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5월 첫째주 황금연휴에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발리서프에서 워낙 좋은 정보와 많은 정보를 얻고 다녀온터라 저도 뭔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해서 찾다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이드를 소개해 드릴려구요..
작년에 cuttichoi님께서 추천해주신 가이드 데위씨 입니다.
마지막날 하루 차량과함께 일일투어를 했었구요. 가루다항공을 이용한터라 비행시각이 12시가 넘는 관계로
아침 11시부터 저녁9시까지 10시간을 예약하고 갔었습니다. (물론 공항에서 10시가 넘어서 헤어졌지만요.. ㅎㅎ)
다른 가이드분들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한국말을 잘하는 분이셨구요.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운전은 직접 하지 않으신 관계로 까렉이라는 친구와 함께 오셨더라구요.. (남편분 친구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잘생긴 청년)
처음에 한국에서 전화로 예약하기전까지 어떻게 얘기를 해야하나..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난 영어도 짧은데..
별의별 고민을 다하다가 막상 전화통화를 하니 한국사람과 통화하는줄 알았습니다..
처음 전화예약 도전하시는 분들은 절대 고민말고 전화해 보세요.. 정말 편하게 통화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 제목에 하지원이라고 한건요.. 좀 웃긴 얘긴데요..
제가 예약할때 이름을 뭘로 남길까하다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조인성이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웃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조인성이 누군지 알고 웃냐고 했더니 발리에서 생긴일을 봤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챙피하더군요.. 그래서 얼른 조인성과 손가락이 똑같이 생겨서 그랬다고 했죠 뭐... ㅎㅎㅎ
그래서 발리서프에서 유명하신 만득씨와 순이씨처럼 유명한 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제가 붙여드린 이름입니다.
하지원씨가 훨씬 이쁘시다고, 상당히 민망해 하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한국 돌아가면 발리서프에 "하지원"이라는 닉네임으로 올릴테니 전화와서 하지원씨 찾으면 대답 잘하라고 부탁해 두었으니
전화하셔서 하지원씨냐고 물어보시면 될껍니다.
올해 28이라고 하시더군요. 결혼했고 아이는 둘이 있는데 둘째는 태어난지 40일밖에 안됐다고..
아직 이름도 못지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쯤 이름은 지었는지 궁금합니다.
발리서프에 소개된 유명하고 좋으신 가이드분들도 좋지만 우리 하지원씨도 한번 고려해봐 주세요~!
사진은 울루와뚜갔을때 사진이구요. 뒤에 께짝댄스를 하는 곳이 보이네요.
썬크림을 전혀 바르지 않아 제 얼굴이 완전히 익었네요..(살 좀 빼야할텐데.. 큰일입니다.. ㅋㅋ)

만약에 발리가셔서 만나신다면 조인성(저) 안부 좀 전해주세요.
아무쪼록 정말정말 좋은 여행~!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어 오시구요.
하루하루 좋은날들만 가득하세요~!

하지원씨 연락처 : 081338925615

발리로 처음전화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001-62-81338925615 (서비스번호-국가번호-"0"을 제외한 전화번호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