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이건 뭐...한국에서 3만원 내고 자도 이곳보다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 방이었답니다.
방이 너무 좁아서 침대 주위로 사람 한명 다닐 공간만 있구요, 여행가방도 기내용 가져왔으니 다행이지,
만약 화물용으로 26인치 정도 가져왔으면 열어놓지도 못했을듯...ㅎㅎ;
좁은건 차지하고라도 화장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데다 조명이 어두워서 씻는 내내 무서웠어요.
이건 뭐가 당장 나올 분위기...ㅡ_ㅡ
게다가 복도식 아파트 같은 구조라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었네요.
결국 밤새 뒤척이느라 거의 자지도 못한채로 체크아웃.(체크아웃도 10시예요.)
언니네 가족이 4시에 도착이라 2시에 공항으로 픽업을 예약해놓고 디스커버리몰로 이동합니다.
(튠호텔이 호텔은 별로지만 픽업서비스는 저렴하고 좋아요. 미터택시 가격으로 픽업이 가능해요.)
이놈의 호텔...가방 맡기는데도 돈을 받네요...ㅡ_ㅡ
디스커버리몰로 향하는 중에 어떤 현지인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무슨 여행사 직원 같은데요, 목에 출입증 같은 직원카드를 메고 있어요.
그러면서 지금 이벤트중이라며 엽서같이 생긴 종이를 건네 주는데,
요걸 뜯어보면 안에 A,B,C,D 같은 알파벳이 써 있고 알파벳마다 상품이 달라요.
남편이랑 저랑 한장씩 받았는데 남편은 기념티셔츠였고,
제껀 제가 뜯어보기도 전에 가져가서 막 뜯는데 호주 달러로 1000불이 당첨됐다네요.
허허 이것참...저란 여자...평생에 이런거랑은 인연이 없는 여자거든요.
이 아저씨, 완전 자기가 신나서 난리입니다. 빨리 자기네 사무실로 가자네요.
이거 엄청난 거라며, 우리 데려가면 자기도 보너스를 받는다며...
네..그러시겠지요. 가면 "세금은 너네 몫이니 너네 돈내야돼." 대충 이런 시나리오 아니겠어요?
우리 신랑, 시간도 많으니 가보자네요. 어허!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신랑에게 한국말로 이거 사기니까 빨리 가자고 재촉하여 떠납니다.
신랑, 우리가 급한 약속이 있어 가지만 며칠동안 발리에 있을테니 내일보자며 실망하는 아저씨를 거짓말로 달랩니다.
국제사기극의 현장을 뒤로 한채 디스커버리몰에 당도합니다.
습도 높고 더운 발리의 우기 속에 디스커버리몰 안은 천국이군요.
아침식사를 위해 블랙캐년에 갔어요. 태국식 해물 국수와 시푸드구이 볶음밥(?) 같은걸 시켰는데...
음..별맛이네요. 그냥 그저그랬다구요.
밥 먹는 동안 모기한테 10방 물렸어요. 밥 먹다가 빈혈로 쓰러질 기세...ㅎㅎ;
하지만 블랙캐년 아이스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묘한 단맛에 빠져들더군요.
디스커버리몰 갈때마다 사먹었네요.
신랑이랑 디스커버리몰 한바퀴 구경하다가 외국 친구들에게 선물할 한국 드라마 CD도 사고,(영어 자막이 있어요)
소고백화점에 있는 약국에서 모기물린데 바르는 약을 샀는데 우리나라돈으로 만오천원정도네요.
더 싼거 없냐니까 "이게 제일 좋은거예요." 그래도 싼거 없냐니까 "이게 제일 좋은거예요."...
니가 앵무새냐!!! 같은말만 계속하게!!! 근데 그냥 샀어요. 근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ㅡ_ㅡ
예약한 공항 픽업을 위해 호텔로 이동하는 중에 아까 그 아저씨를 다시 만납니다.
"내일 봐요!" 인사하고 재빨리 도망쳤어요.
호텔 픽업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운전기사에게 그 아저씨에 대해 물어봤어요.
"길가에서 돈준다고하는 **여행사 아저씨들 진짜예요?"
"그거 사기예요. 누가 돈을 그냥 주겠어요?"
