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824103023214&p=yonhap&RIGHT_COMM=R4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한 외국 항공사가 한국인 여성 승무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가슴을 만져보는 방식으로 신체검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지난 6월말 한국에서 여성 캐빈크루(cabin crew.승무원)를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총 18명을 모집하는 여승무원 모집에는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등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중년의 현지인 남성 의사가 입회한 신체검사에서 항공사측은 여성 지원자들에게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진 과정에서 거의 알몸 상태인 지원자들을 자리에 눕게 한 뒤 가슴 등의 신체부위를 직접 만져보는 검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지원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뒤 신체검사를 진행했다"며 "가슴을 만져보는 촉진(觸診)의 경우 일부 보형물을 넣은 여성은 기내에서 기압이 떨어졌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국가의 종교적 이유로 신체에 문신이 있는지를 까다롭게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과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지사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신체검사를 한다"며 "항공사마다 절차는 달라도 메디컬 테스트는 필수과정으로 항공사가 지정한 현지 병원의 원장이 직접 통상적인 진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신체검사 방식에 대해 국내 항공업계와 여성계에서는 '문화나 종교적 차이를 감안한다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그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정말 그런 식으로 신체검사를 했는지 도무지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외국계 항공사에서 5년째 근무하는 A(28.여)씨는 "국내 항공사 임원면접에서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는 것에도 지원자들은 기분나쁘지만 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벗겨놓는 건 인격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채용과정에서 메디컬 테스트는 다들 하지만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에도 가운을 입히고 하는 정도"라며 " 팬티만 입히고 가슴을 만지는 식으로 검사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좀 대단한듯;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한 외국 항공사가 한국인 여성 승무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가슴을 만져보는 방식으로 신체검사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지난 6월말 한국에서 여성 캐빈크루(cabin crew.승무원)를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총 18명을 모집하는 여승무원 모집에는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등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중년의 현지인 남성 의사가 입회한 신체검사에서 항공사측은 여성 지원자들에게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진 과정에서 거의 알몸 상태인 지원자들을 자리에 눕게 한 뒤 가슴 등의 신체부위를 직접 만져보는 검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지원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뒤 신체검사를 진행했다"며 "가슴을 만져보는 촉진(觸診)의 경우 일부 보형물을 넣은 여성은 기내에서 기압이 떨어졌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국가의 종교적 이유로 신체에 문신이 있는지를 까다롭게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과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지사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신체검사를 한다"며 "항공사마다 절차는 달라도 메디컬 테스트는 필수과정으로 항공사가 지정한 현지 병원의 원장이 직접 통상적인 진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신체검사 방식에 대해 국내 항공업계와 여성계에서는 '문화나 종교적 차이를 감안한다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그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정말 그런 식으로 신체검사를 했는지 도무지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외국계 항공사에서 5년째 근무하는 A(28.여)씨는 "국내 항공사 임원면접에서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는 것에도 지원자들은 기분나쁘지만 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벗겨놓는 건 인격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채용과정에서 메디컬 테스트는 다들 하지만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에도 가운을 입히고 하는 정도"라며 " 팬티만 입히고 가슴을 만지는 식으로 검사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좀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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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직원채용에...
이런 신체검사가 왠말인지...ㅠ.ㅠ;;
상식이하의 행동이라...
말이 안나오네요... -
무슬림이 언제부터 종교적 이유로 가슴을 만지나 덜덜덜...
꽁꽁싸메고 신체검사 받아야 하지 않나란 생각이... -
오리온 11-08-25 08:44
이거 오보입니다.
SNS에서 나도는 이야기(루머)를 기사인냥.. 양산하니...
한신문에서 올라오니 여기저기 다른 신문사에서 퍼날르고... ... 전국민이... 놀아나고...
이런 기사쓰는 기자 찌질이들.. 때려죽인던가 해야지...
아님말고식 연애기사란 가십쓰듯... 쯔쯔...
Jump 11-08-25 09:49
얼마전에 기사를 보고 현지인 친구중에 가루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는(스튜디어스는 아닙니다만...) 친구에게 물어보았드렜져..ㅡ_ㅡ;;;
진짜 이런 시험이 있냐고...;;;;
친구한테 미친놈 취급당했다는 ㅋㅋㅋㅋ
다이아몬 11-08-26 22:56
떨어진 자와 ??? 만들어진 이슈 이랍니다.
그날 다른 응시자 한테도 물어 보았지만 그런것 없었고.일반적 신검 이라고...
긴 가운 입고 했다네요.어디가나 꼭 ??????. 있어요 그 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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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인도네시아 아시아 최대 무슬림 국가 입니다.
아랍에서 성인여자 얼굴도 보지 못하게 가리고 다닌는것으로 유명하지요.
병원검사,,마약, 폭탄수색하는것도 아니고 성인젊은 여자 가슴을 만져 검사 하다니.
가루다 인도네시아 여자 승무원은 전부 가슴을 직접 마져 검사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