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에만 주구장장 5일 있다가 왔어요~ 어제 아침뱅기로 도착! 출근했더니 상무님 벌써 와계시고 눈치보면서
아침부터 발리 써프 또 하고있네요..은근 중독성 있어요.
그냥 제가 느꼈던 부분을 말씀드릴께요.
1. 환전
저는 원래 귀차니즘이 있는 애라서,
아예 인천공항에서 원화를 루피아로 환전해 갔어요.. 신한우수고객이라 쪼금 아주 쪼금 1원씩 이득보면서. 그게 편하드라구요. 루피아는 그냥 나중에 조금 모자라지만, 0하나 빼고 계산했어요. 그게 맘 편해서.
인도네시아공항에서 도착하시는날, 10불 필요하구요, 떠나시는날 100000루피아 필요합니다.(이돈은 따로 넣어두세요)
2. 귀중품
제가 원래 사람을 잘 못 믿는 애라서,
호텔로비아 CHUBB인가요 두번 잠궈서 보관하는 거기에다가 공항에서 내야할 100000루피아하고, 여권하고 친구와 가족쇼핑할 돈(마지막날), 악세사리 등등은 맡겨놓구 다녔어요. 맘편하게...
3. 지갑 핸드백 관리
제가 원래 겁이 많아서,
꾸따에 뽀삐스1,2 그 거리를 자주 애용했는데, 너무 좁은 길에 차, 오토바이 너무 많이다녀요..날치기 당할까바 겁도나고, 저녁되면 몸 불편하신 분, 엄마와 애들 나와서 구걸도 하고 걱정이 되는게 사실예요.
전 작은 백, 천으로 되고 조그맣고 어깨에 딱매면 겨드랭이 아래로 딱 오는//거기에 돈이랑 카메라랑 넣고 팔로 꽉 누르고 다녔어요. 오토바이와 사람들 다니는 반대쪽에 가방매구요. 그러면 별 문제는 없을듯.
해변에 서핑(비록 부기보드지만..ㅎㅎ) 할때는, 그냥 맨발로 (걸어서 8분정도 거리) 다녔어요. 맘편하게.
4. 레스토랑
뽀삐쓰 레인 1
BAMBOO CORNER=====점심 저녁을 거기서 다 해결할 정도로 맛나고 저렴해요.
저는 씨 푸드 커리(환상입니다)-9,000, 물론 씨푸드 베스킷-50,000, 나시고랭 수퍼-얼만지 기억안나요..무지 저렴-- 나시고랭 씨푸드도 맛나요, prawn도 맛나고, 랍스터는 머리포함 손바닥보다 작은데 것도 맛나요. 찹 차이..뭐시기 촤이니스 푸드에 보면 넘버2번 그것도 맛있어요... 새우랑 야채볶음..국물있는/// 마시는건 바나나 스무디 적극추천! 정말 맛있어요.///디저트는 바나나팬케익인가 것도 정말 맛나구요.
FAT YOGI=====웃고있는 뚱떼지 폭포가 있는 곳
여기 피자 환상입니다... 어떤 피자를 시키셔도 후회하지 않을 곳... 많이 더우니 되도록이면 들어가서 왼쪽에 선풍기 맞바람 치는데 있습니다..거기 앉으세요.
SWELL======저의 완젼 사랑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뭘시켜도 다 맛있습니다. 너무 깨끗합니다(화장실도) 너무 친절합니다. 저처럼 선입견 있는 (외국 할아버지와 인도네시아 젊은처자들) 거의 안 옵니다...솔직히 여자로서 너무 화 나고 속상합니다. 선입견일수도 있지만요)
저는 늘 스프링롤, 프라이드 깔라마리(오징어튀김), 피자(살라미와 베이컨 들어간거 강추), 물론 빈땅두요, 먹었습니다. 저는 술 많이 마신날은 해장으로 똠양스프 먹었어요..태국과 비슷한 맛이더라구요.
전혀 안 비쌉니다. 위의 두곳은 솔직히 화장실이 밥 먹기전에 가셔야 합니다...조금 그래요..히히 근데 스웰은 깨끗해요
또 인테리어도 너무 이쁩니다. 천장 맨 위쪽은 정말 유명한 서핑보드들이..둘째줄은 써핑보드인데 웨이크보드처럼 타는..까먹은 이름의 보드들이..있구요,
매일 저녁 7시,9시 영화 상영합니다. 최신영화루요. 저희는 저녁에 놀러 안나가면 빈땅마시며 영화봤습니다. 근데 리스닝이 되시면 좋을텐데.. 자막이 아주 형편없습니다..전 깜짝놀랬습니다..어쩜 저렇게 틀리게 썼을까..누가 썼을까..ㅎㅎ 하면서
여기는 통풍도 잘되서, 별로 덥지 않습니다. 또 가고싶어요!!
