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Lv.3
2011.03.08 14:23
댓글:11 조회:9,280
2011년 2월 17~25일 까지 여행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번엔 2가족 7명 (성인4명, 고1년, 중2년, 초3년)이 같이 여행 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딸린 렌트 알아보니 2대를 빌리던지 아님 비싼 12인승 빌려야 하더군요.
그리고 제 스탈이 기사님 같이 이동을 좀 부담스러워 하는지라...그냥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차종 : SUZUKI APV 8인승
가격 : 6일 $132
포함 : 보험(자기부담$300), 세금및 제반비용, 공항 및 호텔로 배달...저는 공항 픽업, 공항 드랍..
이동경로 : 공항 -> 우붓 -> 꾸따 -> 누사두아 -> 스미냑 -> 공항
실제 받은 차량 : 2005년식 15만키로 수동...
차량 상태가 뭐.. 탈만은 합니다만...제가 만약 중고로 산다면 다른차를 알아 볼 정도의 상태 였습니다..
공항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인데...군데군데 찍히고 긁히고..하지만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출발전에 가장 궁금했던점이 짐이 다 실릴까 였습니다만...
보시다시피 트렁크 아주 넉넉합니다..
맨 뒷좌석이 2+1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인석 짜리 하나 접어서 저렇게 싣고 다녔습니다.
28인치 캐리어 2개, 24인치 1개, 20인치기내용 2개 + 가방들 + 식량 봉다리...입니다.
사람은..앞좌석2명, 중간좌석3명, 뒷좌석 2명...이렇게 7명 타고 다녔습니다..
뭐 편하게 다니진 않았습니다만...크게 불편 하지도 않았습니다...호텔 이동시만 이용했습니다.
첨에 렌트하기 전에 분명히 GPS까지 같이 렌트 원한다고 하여 컨펌 받았습니다만...
막상 공항에서 직원 만나니 GPS 없는데용...빌라로 가져다 드릴께용...이라고 말해서...관두라고 했습니다.
어쨌거나 우붓까지만 가면 그 나머지는 지도 없이도 다닐 수 있겠다...싶어서요...
그리곤 혹시나 싶어서 준비해온 딸아이의 노키아 익뮤의 OVI맵을 작동...
첨엔 약 10분정도 먹통이라 ...에이 안되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GPS 신호 잡았다고 하더니....우왕...항국말로 안내 해 주네요...전혀 기대 안했는데...
덕분에 하루에 8딸라 아꼈습니다...6일이니 56딸라네요...
출발전에 혹시나 해서 OVI맵에 제가 가고자 하는곳을 구글맵 찾아가며 즐겨찾기에 저장해 뒀거등요..
즐겨찾기에 안담아 두면 사실 검색이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워낙 빈약한 지도라서...
하지만 길 안내는 뭐 그 정도면 만족 할만 했습니다. 간혹 좀 황당하게 좁은길이 나오긴 했으나...
저기 노랑 오토방구는 센토사 빌라 매니져 쯤 되어보이는 사람 꺼구요...
왼쪽에 두대가 저희가 빌린 겁니다...
센토사가 걸어 다니기엔 좀 구석에 있어서...그렇다고 차로 다니기엔 스미냑 주변에 주차하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바이크 2대를 렌트 했습니다...
프론트에 얘기해서 5만루피/1일/1대....해서 2대 빌렸습니다..
애들 빌라에서 놀라고 하고...부부들 끼리만 타고 댕겼습니다...
둘째날 스미냑 북쪽...복잡한 교차로에서 경찰한테 잡혔습니다...제가 헬멧 안 썼거등요...
일단 잡더니 의자 밑에 뭐 증명서 같은거 뺏더니 따라 오라고 하고는 지혼자 가 버리더군요...참나 황당해서...
그래서 일행이랑 같이 바이크 돌려서 한참 가다보니 교통 초소 같은데서 세우더라구요...
그리곤 안으로 들어오라고...모두 같이 들어 갔더니...악수 하자고...
