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vdual
Lv.2
2009.07.09 04:23
댓글:2 조회:4,872
안녕하세요.
6박 8일 (사실 가루다 결항으로 7박 9일이 됐지만요;) 동안 발리 여행하면서
여러가지 팁(?) 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이것저것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사진은 없어요 ^^ 지금 직장이라;; ㅎㅎ)
저도 여행하면서 여기서 많이 도움 받았거든요 ㅎㅎ
1. 숙소
꾸따 3박 (더라니) + 우붓 3박 (네파타리) 으로 있었습니다
더라니. 는 디스커버리몰 가깝고 뭐 맘먹으면 뽀삐스까지도 걸어가실 수 있습니다 (울 신랑은 덥다고 싫어했지만;;)
룸 컨디션은 새호텔이라 그런지 깨끗하구요 ^^
조식이 좀 별로; 라는것만 빼면 좋습니다-
네파타리. 는 정말 감동 그 자체네요 @_@
특히나 저희가 1bedroom old villa 에서 2 bedroom new villa 로 업글되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생전 이런 업글 받아보긴 처음인데 ^^
나중에 late check-out 때문에 1bedroom old villa 에도 잠깐 있어봤는데요
사실 거기도 좋은 편이었지만 워낙 좋은데 있다 가서 그런지 영 맘에 안 찼어요 ㅋㅋ
어쨌든, 네파타리 new villa 는 정말 좋았어요
정원도 넓고 2 bedroom 이라 수영장도 크고. 한 10미터는 되는듯 ㅎㅎ
네파타리의 감동 서비스는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죠?
무한 pick-up 서비스와 맛난 조식들! (특히 프렌치 토스트 강춥니당 @_@)
뱅기 re-confirm 때문에 가루다 번호 좀 알려달라고 부탁했더니 직접 리컨펌해주시는 .. 흑
글고 스텝 중에 '아궁' 이라고 남자분 계신데요 한국말을 좀 하실 줄 아십니다 ^^
그래서 더더욱 편하고 좋았어요 ㅎㅎ
지금 9월까지 풀북이라던데- 그 이후에 가실 분들은 어여 컨택 해보세요~
2. 환전
사실 환전에 대해 별 생각 없이 갔던지라;; 좀 손해 본 것도 있고 바보같은 짓 한것도 있는데요 ㅋ'
먼저 전 한국에서 5만원정도 루피아로 환전해갔어요
달러는 모두 100달러 신권으로 가져갔구요
근데 100달러 정도는 잔돈으로 가져가야겠더라구요
공항에서 비자피 내는데 100달러 내고 잔돈을 루피아로 받는데 어찌나 눈물나던지 ㅠ_ㅠ
가이드 비용 줄때도 잔돈 없어서 100달러 주고 달러로 거슬러 받았더라는 ㅋ
그래서 얼떨결에 100달러는 공항에서 환전당했구요
100달러는 워터봄에서 내고 잔돈으로 받았어요
근데 여기여기 환율이 정말 좋습니다 ^^ 1달러당 10400 쳐주더라구요
그리고 우붓에서는 노매드 건너편에 있는 mandiri 은행에서 했는데요
100달러는 우붓 시내 환전소랑 비슷한 10100 쳐주구요. 잔돈은 98** 였던듯
은행이니까 안전하잖아요 ^^
다만 은행 영업시간 외에는 환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ㅎㅎ
남은 루피아는 담주에 발리 가는 시댁에 형님 드렸습니다 ^^
3. 놀거리
워터봄은 아침일찍 가세요!
신랑이 얼리버드라; 9시부터 보챔당해서 갔었는데요
모든 슬라이드류를 3분이상 기다리지 않고 탔어요. 수십번을 ㅋㅋ
근데 한 12시 넘어가니까 줄도 길어지고 튜브 없어서 못타는 것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일찍가세요 햇살도 덜 따갑고 좋아요 ^^
4. 먹을거리
다들 많이 가시는 데는 다 가봤구요 ^^
저흰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꾸니뜨. 라는 곳에도 갔었습니다.
발리 무기붕이라고 발리니즈 풀코스?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나옵니다
가격은 2인에 택스 다 포함하면 30만 루피아 정도 나오구요
맛은 원래 우리 입맛에 잘 맞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구요
양이 넘흐 많아서;; 더군다나 저흰 별로 크게 배고프지 않을때 가서
반쯤 남겼답니다 ㅠ_ㅠ 아깝.
