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발리와 작별을 하면서...씨유 넥스트 이어라고 인사했는데
드디어 두번째 발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것두 신행으로다가...

예랑이 여기저기 여행사 사이트만 돌아다니길래 제가 그간의 공력을 내세워
5박7일의 숙박과 항공권을 결제해버렸습니다. ㅋㅋ
제일먼저 대한항공(장시간의 비행이 고되어 이번엔 꼭 비지니스 타보렵니다.
예랑은 50,000점이나 있지만 저는 아직 마일리지가 20,000점밖에 안되네요.
10월전까지 열심히 카드 긁어서 5천점 마저채워야 좌석승급 가능하네요. 할 수 있다 아자!!!)

항공권을 예약하고, 그 다음으로 숙소컨텍...
총 5박7일 입니다.
먼저 3박은 리조트 나중 2박은 풀빌라.
리조트는 짐바란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싱아라자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야나 리조트에서 업그레이드에 후하다는 깜짝 소식을 들었긴 했지만 풀빌라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500미터 사이즈의 전용해변에 꽂혀서 인터로 정했습니다.
호탤패스, 호텔온리, 아고라, 아시아룸스닷컴 등등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호텔트래블닷컴이 가장 저렴하네요.
싱아라자룸 조식포함 208불 * 3일 = 624불.

나중에 묵을 풀빌라는 스미냑쪽으로 정했습니다.
쿤자풀빌라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셨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 알아봤는데...너무 비싸네요. 
2일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 745불. 추가서비스가 로맨틱 캔들디너와 미니바 음료제공, 1.5시간짜리 스파서비스제공 등등.
저는 과감히 로맨틱따윈 포기하고 호텔트래블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ㅎㅎ
하루에 286불*2일 - 572불 결재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우붓이 너무 좋긴 했지만 짧은 일정에 우붓까지는 무리일 것 같아서 뺐습니다.
작년에 11일 여행하다 5박7일로 줄이려니 힘드네요. 어떻게든 엑기스만 ㅋㅋ

놀거리로는

래프팅 - 작년에 못해본 관계로... 
크루즈 - 와카크루즈 너무 좋았는데 비수기인 11월에는 수,토만 한다네요. 할 수 없이 아리스토캣으로라도... 그런데 예약하려고 알아봤더니 요금이 너무 올랐네요. 올 2월에만 해도 65불인가 75불인가 했는데 지금보니 89불...사이트에서는 98불...
이거 비수기 되면 요금 내리나요? 하여튼 좀더 기다려보고...
데이투어 - 작년에 써핑배우고, 우붓에서 잘란잘란 하느라 사원이나 울루와뚜 같은 관광지를 전혀 못봤네요. 
울루와뚜 깨짝댄스도 보고, 낀따마니 온천수영도 해보고, 따나롯사원의 일몰도...바쁘다 바뻐 ^^;
발리전통의상 촬영 - alit호텔이나 fuku indah에서 생각중

쇼핑...
이건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분이 언제 오실지 몰라서...

먹거리...
이게 제일 고민입니다. 도대체 그 수많은 음식점중에 어떻게 취사선별을 해야할지...끄응~
떠나기 전날까지...아니 거기 있는 내내도록 고민할 듯 합니다. ㅋㅋ
왜 하루가 6끼가 아닌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