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리에서 서핑스쿨을 준비하며 발리니즈분들에 대해 잘 몰라서
겪었던 에피소드 올립니다.~~
발리니즈 발리분들은 정말 행사가 많아요
맨처음 서핑스쿨자리를 찾다 괜찮은 위치를 발견 주인과 거래를 하고 싶다고
의사 표현하니 그분 사원에 행사있다고 가셨답니다.
1주일후 오셨고 만나서 다음주 로터리 가서 계약서 도장찍기로했는데 또 풀문행사가 있다고
2주후에 계약을 했죠.. 그때가 시작이었습니다.
사무실 물이 약해서 화장실및 기타 수도 공사를 부탁했는데
안오더라구요 1달째 되는날 너무 짜증나서 직접 찾아갔습니다.~
담당자 자리가 비어 있더군요 저희서류가 이제 밑에서 2번째니 곧 된답니다.
결제를 해야하는데 담당자가 템플에 행사있다고 가셨답니다...
일주일후에 담당자가 ok 했답니다. 근데 그 밑에 직원이 또 템플에 세레모니가 있답니다.
이제 슬슬 감이 옵니다.
아 여기가 발리구나~~
전기 전압이 약해서 업그레이드 부탁을했습니다.
체크하러 온다더니 안옵니다. 2주일 지났습니다. 왔습니다.
전압 업그레이드 해주는부속품이 안옵답니다.배로 가지고 온다고 기다리랍니다.
1주일만 기다리랍니다.
한달됬습니다.이제 짜증도 안납니다.
또 전기공사 찾아갔습니다. 담당자 잠깐 집안행사하러 갔답니다.
거의 2달째 업그레이드 됬습니다
전화랑 인터넷 얘기는 하면 여러분도 스트레스 받을까 넘어갑니다. 길어서 ㅋㅋ
일도와주던 법무에이젼시 친구들이 그럽니다. 자기들은 자캬르타에서 왔는데
일하다보면 발리친구들이랑 일하기 조금 힘들다 뭔 행사가 이렇게 많은지 한 일년에 80일은
크고작은 템플 행사를 해야한다고 그래서 업무 진행이 가끔 막힌답니다.
근데 또 그중 몇명 무슬림이라 라마단 챙긴다고 힘들어보이죠 ㅋㅋ
여행팁에 가이드이야기 올라온글에 한가이드가 사원간다고 취소했다는데
그부분 어느정도 경험해보니 이해됩니다. ...
신들의섬 발리는 신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행사도 넘 많아요!
항상 전통복장을 하며 행사하러가는 그들을 보며 전통과 신을 섬기는 모습이
넘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한편 일할때는 급한 한국사람이라그런지 답답하네요
그래도 제가 발리있고 발리 좋아하니까 제가 맞추어야겠죠 ! 발리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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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꼬맹이들이 시험끝나고 발리로 수학여행비슷하게 와서 사람에 치일거 같아요
당분간 자제 하던지 평일에 달려야할듯~~ 그리고 요즘 발리 낮에는 넘 더워요 -
아시는 분의 자제분의 미국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그곳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무슨 무슨 행사가 많지는 않은데...
일을 시켜도 야무지게 하지도 않으면서 우리나라 사람이 한달만에 한 일도 몇달을 끌고 간다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투적(?)인 마인드로 하다 보니 다른 나라 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저도 일중독증자라고 하는 말을 듣지만)
일년의 농사는 단 한번이라서 그 농사의 때를 놓치면 일년을 놀 수 밖에 없었던 2-3천년간 뿌리박힌 농경민족 후예의 비애인가요???^^...
발리에 계시는 lifesave님이 너무나 부러운 일인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
에피소드가 아니라 에로사항 아닌가요 ㅋㅋㅋ
그런 문제를 다풀고 일을 하고 계시니 성공!
발리에센 가끔 인내심이 필요하단걸 첫 여행때 저두 느꼈어요
문화의 차이 라 생각하고 느리적느리적 해도 이젠 덤덤해 졌다는 ^^
아 스카이가든은 잘 다녀 오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