5. 쇼핑
저는 그 누군가 친절하신 분께서, 스캔해주신 서퍼걸 지도를 프린트해서 첫날 아울렛에 갔어요..가다가 죽는줄 알았어요..느므느므 멀어서..웬만하면 블루버드 택시 타구가세요..오는길엔 블루버드 탔어요.. 거기에서 꽤 장만했어요..친구들 줄 열쇠고리 20개, 나시들, 치마들,비니도 샀어요..9500루피아...다른건 메인로드에 있는 서퍼걸에서 해결! 메인로드란===큰거리 뽀삐스 1,2에서 나오면 있는 거기..스타벅스 있고, 거기 다니다 보면, 작은 캔들 켜는 램프 있어요..너무 이뻐요..저희는 노란거 두개, 뱀부로 된거 3개 사왔어요..처음엔 150,000루피아 부르는데, 80으로 깎았어요.모든지 부르는 가격에 반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면서 흥정하세요.. 또 올테니 그럼 잘해줘요..한 가게에서 여러개 사면서 흥정하는게 젤 이득인듯. 고양이 나무달력도 이뻐요.
6.교통수단
공항에서 나왔는데, 택시를 너무 비싸게 부르는거예요 100,000루피아 막 이렇게..서핑보드땜에요..또 트래픽이 심하다고..그래서 걸어나왔어요..50으로 부르면서.. 공항에서 나와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거기에 또 택시가 있어요.. 저희 결국엔 50으로 흥정했어요. 가서는 블루버드 탔구요... 제일 싸고 깨끗하고 시원해요. 딴거타지마세요. 그리고 꾸따서 사누르 갈땐, 그 제가말한 메인로드에 있는 PRAMA뭐시기 거기서 미니버스 탔구요, 알아서 네고해줬어요. 40,000루피아. 꾸따서 공항갈때도 그 미니버스 탔어요. 마지막 시간이 저녁 9시래서, 그거탔어요. 10,000루피아 두명, 서핑보드까지 했어요. 올때보다 더 좋았어요..깨끗하고 편안하게, 짚차에 우리둘만 왔거든요. 그거 이용하시면 어디든 친절하고 싸게 갈 수 있어요.
이게 제가 아는 전부예요.
지난달에 너무 회사에서 바쁘고, 결혼준비에, 이사에 너무 피곤해서, 전 거의 먹고, 바다가고, 먹고, 마시고, 자고 이것만 하다왔어요. 이제는 막 불끈불끈 힘나서 일 열심히, 결혼도 잘 할꺼 같아요.히히
이거리 저거리 다녀보세요..스페니쉬 레스토랑에서 카프라냐도 마시고(도전해보세요..시원하고 얼큰취하고 좋아요), 썬텐도 하고, 하드롹발리에서 뉴이어 파티도 하고, 뒷골목다니다가 빌라봉아울렛에서 여행가방도 장만했구요, 쑤시고 다니다 보면 마냥 좋아요... :)
적은 지식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발리 여행 잘 하시길 바래요~ 해피 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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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선 화덕에다 핏자 구워주는 곳이 꽤 있는데 뽀삐스 1에선 팻요기뿐일거에요..
저도 팻요기 핏자 가끔 사먹곤 했는데 쪼끔,,,아주 쪼금 짠게..흠이지요..
스웰..저도 스웰 사랑해요..ㅋㅋ
스웰보다는 디바'스 음식이 더 맛있긴 한데..디바'스 가 질리면 한 번씩 가주는 센스!
작년 월드컵 한 창 일때 글쎄 스웰 주인이 빔프로젝터로는 안되겠는지 대형 티비를 한 대
더 사들이더군요..
저녁에 설렁설렁 나가 밥 먹으며 영화 한 편 봐주는 시나리오..ㅋㅋ 좋지요..
글고 DVD 서브 타이틀...그건,,발리식(인니어식) 영어라 그래요...하하하.. -
여기서 메인로드란? 잘란 르기안을 이야기 하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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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같아요~ 앤님 누구실까..정말 뽀삐스1을 하루에도 10번은 더 왔다리 갔다리 했거든요..ㅎㅎ 경미리님의 후기 팬이라서..봤으면 알아봤을텐데요~~점심두번, 저녁두번 먹던 가닥이 있어서 서울에선 배고파요~발시리고~손도시리고~ 내복입고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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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꾸따에서 날치기 당했었는데. 이번에 갈 때는 꼼꼼하게 잘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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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요기 피자... 맛있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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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스.. 그렇게 위험하지 않아요..
전 거의 제정신 아닌상태에서.. ㅋㅋ 잠이 덜 깨거나.. 한 상태에서 다녀도.. 머.. 별 문제 없었어요.
특히 새벽 4,5시에 뽀삐스2 거의 사람 없지만. 거길 여자 둘이서 맨날 잘란잘란한적도 아주 많답니다.. ㅋㅋ 까치발로 서야하는 힐을 신고들 말이죠..
재밌는 여행 되신거 같아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