한번 먹어볼만 해요- 4인조 아저씨들이 자리마다 다니면서 악기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주시구요 ㅎㅎ
글고 디스커버리몰에 맛있는것들 완전 많아요 ㅎㅎ
블랙캐년 커피도 맛있고
감동의 브레드토크! 이런 맛있는 빵들이 1천원도 안하다니
바빠서 못 사먹을뻔하다가 한번 맛보고는
우붓가는길에까지 빵 한봉다리 사가서 네파타리 가서 먹었다지요 ㅋ
우붓에서는 이부라이. 라고 운동장 근처에 있는 곳에 가봤는데요
우리나라 분들은 많이 안 가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
지나가다가 항상 사람이 많길래 가봤는데요
여기 스테이크 강춥니다!! 좀 많이 짜긴 한데요;;
그래도 짠걸 감안하고서라도 감동적인 맛이에요 ㅠ_ㅠ
제가 고기인이라 고기들을 좀 좋아하는데요 ㅋ
루머스에서 스테이크 먹고 한접시 더 먹고 싶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ㅋ
가격은 6만 9천 루피압니다
사실 신랑이 스테이크 먹고 전 파스타 먹었는데요 ^^ 파스타도 괜찮았어요-
5. 쇼핑
사실 쇼핑은 많이 하고 싶었지만
가정경제와 신랑의 눈치로 ㅠ_ㅠ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싹쓸이 해오지는 못했구요 ^^
그냥 이것저것 쪼끔씩 샀습니당
사실 꾸따에서는 까르푸에서 산거 말고는 별로 산거 없었구요
우붓에 참 사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pearl ...뭐라고 하는 가게에서 귀걸이도 사고 ^^ 우붓여기저기에 하늘색 간판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세요
뿌뜨리? 인가; 하는 가게에서 원피스도 사고 ^^ 여기도 우붓에 2-3개쯤 있는거 같아요
천도 괜찮은거 같고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해서 몇개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글고 완소 mou (맞나요? 비누가게 ^^) 비누들, 가게분위기, 직원들까지 그 어느것 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어서
두번이나 갔어요 -_- ㅎㅎ
글고 우붓시장은 생각보다는 안 싼듯 하더라구요
내 보기에 이 가격은 아닌데 깎아도 깎아도 내가 부르는 가격의 2-3배는 부르더라구요
깎긴 깎아도 여행자가격은 역시나 높은가봅니다 ㅋ
6. 가이드
우붓에서 브두굴이랑 따만아윤 따나롯 해서 가이드 '릴리' 와 같이 다녔는데요
괜찮았습니다 ^^ 아주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구요 ㅎㅎ
한국말 잘 하시구요.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기사분 따로 있으시구요 차도 새차인듯 보였어요
근데 지금 현재 임신 1개월째라 입덧으로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도 매일 안하고 가끔씩 한다고 합니다
다니면서 좀 힘들어 보여서 오히려 제가 같이 다니기 미안하더라구요 ㅋ
뭐 이것저것 더 있었던거 같은데
당장 잘 생각이 안나네요 ^^
발리 가실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6박 8일 (사실 가루다 결항으로 7박 9일이 됐지만요;) 동안 발리 여행하면서
여러가지 팁(?) 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이것저것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사진은 없어요 ^^ 지금 직장이라;; ㅎㅎ)
저도 여행하면서 여기서 많이 도움 받았거든요 ㅎㅎ
1. 숙소
꾸따 3박 (더라니) + 우붓 3박 (네파타리) 으로 있었습니다
더라니. 는 디스커버리몰 가깝고 뭐 맘먹으면 뽀삐스까지도 걸어가실 수 있습니다 (울 신랑은 덥다고 싫어했지만;;)
룸 컨디션은 새호텔이라 그런지 깨끗하구요 ^^
조식이 좀 별로; 라는것만 빼면 좋습니다-
네파타리. 는 정말 감동 그 자체네요 @_@
특히나 저희가 1bedroom old villa 에서 2 bedroom new villa 로 업글되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생전 이런 업글 받아보긴 처음인데 ^^
나중에 late check-out 때문에 1bedroom old villa 에도 잠깐 있어봤는데요
사실 거기도 좋은 편이었지만 워낙 좋은데 있다 가서 그런지 영 맘에 안 찼어요 ㅋㅋ
어쨌든, 네파타리 new villa 는 정말 좋았어요
정원도 넓고 2 bedroom 이라 수영장도 크고. 한 10미터는 되는듯 ㅎㅎ
네파타리의 감동 서비스는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죠?
