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 거의 마감이라는 얘기로 우물쭈물하다가 괌 알아보다 턱없이 비싼 패키지로 갈 수 없기에 괌에 있는 다섯군데 호텔에 웨이팅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컨펌 나지 않으면 허니문 자체를 못갈 수 있어서 발리를 알아보던 중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었어요..

늦게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잡는 바람에 이 지경에 이르렀네요..

가장 원하는 건 포시즌 짐바란이나 반얀트리에서 4박하고 오는 것이지만 12/31,1/1체크아웃이 되지 않아 최소 5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반얀트리는 너무나 비싸고..ㅜㅜ

그래서 알아보다 우붓으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눈에 들어오는 곳이 행잉가든과 포시즌 사얀인데 남자친구는 오션이 있는 곳이어야 하지 않냐고 합니다.

그래서 또 생각해본게 꾸따 쉐라톤에서 2박, 행잉가든이나 포시즌 사얀에서 2박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우붓에 또 다른 로맨틱한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꾸따에서도 쉐라톤 외에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마음은 급한데 결정은 못하겠고 답답해요..ㅜㅜ

그리고 꾸따에서 우붓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하구요..
행잉가든이나 포시즌이 우붓시내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호텔에서 나가는 셔틀이 있다고 하던데 오래 걸리면 많이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오션을 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우붓 4박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데
만일 우붓에서만 4박을 한다면(푹 쉬기 위해) 시내관광이 꾸따에는 전혀 미치지 못할지라도 다이내믹한 경험이 될 수 있을지와 4박을 풀로 한다면 숙박을 어디서하면 오션이 있는 반얀트리나 포시즌 짐바란 못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