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패키지에포함된 저녁을 안먹는다고 하고 찾아간 곳은 뽀삐에 위치한 뱀부코너에요. 재작년의 맛을 떠올리며 씨푸드바스켓 나시고랭 스패셜등을 시켜 먹는데...왠걸 기름기 좔좔~~ 사람들의 주문이 많아서그런지 음식의 기름기가 그대로...예전 맛이 아더니군요. 와이프도 실망하더군요,
둘째날에는 우붓 투어가 있는 날이라 가이드에게 레스토랑 추천 했더니 노매드와 너티누리스와룽 추천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너티누리스와룽으로 갔어요...점심시간이라 자리 없지나 않을까 했는데..그래도 자리가 있어서 스패어립 2접시와 생과일 쥬스(바나나,수박)을 시켰는데,,와우~ 살점이 넘 잘 떨어지고 부드럽더라구요,,,참 맛나더군요.그 후 시킨 모듬 사태는 별루!!
그리고 울나라와는 틀리게 캔음료 가격이 생과일쥬스보다 훨 비싸요...바나나 쥬스 맛납니다. 길가에 자리한 허름한 식당이라 택스가 없는 줄 알았는데 써비스챠지는 있더라구요.
저녁 때는 인사이드 발리에 요기 발리써프에서 많이 추천한 울티모에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쎄트메뉴 괜찮다고 해서 저도 8만5천짜리 하나 10만짜리 하나 시켰죠. 나오는 시간 무지 늦고 양 너무 작더라구요. 그래서 추가로 시킨 울티모피자...넘 짜~~
나중에 계산서에 음료 금액 한 잔 값이 더 나와 있어 가이드에게 대신 말 좀 해달라고 해서 정정 받는데,,그 시간이 무려 30분.
짜증 지대루다~
울티모는 진짜 기분 내러 가는거면 몰라도 맛과 함께 먹으러 가는거라면 말리고 싶네요.
담 날 저녁 때는 가이드에게 미리 예약한 짐바란 잭 스페셜 예약 하고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6시가 다 되도록 안오는 픽업기사.
그래서 그냥 호텔 셔틀 타고 디스커버리몰로 갔어요...이미 썬셋은 거의 다 지어서 붉은 노을 빛만 볼 수 있었죠.
디스커버리몰 2층에 위치한 셀시어스에 갔죠. 창가 쪽 가제보스탈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있라구요. 이칸바카르와 텐더로인 스테이크 시켰는데 맛나더군요...어케된게 유명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는거냐규...맛있으니까 새우요리와 모듬사태를 또 시켰죠.새우까진 좋았구요. 모듬사탠 비추.아마 숯불에 굽지 않아서 맛이 떨어진듯.
마지막날은 사누르에 위치한 꼬끼 레스토랑. 요긴 패키지에 포함되서 갔는데...역시 외국 나가서 한식은 별루야.
늦은 점심시간에는 우붓시장 근처에 있는 이부오카에 갔었습니다. 전 그냥 별루~ 손님은 많더군요. 중국에서도 유명한가 중국인들 무지 많아요.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오랫만에 외국 나가서 먹는 음식들 다 보통 때보다 맛있을 수 있죠...하지만 넘 맛있다고 오바해서 쓰진 마세요..많은 여행객들이 후기 믿고 갔다가 실망 할 수 도 있으니,,이렇게 하면 돌 맞을라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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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숙소 후기와 같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분들은 거기 너무 괜찬다구하시는 반면 정말 아니다 라구 하시는 분들도있구..
후기라는게 순전히 본인의 주관적 생각이잖아요.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라는게 있다보니 같은 주제로 여러 의견이 나오구요..
딴지는 아니지만 일부러 맛없는걸 맛있다구 오버해서 쓰는 사람은 없겠죠. -
여기 글 쓰는 곳이 여행 팁 맞잖아요...그래서 아주 객관적인 입장으로 적은건데요.숙소든 식당이든 제가 별루다라고 적은 곳은 제가 발리를 간다면 안가게 될 곳의 목록에 있겠죠.하지만 아직 안가신 분들에겐 많은 기대를 갖고 찾게 되는데 기대한만큼의 실망이 더 크기 때문에 쓴거에요. 다른 분들의 글을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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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모 피자는 정말 짜요~~양은 많았던 것 같은데...
저희도 도저히 못 먹고 싸달라고 해서....호텔 경비아저씨 드렸답니다...^^ -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아무래도 먼저 다녀왔던 분들의 후기나 여행팁을 참고하게 되는대요..ziziship님 말씀대로 기대한만큼 실망도 있겠죠..
여행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더더욱 후기나 팁에 의존하시게 되시구요.
저또한 그런경험을 했습니다.후기보구 갔는데 정말 아니었거든요..
후기를 보고 내가 선택한 부분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넘기게 되더군요.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드릴수 있기도 했답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어떤건지 저도 잘 알고 있답니다.
여러 후기들이 어떤분들에겐 도움이 될수도 그반대일수도 있겠지만 선택은 자신이
하는거 아닐까요~~
또 딴지건다구 생각 하셨슴 사과드립니다.. -
7월 2일 저녁에 울티모에서 저녁식사했습니다.
저는 둘이서 세트메뉴시켜서 각기 다른 음식으로 달라고 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단품을 시키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더군요.
그건 식문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근처의 앉아있는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도란도란 얘기하며 오래 먹더군요.
그런 식사시간에 익숙해져서 서빙시간을 여유있게 잡는 건 아닐까요 ?
저도 조금 답답해져서 서빙을 재촉했더니 그대부터는 빨리 주더군요.
제 생각에는 세트보다는 음식의 양과 질도 단품이 좋아 보입니다.
주문하는 것을 어려워 마시고 느늣하게 주문하시면서 식사를 즐기시면
한층 만족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삽질에 바쁜 대한민국 서울이 아니라 발리니까...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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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제가 그닥 미식가도 아닌데요...
가끔 올리신 글들 보고 가서 먹으면...
'이건 아니잖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리어 현지에서 사는 이들이 많이 가는 곳이 맛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저도 좋지 않은 소리를 들을까봐...
그냥 내가 안가면 그만이지 하고 넘어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