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에어텔로 4월에 예약하고, 6월 마지막주에 갔다온 경우입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루다항공사 판매 에어텔에, 한국 여행사 현금결제로 할인까지 받아서..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현금 할인 물어보라 했더니, 너무 네고를 잘했는지..5% 깍아주고...조기 예약이 할인이 큽니다. 4월 까지만 접수를 받았거든요..그래선지...ㅋㅋㅋ 공항 여행사 모일때 예약한게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어차피 자유여행이지만, 그래도 공항에서 저희 둘만 신청했다는거 알고..이건 뭔가 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우린 잘맞으니깐..ㅋㅋㅋ
1. 숙소
호텔은...오아시스 꾸따입니다.
이미 웹상에서 외국친구들이 올린 후기(우리나라 사람 후기는 별로 없어서...)다 읽어보고 갔던 터라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위치상 최고!!! 꾸따시내에 있습니다. 꾸따비치 도보 10분, 마따하리 도보 5분, 밤 12넘어서도 언제라도 안전했습니다.
가깝고, 나름 조용하고, 위치상 저희는 워낙 activities위주로 간거여서...시내에 있을 생각으로 갔습니다.
아침 조식 나오는데..나름 잘나옵니다. 햄, 스크램블에그, 과일, 빵, 볶음밥(나시고랭?) 등등...음료에 차에 기본적인 american style의 아침에 날마다 메인 메뉴는 바뀌는데..나름 잘 나옵니다. 저희는 워낙 잘먹는데..남친 완전 잘먹습니다. 한국에서 생식 먹는 사람인데...완전 아침을 든든히 먹습니다. ㅋㅋㅋ 홈피에도 나오지만.. 식당이 벽없이 야외식이고 바로 앞에 수영장입니다. 이호텔의 특징 수영장이 길게 있습니다. 방이 그 옆에 늘어서 붙어 있는 형식이구요. 데스크 직원들 친절합니다. secreat box있습니다. 나중에 check out하시고 하루 종일 짐, 귀중품 보관 가능합니다. 열쇠 따로 주고, 보관증도 씁니다.
발리는 일 있으면, 사람들이 호텔까지..... 서핑배우거나, 여행사에서 차 불러도 제시간에 픽업하고, returning도 다 해줍니다.
참~ 쉽죠잉~
호텔....수영장...괜찮습니다. 바다 안보이고, 풀빌라는 아니지만..나름 썬배스에 누워서 쉴수 있고, 하늘도 보이고, check in 할때 공짜로 바에서 주는 칵테일 쿠폰을 줍니다. 그거 좀 마시면서 쉬어도 좋습니다. 한국인 못봤습니다. 중국계 단체 관광오신분들 밤마다 늦게 들어와서 바쁘고, 외국인들 가족단위, 친구끼리 온경우 많습니다. 아이들이랑, 젊은 사람들이랑 수영하고 빈땅좀 마시고, 밤, 낮으로 좀 발 좀 담그면 선선하니 좋습니다. 에어컨 잘나오고, 룸 청소도 양호..
단, 수건은 큰거 2개씩만 주고, 방문 잘잠그고 다니시고,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형입니다. 좀 귀찮죠..ㅋㅋ, 약간 어둡고 그래서 불완전 다 켜고 지냈습니다. 모기 있는데...데크스에서 모기약(홈키파?ㅋㅋ) 달라고 하시면 줍니다. 전기 모기향도 비치되있습니다. 매일 물 2병씩 서비스로 나오고(물을 다 사먹어야 해서.더운데..여간 귀찮지 않습니다.), 그 외 필요한건 데스크에 요청하면 다 해결해 줍니다. 저희는 외부로 전화를 제법 많이 이용했습니다. 예약할게 많아서..근데 나올 때 계산 할게 없다고 가라고 했습니다. 공짜로 쓴거죠..헤헤헤~~원래 호텔 전화는 비싸다든데..?? 여튼 만족~
2. 날씨, 복장
저희간 간 6월 말은 건기, 비는 안오고 낮에는 해가 쨍쨍합니다. 썬크림 완전 무장안하시면..바싹바싹 타듯이 이글거립니다. 썬그라스, 모자 필수. 밤이 되면 이상하게 선선해 집니다. 바다가 옆인데..덜 습합니다. 홍콩, 태국 비교 없이 습하지 않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은 바다 근처에서 아주 멋집니다. 시간 발맞추셔서 근사한 속에서 식사하심 로멘틱합니다. 해가 생각보다 6시~6시 반이명 집니다. 장관인데..때를 맞춰 활동하시고..밤이되도 시내는 북쩍입니다. 우붓도 낮에 덥기는 마찬가지..해가지면, 사람이 별로 없어서..다니실때가 마땅치 않습니다. 이동하실 때 가까운 꾸따 시내는 괜찮지만, 시내가 완전 차로 가득차면 걷기 힘듭니다. 차 엄청 막힙니다. 매연에 더운 날씨에..그냥 택시타세요. 시내는 블루버드 택시 타시면 되지만, 외곽에서 나오시는 거면 왠만한 좋은 가게?들은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사람한테 택시 잡아달라고하면, 미터기 확인하고 안내해주고 합니다. 스미냑, 우붓 다 차로 갔습니다. 한번 아울렛을 걸어갔는데(시내- 팩토리아울엣까지, 걷는걸 좋아해서...) 못할 짓입니다. 사이 안좋으면 싸울 확률 100%. 지나가는 dogs 조심하세요. 야생개들이고, 감염의 위험이 높아서 발리니스들도 많이 죽는답니다. 다 사냥한다고 하는데..그래도 남은 dogs는 정부에서도 문제라고 합니다. 조심 조심~ 시내 외는 걷지말고, 차타세요. 택시비 쌉니다.
