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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후기에 글을 한번 올리고 호되게 비판도 당했네요.
저가숙소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다느니, 인사안받아주신 그분이네요^^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끌고오시고,
심지어 안좋으면 안가면 그만이지 한국사람들 떼로 몰려와서 한인숙소 죽이면 뭐가 좋겠냐고...
마음 앓이를 많이 했네요. 유럽여행도 안가보고 한인숙소에 묵어본것도 발리가 처음인지라
리뷰쓰고 이렇게 공격당한것도 처음이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절대 다시 글을 안쓸거라고 생각했고, 발리서프에 들어오기도 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글도 많이 걱정을 했지만
저역시 발리온에 많은 환상을 가지고 가서 많이 실망을 했고,
또 이 이야기를 다른 분에게 드리니 "판단은 읽는 사람들이 할것이니 정보제공을 위해서 올리는 것이 좋지 않겠어?"라는 말도 듣고 해서 올립니다.
제 후기 믿으시던 제가 난생처음 보는 숙소(원한도없는) 죽이자고 이런글을 쓴다고 생각하시건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26살의 유학생이고, 발리에는 처음 가는 거였습니다.
친구끼리 간거였고, 가족대상이라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발리온은 아시다시피 짱구에 있고, 스미냑에서 업체 말로는 "7분"떨어져있대더군요.
저는 4번 택시로 이동했는데(두번은 업체에서 불러주신 블루버드), 택시기사에게 당했는지 7분만에 간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택시운전기사에게 당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구글검색해보니 7.6km(메티스까지)떨어져있네요.
7분만에 갈려면 약 시속 60~70으로 꾸준히 달려줘야하는데 심야가 아니고서야 발리 와보신분들 스미냑에서... 가능할까요?
모르겠네요. 거리문제는 하여튼 7.6km라는것만 알아두세요. 이게 객관적 사실이니까요.
나머지는 이야기 다 빼고 좋은점 나쁜점만 거론하겠습니다.
좋은점-
논뷰 아름다움.
밤에 별이 참 아름다움.(전 논뷰보다 이게 더 좋더라구요. 워낙 별을 좋아해서.)
중심가보다 조용함.
인도네시안 스탭들 친절함.
신라면 비치(12000루피+10%였는데 물가비싼 외국에서 사는 저로써는 나름대로 착한 가격인것같아요)
신라면에 물을 부으려고 가니 김치까지 준비해주시더군요. 김치가 그리고 한국김치인것같았어요.
나쁜점-
멀다고 느낌. (7.6km... 가까운지 먼지는 알아서 판단해주세요.참고로 주소 보여주니 서핑스쿨스탭/택시운전기사 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가서 묵었어? 라고 묻더군요. 장기체류자에게는 상관없으실지도 모르나 저처럼 일주일 체류자에게는...?)
택시부르면 30분정도는 걸림. 그러니까 "지금"나가야한다 이런분들은 불편하실듯. 저는 별 불편함 못느낌. 나갈시간이 정해져있어서.. 10시30분에 꼭 나갔어야해서 9시반쯤 말씀드렸는데 10시 40분에 와서 약간 긴장하긴 했지만..
화장실 컨디션..... - 너무 좁은데 샤워커튼없어서 물 사방에 다 튐. 물 잘 안빠짐.
화장실 사진입니다. 노출이 부족해서 흔들리게 나왔네요..
세면대가 물이 안빠져요. 얘는 제가 20분을 고쳐보려 손봤는데 어떻게 해도 안빠지더군요. 사용방법이 다른가?
밤이여서 죄송해서 스탭분부를 생각은 못했습니다. 근데 이건 그럭저럭 그런가보다 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샤워하면 주변에 물이 다 튑니다.그리고 바닥에 튄물이 내려가질 않아요. 머라고 하지, 고인상태...
저희는 심지어 샤워도 안했어요... 발만 닦았는데도 저벅저벅...물이..
참고로 사진에 나온 부분이 화장실의 전부입니다. 샤워부스를 만들어주시던, 샤워커튼을 달아주시던 하면 훨씬
상태가 좋았을텐데요. 유스호스텔 자주 다니는 저인데도 물속에서 저벅저벅 걸어다니는건 우울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우울함일수도 있겠으나...
침대앞에 이런 자국이 있어요. 실제로 보면 더 잘보이세요. 크기가 제손에 비교하시면 아시겠죠?
문질러봤는데 더러운거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마모된건지 무슨 자국인지 모르겠는데 크기가 상당히 커서 우울합니다.
방에 텔레비젼 없습니다. 극찬받은 후기에서 다른 방에도 곧 설치된다고 하신것같은데
스탠다드룸은 가장 싼방이라 없는지... 하여튼 이건 사실 큰 불편 못느꼈어요. 저희는 원래 티비 안봐서.
와이파이 잘 안돼요. 저희방만 그런건지 또 모르겠는데.. 방에서는 3번에 한번 됐다 안됐다가? 하더라구요.
와이파이 채널 두개있는데 둘다... 다른 방은 상태가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로비는 잘됐던걸로 기억..(확실친 않아요.)
마지막으로 갔을때 한시간정도 전기가 안들어왔어요. 스탭분에게 말씀드려서 고쳐주셨는데 한시간정도 걸렸어요.
방문이 창문이라 (풀사이드 룸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풀사이드는 아니지만..) 소음이 잘들어와요
또 소리가 잘 나가겠죠..
여유롭게 그냥 외곽에서 쉬시고 뷰보고 딩가딩가~ 하실려는 분들은 만족하실수도..
한국음식도 있고 하니까요. 바베큐도 해드시고 그러시던데 맛나보이더라구요.
발리 여행, 너무 즐거웠답니다.
집에 우환이 있어서 몇년간 여행을 못가다가 오랜만에 간 여행이고, 처음간 곳이라 설레였는데
그 설레임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줬어요. 발리라는 곳 너무 좋고 아름답더군요.
다 발리서프덕분이예요. 서핑도, 돌핀워칭도, 멘장안스노쿨링도 발리서프 아니면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질문도 많이 했구요.. 답변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이 기억을 마지막으로 발리도 발리서프도 다신 돌아보지 않으려합니다.
숙소평을 올렸는데 개인적인 공격이 들어올줄도 몰랐고, 안좋으면 안가면 돼지라는 식의 댓글이 달릴줄도 몰랐어요.
현지호텔에서 같은 일을 당했어도 전 같이 썼을 것인데 ... 이 글에도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좀 걱정되네요.
여행 다들 즐겁게하시구요.
혹시 이미 예약하신 분들은 제글 보고 너무 염려마세요. 가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좋아!" 이럴수 있으니까요. 제가 멜카호텔이 그랬거든요. 평이 너무 나빠서 걱정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기대가 낮으면 그만큼 서프라이즈하게 좋은 일이 일어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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