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sti

Melasti(멜라스티)는 발리 힌두교의 정화 의식 기간을 말합니다. 멜라스티 행사는 매년 "녀삐(Nyepi)" 3~4일전 입니다.

정화 의식은 해변가와 해변가의 사원에서 진행되며 지난 한해동안 더러워진 모든것을 정화하고 나쁜것을 바다로 던진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힌두교에서 물의 근원지(바다, 호수)를 생명의 근원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사 기간중에는 사원에서 사용되는 물건들도 정화하는 의식을 행합니다.

Bhuta Yajna

녀피 전날에 하는 의식으로 부적정인 것들을 극복하고 신, 인류와 자연의 균형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Ogoh-ogoh(오고오고) 행진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여행자들에게도 흥미로운 구경거리이며 보통 괴물을 주제로한 오고오고 인형은 갯수와 규모가 엄청난 것도 많이 있습니다(마을의 부에 따른 차이).

오고오고

Nyepi

녀삐(Nyepi)는 발리의 "침묵의 날"입니다. 발리 힌두 Saka력으로 새해인 "Isakawarsa"라고 하는 날입니다(음력설처럼 매년 날짜가 바뀜). 녀삐는 거의 발리섬의 힌두교들만 지키지만 인도네시아의 공식 휴일이기도 하며 발리인들에게는 침묵, 금식, 명상의 날입니다. 또한, 녀삐가 끝나는 날은 새해로 여깁니다.

녀삐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되어 다음달 오전 6까지 계속되며 일 하거나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응급 상황 제외). 공항도 완전히 폐쇄되고 밤에는 외부로의 빛 노출을 최소한으로 합니다. 모든 상점이 닫히고 거리에는 차들도 다니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발리인뿐 아니라 여행객도 제외가 아닙니다.

녀삐가 끝난날은 "Ngembak Geni"라고 하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여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특별한 종교 행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