복장은 가보시면 더워서..많이 살을 보입니다. 짧게짧게..시원하게..수영복은 발리가도 많습니다. 여자분들 자신없어서 캡들어간거 필요하시면 한국에서 사가시고, 아니시면..거기가도 다양한 디자인에 세일도 많이 해서 살만합니다. 무난한거에서 욕심나는것까지 다양합니다.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사셔도 될듯. 남자분들..빌라봉 등 세일도 많이합니다. 남친왈~ 한국보다 완전 싸다고 꼭산다고..ㅋㅋㅋ바지 하나에 완전 좋아합니다.ㅋㅋ최근 아울렛은 90%세일까지 했씁니다. 목표가 쇼핑이면 노려볼만 합니다. 시내 빌라봉등 다른 브랜드도 많습니다. 세일폭은 적지만 한국보다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그외 원피스, 가방, 샌들 등..쇼핑하기 좋습니다. 세일도 많고..일단 기본 환률차이가 있어서...지름신을 조심하세요~
3. 서핑
완전 운동광 여친에, 운동꽝 남친입니다. 근데 서핑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발리서프 발행 책에 있는 쿠폰과 업체 비교 후 오딧세이 서프스쿨로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못해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8시에 전화해서 바로 오전 9시 꺼 예약하고, 호텔로 픽업 오라해서 편히 갔습니다. 수업은 오전 9시 오후 3시꺼 있습니다. 밀물, 썰물때 차이가 있어서..밀물때 파도가 짧고, 급히 몰려온다고 마지막에 파도에 밀려서 힘들었습니다. 아침 급 준비..ㅋㅋ 우리 커플, 영국 커플, 대만 부자 같이 수업들었습니다. 영국커플 강사가 지각했다고, 이론만 6명이 듣고, 실제는 강사 1, 보조강사 1, 우리, 대만 부자 4이 들었습니다. 1:2 수업이라서 완전 친절하고, 잘가르쳐주고, 한 명씩 가르친거 시켜봅니다. 계속 교대로 고쳐주고 코치해줘서 ㅋㅋㅋ1번만에 바로 보드 위에 섰습니다. 이미 스노보드르 타니깐..균형잡기는 쉬웠습니다. 짠 바닷물에 파도를 해칠 기운이 딸려서 그렇지 배우는데 쉽고, 재밌습니다. 중간에 1시간에 한번 쉬고, 물 마시고, 얘기하고, 잘못된거 잘한거 고쳐주고..완전 친절..우리강사 짱 귀엽고..밤톨 같습니다. 프로선수였다고 지금은 안한다고..보조강사 옆에 두고..좋습니다.
office 가서 계산하고 각 30불인데, 쿠폰있어서 한사람 6$ 할인 받고, 달러 다 써서 한사람은 루피아로 계산하고, 검정 슈트 상의 줍니다. 옆 탈의실서 입고, 귀중품 케비넷에 보관하고, 물은 계속 제공해 주고, 다하고 나면 옆에 허름한 샤워장에서 간단히 싰고, 타올도 줍니다. 즉, 돈만 가지고 가시면 다 됩니다. 하의는 수영바지, 간단히 입고 가세요. 비치옆이라 맨발로 다닙니다. 머큐리 호텔하고 연결된 곳이라 찾기 쉽고, 한국어 가능한 친구가 있습니다. 20대 초반인데..예전에 한국 아산에 현대 자동차에서 3년간 일해서 한국말한다고 합니다. 근데..있어보니깐..영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 대만어..전천후 입니다. 최고! 한국어로 설명다해줍니다. 누나, 형님하면서...친절하고, 서비스로 기념품하나씩 줬습니다. 원래 쿠폰있어야 주는건데..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치면 호텔까지 데려다 줍니다. 서비스 좋습니다. 그 한국인 친구가 아는 친구가 차가있는데 원하면 하루 차 렌트 싸게 해준다고 해서 명함 받았습니다. 근데 진짜 싸고, 좋은 차렌트 였습니다. 강추~
3. 마사지
지겹도록 했습니다. 제가 spa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부분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꾸따시내 스마트 : 좋습니다. 시원하고, 가격도 좋고, 열심히하고, 남자 직원들 특히 매니저..다들 열심히 합니다. 조용하고 시원해서 받으면서 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foot, shoulder, head 받앗습니다. 60,000루피아 1시간?1시간 반? 여튼 좋습니다. 남친 아프답니다. 살사하라고.. 꼼곰히 해줍니다. 위치도 꾸따시내 kfc앞, 10시경에 자리없어 기다렸다 했구요. 둘재날은 자리없어 못했습니다. 사람 완전 많고..발먼저 씻겨주고, 마사지 오일인지 아로마인지 고르고 들어간데로 잘 해줍니다.계속 마사지사들고 얘기하고, 시원하고, 남친은 옆에서 자고..ㅋㅋㅋ 좋습니다.
