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lbi
Lv.1
2007.08.12 23:18
댓글:3 조회:3,664
좀 길게(발리에서만 15일..^^;;) 발리를 다녀왔기에 많은 택시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것들을 소개하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공항에서 택시 탈때는 꼭!!! 사전 정보 챙기기
발리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에 많이 두려워했습니다. 블루버드가 제일 좋다던데...어디에 블루버드가 있는 것인지... 계속 걸어가다보면 블루버드를 찾을 수 있는건지... 꿋꿋하게 블루버드를 찾으려 했지만... 출국장에서는 잘 볼 수 없더군요..
그때 다가온 한 아저씨... 택시?? 책을 이용, 꾸따까지 갈려면 공항택시 요금이 45000루피라는 것을 알고 그 가격 불렀습니다.
단번에 오케이 하시더군요. 타고 가는데 가이드 구했냐?? 내가 해줄까?? 등등 물어보시다 결국 우리의 필요없다는 말에 말문을 닫고 운전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의 도착했을때 하시는 말씀.. 한사람당 45000루피라는것.....
다른 일행들 한 순간에 두려움에 떨때... 저는 크게 웃으며 농담도 잘 하신다고 넘겼습니다.
가끔 그런 말 하시는 것 같네요... 그냥 넘기세요~~^^ 그리고 얼마인지 대충 아셔야 네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본 결과 비싸게 탔다는 결론...^^;;
2. 가까운 거리는!! 당연히 블루버드~~
미터기는 믿을 수 있으며 바가지 쓰는 일 없습니다.
또한 친절하신 기사님도 많으신 것 같고 발리에 대해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는것 좋아합니다.
꾸따 시내에서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우붓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우붓에서는 한시간정도는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아저씨들과 네고하는게 무서웠어요. 한명하고 얘기하면 주변에서 몰려듭니다.)
공항에서 꾸따 시내 호텔(헤리스)까지 약 27000루피 정도 나옵니다.
그냥 3만 주시면 좋을 듯~
3. 먼거리는 네고를 하시길...
국내선을 타고 롬복섬에서 있다가 다시 발리로 돌아올때였습니다. 국내선은 공항밖으로 나가기 쉬워서 그냥 짐을 들고 걸어나왔습니다. 저녁 7~8시쯤.... 블루버드를 기다리다 결국 만났습니다. 무척 기쁜 마음으로.... 우붓까지 얼마?????
했더니 200,000루피 넘는다고 하더군요...하필 발리책을 잃어버려서 우붓까지의 택시요금이 기억이 안났습니다. 그래도 좀 비싼 것 같아서 깍아달라고 하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미터로 가고, 우붓은 시골이라서 30% 더 붙는다고 하며 무슨 종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나라 교통비를 볼때 비싼 것 같아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 블루버드 아저씨 한국말도 잘하시고, 영어, 일어 모두 잘하셨습니다. 내가 아는 한국사람하고 전화해서 물어볼래??? 원래 그런거야.....절대 비싼거 아니야... 왠지 더 못믿겠습니다.
그때 따른 블루버드 아저씨 도착!! 가격흥정하는데 그아저씨 인도네이사어로 뭐라뭐라... 그러니 새로운 아저씨도 무슨 종이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더군요...(그때 새로운 아저씨는 20%였습니다.)앗! 처음아저씨 정말 사기치시는 걸까???의심 증가!!!
결국 새로운 아저씨도 보내고 다른 블루버드 기다립니다. 처음 아저씨도 가셨구요...
그때 우리에게 달려오는 한 아저씨!! 어디가냐?? 우붓까지 150에 가자!! 우리는 무식이 힘이라고.. 그것도 비싼 줄 알고 싫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블루버드가 옵니다. 가까이 가서 흥정하려고 하니 왠지 본듯한....
'우붓까지 얼마야???' '200.000정도.... 결정했니???' '앗!! 우리 만난적 있죠???' '아니... 난 공항에서 나왔는데..'처음에 만났던 아저씨입니다. 저희에게 거짓말도 하시네요.. .처음만났다고.....싫다고 당신이 거짓말해서 더 싫다고 얘기하는 중 아까 달려왔던 아저씨가 또 다가옵니다. 130.000에 가자고요.