그담엔 협상 들어 옵니다...면허증 보여 달라고...면허증 빌라에 놔뒀다...그럼 안된다 벌금 100만루피다...
둘이니깐 200만루피다...뭐...이렇게...그리고 출국 하는데 지장 있을꺼다...라고...
저도 여기저기 들은게 있어서 네고 들어 갔죠...1인당 5만씩 10만으로 하자...20만에 안되겠니??..옥신각신...약 20분...
일행 형님이...에이..XXX...걍 달라는대로 줘 버리고 가자...라고 하더군요...저도 짜증나서 ...아...그래...주께...
40만 루피 걍 주고 왔습니다...잘 먹고 잘 살아라...
헬멧 꼭 쓰시구요....국제면허증이랑 한국 면허증 꼭 지참하세요...
마물...
발리에서의 운전...꽤 힘들었습니다...바이크들이 너무 많고 ...길도 좁고...운전석 반대인건 뭐 힘들지 않습니다..
해외 운전 경험이 좀 있습니다만...발리가 제일 신경이 많이 쓰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들다 이거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담번에 또 장거리 이동은 차량렌트 할 예정이구요...지역이동은 바이크로...
담번엔 발리 일주 계획입니다...매일 매일 지역 이동하는...
그리구요...경찰한테 잡힐거 대비해서...경찰용 돈 꼭 따로 준비해세요...이거 밖에 없다고...
전 돈 많이 보였더니 끝까지 물고 늘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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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따로 준비해 놓고 큰돈은 보여주면 안되는군요... !! 참고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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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꾸따에서 우붓까지 바이크 빌려서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면허증없이 경찰한테 걸리면 벌금을 크게 문다고 해서 고민중이었어요ㅋ
근데 국제면허증 가져오긴 했는데, 가지고 다니면 아무 문제없을까요? -
꼭 가지고 다시시고 잘못한 것이 없으면 돈 주지 마세요. 어차피 주나 안주나 버리는 시간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자꾸 주기 때문에 외국인은 무조건 세워놓고 보는 나쁜 버릇이 생깁니다.
-
저도 진짜.. 항상..맨날.. 카메라 가방에 국제면허증이랑 한국 면허증 가지고 다녔는데요..
그날은 수쿠에 맛사지만 받고 오려고 카메라가방도 안가져 가고...가까운 곳이라 헬멧도 안썼네용...하필...하필...
귀찮아도 꼭 헬멧 쓰시고 면허증 휴대하시고...
걸리면 돈도 아깝지만...기분 더러워요...물론 내가 잘못 한거지만...ㅎㅎ -
혹시 어느곳을 통해 예약하셨는지요??
저도 공항에서 바로 픽업하고 반납받고 싶어서요.,.
글보니 공항에서 직접 안하시고 사전에 미리 하신거 같은데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
좌표는 http://www.balicarfinder.com/ 입니다.
메일 보내면 1시간 안에 응답 오고...현지에서 전화 해 보니(반납때문에) 바로바로 받습니다..뭐 당연한거 지만...ㅎㅎ
차 돌려 줄때 내가 빌린 차가 너무 낡았다라고 불평 했더니..
스위프트를 추천 하더군요...최신차량이고 오토도 있다고...발리는 오토 강추..매뉴얼은 왼발이 너무 힘들어요...많이 막혀서..
혹시 일행이 적으시면 스위프트 렌트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 필요 없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협정국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랑은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우리 면허증으로
운전 가능합니다.. 장기 체류시에는 우리 면허증과 몇가지 서류를
가지고 가면 운전면허 시험 없이도 인도네시아 현지 면허증 발급 해줍니다.
다시말해 인도네시아에서 렌트하여 자가운전 하실분들.. 돈, 시간 들여
국제운전증 발급 받을 필요없습니다. 우리 면허증 가지고 가시면됩니다. -
상호 인정 협약에 대한 자료를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시험 없이 면허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절차도.. 부탁 드립니다.
