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할때 탔던 홍콩 경유 CX.............
홍콩발 인천행 출발 시간이 새벽 0:50분
비행기에 오르고 좀 쉴만하니.. 키즈밀을 내밀더군요..
우리 아이는 비행기 타기 전 부터 잠들어서 내내 안고 있었는데 말이죠..
자는 애를 깨워서 먹이기도 웃기는 상황이고..^^;;;;;;;;;;;;;;;;;;;;;;;;;;;;;;;;
일단 받아는 둬봤어요..(허나 결국 그대로 반납??했다지요..)
잠시 후 기내식이 서비스 되기 시작하는데 한국 시간으로 2시 정도
된거 같아요..
그 시간에 기내식을 주는 항공사도 그렇고.. 그걸 또 받아 먹는 사람들은
사실 부담 스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옆을 보니 신랑은 좋아라
하며 먹더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새벽 기내식을 내오는 건가? 순간
생각해봤어요..ㅡ,.ㅡ
저는 너무 졸려서 먹지 않겠다고 했건만.. 치킨으로다가 받아 주는 센스~^^;;
결국 아이스크림이랑 치킨 몇조각은 우걱우걱 씹어 먹었네요..
음식 남기면 안된다는 주의라...ㅡ,.ㅡ
이른 아침 비행은 종종 있었으나 어중간한 새벽 비행은 첨이라..
이런 새벽 기내식의 경험도 저는 처음했네요..
차라리 이런 "새벽 기내식" 서비스는 빼고 가격을 좀 더 내려 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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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새벽 기내식 넘 부담스럽구 ㅠㅠ
그래서 전 미리 과일로 주문 했더라는 .. 그나마 먹기엔 부담이 덜해서요 ~
한참 자고있는데 선잠깨는것도 약간 짜증이공 ~~ -
새벽에 껌이라도 하나 준다고 하면 일어나서 받아먹을 사람..
저네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안깎아줄거 같아서 주는건 다 받아먹고 챙깁니다 ㅋ
졸린건 참습니다 ㅋ -
애기껀 받아만 두고.. 제껀 거의 손도 안대고..
야간 비행엔 기내식 없는 대신 가격을 할인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
기내식이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한 시간이라 말이죠 ㅋ
살짝 잠들려는 찰라에 깨우니 성질이 좀 날라고는 하더군요~ㅡ,.ㅡ -
저눈 졸립고 피곤하니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던데요 ㅋㅋ
근데 거의 통채로 반납할라니 아꿉긴 무지 아꿉더만요..^^;;; -
유럽가는데 한국시각으로 밤비행기라 타고서 계속 자니까
흔들어 깨워 사과랑 주스랑 억지로 주고 가던 싱가포르 항공도 생각나네요ㅎㅎ
수분부족할거라고 이거라도 꼭 먹으라고 주던데 나름은 감동이었어요
하지만 홍콩-한국구간의 새벽2시 기내식이라면 부담스럽긴 하네요
비행기에서 배고파서 난동부릴 사람 있을까봐 그런걸까요;; -
난동이 있었나본데요...
그래서 전 항공사에서..서비스
메뉴얼을 공통으로 만들었나봐요..
야간스케쥴엔 저가항공을 이용하던가
해야게써요...^^;;ㅋㅋ -
SQ가 많이 먹이는 걸로 좀 유명하죠.
옛날엔 서울-싱가포르 구간 기내식 2회였는데... -
ㅋㅋ새벽만 아니면 대환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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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남겼는데..좀 아깝더라구요...먹기도 부담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