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주하고 있는 사누르의 해변 산책길입니다. Seawang Beach, Sindhu Beach, Sanur Beach를 따라 호텔과 빌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변은 자전거나 걷기 편하도록 길이 잘 꾸며져 있어 천천히 2시간 정도 산책을 할 수 있는 거리예요. 해변에는 선베드 갔다 놓고 해변에서 맛사지 호객하는 로컬 맛사지사들도 있구요, 간단하게 음료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산책하다 조금 힘들면 카페에 앉아 아이스커피 한잔 시켜놓고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누르는 꾸따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곳으로 발리에서는 조금 오래된 휴양지입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적한 걸 좋아하는 나이든 웨스턴들이 많이 눈에 띠고 동양인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비치 안쪽으로 다나우 탐블링안 로드라는 메인 로드가 있는데 이 길 양옆으로 멋진 레스토랑과 바, 옷가게, 기념품샵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일식집은 KOKOYA, 이탈리안 요리는 MASSIMO(본젤라토 아이스크림 맛있어요), CAFE BATUJIMBA, THE WICKED PARROT 등이 추천할 만한 식당입니다.
발리에 온지 아직 2개월 밖에 안됐지만 아직까지 발리사람들에 대한 인상은 아주 좋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세속에 물들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냥 지나가도 만나도 항상 웃어줘요. 그리고 차끼리 부딪힐 뻔해도 운전자 서로가 웃으며 손을 들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죠 이런 모습~
혹시 사누르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분 계시면 같이 연락하면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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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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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년 1월까지 거주할 예정이예요. 놀러 오셔서 혹 시간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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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고 있는... 거주하고 있는.... 앙앙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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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르는 여간해서 찾아서까진 가지 않게 되는데
바다 사진 참 멋지네요...거기 사시는 님도 부럽고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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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회전 하려고 가는데 유턴한답시고 덤비던 님하는 왜 저를 째려보던걸까요 ㅋ;
간혹 어이없이 운전하는애들이 어이없이 화낼때 답답함을 느끼는 1인 ㅋ; -
제가 오늘 다녀온곳이군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luhtu's coffee shop이 맛있데서 찾아갔다가....못찾았어요 ㅠ_ㅠ
사누르에서 오래 거주 하신다니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 ㅎ
저는 내일 우붓으로 고고싱. -
정말 잘 웃어주죠... ^^ 전 태국이 최고의 미소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발리 다녀와서 생각이 싹 봐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훨씬 기질이 온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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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님의 일정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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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중순쯤 발리여행을 가는데
사누르에 하루쯤 들리거든요
시간 맞으면 식사나 차라도 같이 할수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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