전 절실 합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당연히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겠지만... 이런 절차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꼭.... 우리나라 면허증 만으로도 어떤 식으로 바로 패스 할수 있는지 노하우를 기다리겠습니다. -
요긴하고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다 맞는 말씀이고요...실제로 발급받는 요령...꼬망님 말씀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3기준 신문기사 발췌합니다. 발리에서 면허는 한국면허만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해외여행이나 유학,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등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수요는 매년 늘고 있어 지난해 6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 및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경찰서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본인 여권이나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를 준비해야 하고, 발급 신청시 본인의 여권에 관한 행정정보 열람에 동의하는 경우에는 여권을 제출하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제운전면허증은 1949년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에 체류하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을 받지 않고도 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의 범위 내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로 외국에 단기로 체류하는 경우에 현지에서 별도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바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하므로 체류 국가가 가입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피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알제리, 이집트 등 95국이 가입했으며, 기타 가입국 현황은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와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를 인정하는 국가는 모두 127개국으로, 이 나라들은 별도의 시험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자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주는데요. 해당국의 면허 발급 기관인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한국 면허증, 여권, 그 나라가 요구하는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면허증을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 바로 운전하길 원한다면 출국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는 것이 좋은데요.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 국제협약에 가입된 95개국은 국제운전면허증의 사용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입국일로부터 1년으로, 외국에서 운전할 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 면허증, 여권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 방문 전에 방문국의 운전면허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준비해야 해당국에서 불편함 없이 운전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 중 일본,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은 한국 운전면허와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허용하고, 또 홍콩, 대만, 네팔, 인도네시아 등은 한국 면허만을 인정합니다.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피지 등은 국제운전면허증만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국가인 중국은 한국 운전면허와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에서도 한국 면허증 없이 운전을 할 수 있는데요. 캐나다, 영국, 필리핀의 경우 한국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사용 가능하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국제운전면허증만을 허용합니다.
미국은 모든 주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허용하지만, 한국 면허증은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네덜란드 벨기에 러시아 체코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국가들은 한국 면허와 국제운전면허증을 모두 인정하는데요.
하지만 스웨덴과 바티칸은 국제운전면허증만을, 독일과 스위스는 한국 운전면허만을 허용합니다.오스트리아는 국제운전면허증을 허용하지만, 한국 운전면허는 1997년 1월1일 이후 발급된 면허증에 한해서만 시험을 면제합니다.
요즘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행국에서 직접 차를 운전하고 다니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므로 국제협약사항을 미리 살펴보시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국 현황을 알아보기 쉽게 도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국 현황
▶ 1949년 제네바 협약
구 분
해당국가(70개국)
아시아·태평양
(7개국)
몽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유 럽
(39개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벨기에, 벨로루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불가리아, 신미리노, 우크리이나, 유고, 이탈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키르기즈스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미 주
(6개국)
가이아나, 바하마, 브라질, 우루과이, 쿠바, 페루
중동·아프리카
(18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모로코, 비레인, 세네갈, 세이쉘,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스라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잠바브웨, 케냐,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쿠웨이트, 튀니지
▶ 1968년 비엔나 협약
구 분
해당국가(95개국)
아시아·태평양
(15개국)
한국,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푸아뉴기니, 피지, 필리핀,〈홍콩,마카오〉
미 주
(15개국)
괴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미합중국, 비베이도스,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아이티, 에콰도르, 자메이카, 칠레, 캐나다, 쿠바, 드리니다드토바고, 파라과이, 페루
유 럽
(33개국)
교황청, 그루지아,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루마니나, 룩셈부르크, 모나코, 몬테네그로, 벨기에, 불가리아, 시이프러스, 신미리노, 세르비아,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알바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카르기즈스탄,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중동·아프리카
(32개국)
가나,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레바논,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알라위, 말리, 모로코, 몰타, 베냉, 보츠와나, 부르카나파소, 세네갈, 시리아, 시에라리온,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요르단, 우간다, 이스라엘, 이집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코트디브와르, 콩고, 콩고공화국, 토고,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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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문제도 없고 법규를 어긴게 아닌데 별로 좋지 않은 버릇을 일부러 들일 필요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