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에 한달정도 발리에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도 서핑을 열심히 했고~ 하와이에도 서핑 트립을 다녀왔답니다~
실력은 별로지만 ㅠㅠ

발리가 서퍼의 천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 추천도 많아서 발리에 서핑을 하러 다녀왔지요~

발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서핑 강습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비치보이 바리에게 받았어요~

비치보이 하기 전에 빌라봉하고 러스티 프로 였다고 하더라구요~
바리 타는 것 보면 입이 쩍 벌어지더라구요
저는 언제쯤 그렇게 타나... 이번 삶에서는 없나봐요 ㅠㅠ

바리는 나이도 좀 있고 서핑으로 산전수전 다 겪어서인지 ㅋㅋ
진중한 것도 있고 철학도 있어 보이더라구요~

저는 서핑 실력이 확! 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1달내내 강습 받는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말고 드문드문 필요할 때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돈보다는 정말 필요할때 받는게 더 좋은거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평생 강사가 붙어서 알려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혼자 해보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
그러면서도 강습안받을 때도 옆에서 같이 서핑계속 하면서 알려주더라구요~

자유시간에는 같이 밥도 먹으로 가고 저녁에는 술도 마시러가고 
로칼 친구들도 많이 친하게 지내게 되었답니다~ 
제가 고맙고 미안해서 밥이다 술을 사려고 해도 극구! 더치를 하더라구요
인간성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굉장히 좋은 친구에요~

한국에 와서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데 제가 추천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바리를 만나서 서핑 실력이 쑥쑥 늘으면 좋겠어서 글을 올려요~

실력 좋고 사람좋은 강사가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