무한 pick-up 서비스와 맛난 조식들! (특히 프렌치 토스트 강춥니당 @_@)
뱅기 re-confirm 때문에 가루다 번호 좀 알려달라고 부탁했더니 직접 리컨펌해주시는 .. 흑
글고 스텝 중에 '아궁' 이라고 남자분 계신데요 한국말을 좀 하실 줄 아십니다 ^^
그래서 더더욱 편하고 좋았어요 ㅎㅎ
지금 9월까지 풀북이라던데- 그 이후에 가실 분들은 어여 컨택 해보세요~
2. 환전
사실 환전에 대해 별 생각 없이 갔던지라;; 좀 손해 본 것도 있고 바보같은 짓 한것도 있는데요 ㅋ'
먼저 전 한국에서 5만원정도 루피아로 환전해갔어요
달러는 모두 100달러 신권으로 가져갔구요
근데 100달러 정도는 잔돈으로 가져가야겠더라구요
공항에서 비자피 내는데 100달러 내고 잔돈을 루피아로 받는데 어찌나 눈물나던지 ㅠ_ㅠ
가이드 비용 줄때도 잔돈 없어서 100달러 주고 달러로 거슬러 받았더라는 ㅋ
그래서 얼떨결에 100달러는 공항에서 환전당했구요
100달러는 워터봄에서 내고 잔돈으로 받았어요
근데 여기여기 환율이 정말 좋습니다 ^^ 1달러당 10400 쳐주더라구요
그리고 우붓에서는 노매드 건너편에 있는 mandiri 은행에서 했는데요
100달러는 우붓 시내 환전소랑 비슷한 10100 쳐주구요. 잔돈은 98** 였던듯
은행이니까 안전하잖아요 ^^
다만 은행 영업시간 외에는 환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ㅎㅎ
남은 루피아는 담주에 발리 가는 시댁에 형님 드렸습니다 ^^
3. 놀거리
워터봄은 아침일찍 가세요!
신랑이 얼리버드라; 9시부터 보챔당해서 갔었는데요
모든 슬라이드류를 3분이상 기다리지 않고 탔어요. 수십번을 ㅋㅋ
근데 한 12시 넘어가니까 줄도 길어지고 튜브 없어서 못타는 것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일찍가세요 햇살도 덜 따갑고 좋아요 ^^
4. 먹을거리
다들 많이 가시는 데는 다 가봤구요 ^^
저흰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꾸니뜨. 라는 곳에도 갔었습니다.
발리 무기붕이라고 발리니즈 풀코스?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나옵니다
가격은 2인에 택스 다 포함하면 30만 루피아 정도 나오구요
맛은 원래 우리 입맛에 잘 맞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구요
양이 넘흐 많아서;; 더군다나 저흰 별로 크게 배고프지 않을때 가서
반쯤 남겼답니다 ㅠ_ㅠ 아깝.
한번 먹어볼만 해요- 4인조 아저씨들이 자리마다 다니면서 악기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주시구요 ㅎㅎ
글고 디스커버리몰에 맛있는것들 완전 많아요 ㅎㅎ
블랙캐년 커피도 맛있고
감동의 브레드토크! 이런 맛있는 빵들이 1천원도 안하다니
바빠서 못 사먹을뻔하다가 한번 맛보고는
우붓가는길에까지 빵 한봉다리 사가서 네파타리 가서 먹었다지요 ㅋ
우붓에서는 이부라이. 라고 운동장 근처에 있는 곳에 가봤는데요
우리나라 분들은 많이 안 가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
지나가다가 항상 사람이 많길래 가봤는데요
여기 스테이크 강춥니다!! 좀 많이 짜긴 한데요;;
그래도 짠걸 감안하고서라도 감동적인 맛이에요 ㅠ_ㅠ
제가 고기인이라 고기들을 좀 좋아하는데요 ㅋ
루머스에서 스테이크 먹고 한접시 더 먹고 싶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ㅋ
가격은 6만 9천 루피압니다
사실 신랑이 스테이크 먹고 전 파스타 먹었는데요 ^^ 파스타도 괜찮았어요-
5. 쇼핑
사실 쇼핑은 많이 하고 싶었지만
가정경제와 신랑의 눈치로 ㅠ_ㅠ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싹쓸이 해오지는 못했구요 ^^
그냥 이것저것 쪼끔씩 샀습니당
사실 꾸따에서는 까르푸에서 산거 말고는 별로 산거 없었구요
우붓에 참 사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pearl ...뭐라고 하는 가게에서 귀걸이도 사고 ^^ 우붓여기저기에 하늘색 간판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세요
뿌뜨리? 인가; 하는 가게에서 원피스도 사고 ^^ 여기도 우붓에 2-3개쯤 있는거 같아요
천도 괜찮은거 같고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해서 몇개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글고 완소 mou (맞나요? 비누가게 ^^) 비누들, 가게분위기, 직원들까지 그 어느것 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어서
두번이나 갔어요 -_- ㅎㅎ
글고 우붓시장은 생각보다는 안 싼듯 하더라구요
내 보기에 이 가격은 아닌데 깎아도 깎아도 내가 부르는 가격의 2-3배는 부르더라구요
깎긴 깎아도 여행자가격은 역시나 높은가봅니다 ㅋ
6. 가이드
우붓에서 브두굴이랑 따만아윤 따나롯 해서 가이드 '릴리' 와 같이 다녔는데요
괜찮았습니다 ^^ 아주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구요 ㅎㅎ
한국말 잘 하시구요.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기사분 따로 있으시구요 차도 새차인듯 보였어요
근데 지금 현재 임신 1개월째라 입덧으로 좀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도 매일 안하고 가끔씩 한다고 합니다
다니면서 좀 힘들어 보여서 오히려 제가 같이 다니기 미안하더라구요 ㅋ
뭐 이것저것 더 있었던거 같은데
당장 잘 생각이 안나네요 ^^
발리 가실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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