스마트옆 가게 :이름 기억안나는데..책에 있습니다. 스마트 자리없어서 갔습니다. 가격 좀더 저렴하고, 강도는 스마트보다 약합니다. 가게도 좀 더 작구요. 발만했습니다. 등을 하기에는 옷을 불편라게 입구와서..등은 옷 내리고 합니다. 보통은..그런데 남친은 여기가 더 좋답니다. 안아프고, 편하다고 합니다. 여기선 둘다 꾸벅 거립니다.
코지 : 택시타고 갔습니다. 외관 완전 허름. 내부 완전 cozy~cozy~ 진자 코지 합니다. 예약안하고 갔습니다.4~5시경 갔습니다.다. 다행이 자리있다고 head, shoulder, back마사지 신청했고 1시간 반인데..발도 20분간 해줍니다. 한국 아줌마들 많습니다. 고르시느라 신나신 모습..마사지에 익숙하신듯합니다. 음악을 고르라고 하고, 마시지를 고르고, 위층으로 올라서 받습니다. 마사지 종류 많은데 안내 친절하고 좋습니다. 공간도 좋고, 아늑하고, 머리감으로 이동하지만 마사지 받는게 피곤할때 가서 더 좋았습니다. 세금 추가로 붙습니다. 머리 마사지 의외로 좋습니다. 마지막에 아로마 뿌렸는데 알러지 나서.ㅋㅋㅋ.바로 다시감고..드라이랑 다 있어서 머리 정리하고 나올수 있습니다. 입는 옷은 따로 줍니다. 보관도 옆에 되구요.
저는 주로 지압식 마사지 위주로, 발, 등, 어깨, 머리 받았습니다. 남친은 3일 이러 받더니 더 안한다고..ㅋㅋㅋ
저도 계속하니깐..편하긴 한데..익숙해져서...무던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렴하고, 잘하는 곳에서 게속 받으세요.
시설이나, 서비스는 좀 비싸고, 호텔이나, 꾸다보다는 의붓이 나을듯 합니다.
4. 식당
아침은 호텔조식으로 먹고, 점심은 현지식, 저녁은 레스토랑 다녓습니다.
꾸다에서..밤부코너, 와너스 와룽(?) 여튼 거기 갔습니다. 둘다 많있고, 좋습니다. 남친 현지인과 다름없이 잘먹습니다. 쌈발소스 맛있고, 개운합니다. 쓰프드 바스킷, 미고랭, 나시고랭, 국물있는 미고랭..등등 완전 배불리먹어도 우리돈 2만원이 안됩니다. 음료시키는데..그게 좀 식사대비 비쌉니다. 물은 마트에서 사가지고 다니시고, 기다 음료를 주문하세요.밤부코너 과일음료 완전 과일 그대로 갈려나옵니다. 원액같습니다.ㅋㅋ 전 느끼한데..혹자는 그 느끼함이 음식의 기름맛을 눌러준답니다. 세금 붙습니다. 야외 오픈 형이라서 약간 덥습니다. 자리에서 계산할수 있고,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줍니다.
로소비소(?)와 발리 비치 리조트(?)에 딸린 호텔 식당에 갔습니다. 로소비소 분위기 최고, 첫날 너무 좋아 정신못차린다고 남친한테 구박당한곳..옆에 꾸다비치있고, 수영장에, 야외 파우치 형태의 쇼파 테이블, 해산물 피자와 스파게티 추천하더군요..
나름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구요~ 호텔 부속 식당은 발리 전통음식 중 오리구이, 닭고기 구요..같은거 먹었습니다. 저렴한 발리음식말고 좀 가격있는 발리식사. 역시 강추.
스미냑은 테이크 먹고 싶어서 루모스 강추! 고기 완전 맛있고, 가격 만족, 서비스 보통, 사람들 유럽인들 가족단위 많아서...자리 좀 좁습니다. 칵테일 완전 이쁘게 나오고...좋습니다. 쿠테타..완전 좋습니다. 저희는 저녁먹고 가서 칵테일만 마셨는데..것두 바다 바로앞 썬베스에서 둘이 오손도손 알콩달콩 완전 분위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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