네. 그랬습니다. 마타하리에서 디스커버리몰로 가는 길에서 영업하시는 아저씨들을 조심하세요.
공항에 도착하니 홍콩발 발리행 케세이는 5분 연착이랍니다.
출국장 입구 앞에서 순이씨를 만나 언니를 같이 기다립니다.
적어온 전화번호가 틀려서 미리 전화를 못했는데
제가 예약한 호텔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한국인이 예약했다고 해서 공항에 나와준 순이씨 감사.
비행기는 벌~써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왔는데 언니네는 보이질 않네요.
애타는 마음에 몰래 출국장 안쪽까지 가서 환전소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멀리 코너를 돌아오는 언니 모습이 보입니다.
7개월만에 만나는 언니 얼굴에 그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그렇게 눈물의 상봉을 마치고 순이씨와 함께 호텔로 이동합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바깥풍경에 형부는 기분이 언짢아보입니다.
정비되지 않은 좁은 도로에 남루해 보이는 현지인들의 행색에 마음이 불편한가 봅니다.
제가 처음 신행으로 발리에 왔을때 호텔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판자집보다 못한 집들을 보며 느꼈던 미안함과 같은 감정이겠지요.
공항에서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숙소앞에 도착하자마자 장대비가 쏟아지네요.
일단 짐을 풀기위해 방으로 이동했는데 가격대비 숙소는 정말 만족이었어요.
하지만 바닥이 생각보다 깨끗하질 않아서 그냥 신발신고 생활하기로 했어요.
계획대로라면 첫날 짐바란에서 시푸드를 먹기로 되어있었지만 날씨때문에 취소하고,
오는길에 보았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1급 호텔만큼 맛있어!!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타하리백화점으로 향합니다.
- 비오는 길을 걸으면서도 즐거운 부자 & 자매
마타하리백화점 옆 글로리아 진스에서 식후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5명이 각자 음료 한잔씩에 조각케잌 2개 시켰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이만원 정도. 별로 저렴하진 않네요.
글로리아진스 2층의 무료컴퓨터로 근처 마사지샵을 검색하니 가까운곳에 스마트마사지가 있네요.
조카까지 5 식구가 발마사지를 받으러 출동합니다.
다들 남자 마사지사가 맛지를 했는데 저만 여자가 해서 그런지,
다들 시원하다는데 저는 별로였어요.ㅡ_ㅡ;; 그치만 꾸따에 있는동안 매일 갔습니다.ㅎㅎ
마타하리백화점 수퍼에 들러 간식거리를 구입한 뒤에 숙소로 돌아왔어요.
밴을 흥정해서 탔는데 45000루피아를 냈습니다.
더 깎고 싶었는데 식구들이 빨리 가자고 성화를 해서...
숙소가 너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좀 불편하더군요.
시내로 나갈때는 걸어가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비가 오면 골목 전체가 수몰(?)되어서 구정물을 해치고 걸어다녀야 했답니다.
어떤분 후기에 보니 오토바이 빌려서 타고 다니셨다는데 좋은 방법인듯 싶네요.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우기인줄 알고 갔지만 첫날부터 비가오니 기운이 좀 빠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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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이나 당첨됐는데 남편을 설득하여 따라가지 않았다니 그 자제력은 아마추어가 아닌 정말 프로급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곳곳에 진을 치고 먹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뢰를 피하듯이 이 사람들을 잘 피하시면 그렇게 괴롭히지는 않을겁니다.
-
오오오~~ 나도 그 사기치는 아저씨 만났어요. 전 르기안쪽이었는데.
첨엔 티셔츠가 나와서 흐음.. 했는데 한 장 더 뜯으라면서 또 주고..
500달러 당첨!!!!!
ㅋㅋㅋ 누가 이런거에 속겠냐며 '쏘리 암 낫 인터레스티드!' 하면서 걍 가는데 계속잡고.ㅋㅋ
암튼 후기 계속 올려주세요! -
현명한 새댁의 군더더기 없는 글...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길가에서 돈 준다는 그 친구들은
아마 다음에 가셔도 만날 겁니다.
제 경우에는 몇 달만에 다시 가도
전번과 똑같은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추근대는 것도 변함없는데
문제는 저를 못 알아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또한 .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길만한
여행의 재미입니다
다음편에 다금바리님 얘기도 적을거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