오케이 하고 택시타고 이동하는데 미터기를 켜시더라고요.미터 택시로 가는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비교해보라고 하셨습니다.우붓에 있는 숙소까지 가는데 160.000정도 나왔습니다. 만약 블루버드 탔으면 거기에 30%....오. 정말 싸게 잘 왔다는 생각이... 너무 감사해서 결국 150.000드렸습니다. (기간이 길어서 돈이 별로 없었어요ㅜ.ㅜ)
결론, 먼거리는 블루버드보다 그냥 가격흥정해서 가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4. 미터라고 다 똑같진 않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던날... 역시 블루버드를 타려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다가온 타쿠시(TAKSI), 어디가냐??? 나도 똑깥이 미터로 갈수있다...
얼마정도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20.000정도 부르더라고요. 30.000정도인줄 알고 있었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택시 타니깐 미터를 키더라고요. 그래, 미터도 좋다!! 괜찮다~!! 하며 가고 있는데 순간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요금 올라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단위는 400씩, 순식간에 800올라가있더라고요.
멈추라고 미터기가 이상하다고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미터기를 끄고 얼마에 갈래?? 하시더군요.
결국 25000에 합의해서 공항까지 갔습니다.
미터로 간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요금 올라가는거 잘 살펴보세요(블루버드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데.. 정확하게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항에 들어갈때 요금을 내야한다며 5000루피 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당황에서 3000루피 밖에 없는데 하며 건냈는데... 그거 내가 내야할 요금이 아니였는것 같기도 합니다. 블루버드 타고 국내선 타러 갔을때는 낸 기억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겪은 것들을 소개하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공항에서 택시 탈때는 꼭!!! 사전 정보 챙기기
발리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아야 한다는 사실에 많이 두려워했습니다. 블루버드가 제일 좋다던데...어디에 블루버드가 있는 것인지... 계속 걸어가다보면 블루버드를 찾을 수 있는건지... 꿋꿋하게 블루버드를 찾으려 했지만... 출국장에서는 잘 볼 수 없더군요..
그때 다가온 한 아저씨... 택시?? 책을 이용, 꾸따까지 갈려면 공항택시 요금이 45000루피라는 것을 알고 그 가격 불렀습니다.
단번에 오케이 하시더군요. 타고 가는데 가이드 구했냐?? 내가 해줄까?? 등등 물어보시다 결국 우리의 필요없다는 말에 말문을 닫고 운전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의 도착했을때 하시는 말씀.. 한사람당 45000루피라는것.....
다른 일행들 한 순간에 두려움에 떨때... 저는 크게 웃으며 농담도 잘 하신다고 넘겼습니다.
가끔 그런 말 하시는 것 같네요... 그냥 넘기세요~~^^ 그리고 얼마인지 대충 아셔야 네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본 결과 비싸게 탔다는 결론...^^;;
2. 가까운 거리는!! 당연히 블루버드~~
미터기는 믿을 수 있으며 바가지 쓰는 일 없습니다.
또한 친절하신 기사님도 많으신 것 같고 발리에 대해 이것 저것 설명해주시는것 좋아합니다.
꾸따 시내에서는 많이 볼 수 있지만 우붓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우붓에서는 한시간정도는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아저씨들과 네고하는게 무서웠어요. 한명하고 얘기하면 주변에서 몰려듭니다.)
공항에서 꾸따 시내 호텔(헤리스)까지 약 27000루피 정도 나옵니다.
그냥 3만 주시면 좋을 듯~
3. 먼거리는 네고를 하시길...
국내선을 타고 롬복섬에서 있다가 다시 발리로 돌아올때였습니다. 국내선은 공항밖으로 나가기 쉬워서 그냥 짐을 들고 걸어나왔습니다. 저녁 7~8시쯤.... 블루버드를 기다리다 결국 만났습니다. 무척 기쁜 마음으로.... 우붓까지 얼마?????
했더니 200,000루피 넘는다고 하더군요...하필 발리책을 잃어버려서 우붓까지의 택시요금이 기억이 안났습니다. 그래도 좀 비싼 것 같아서 깍아달라고 하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미터로 가고, 우붓은 시골이라서 30% 더 붙는다고 하며 무슨 종이를 보여줬습니다. 그나라 교통비를 볼때 비싼 것 같아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 블루버드 아저씨 한국말도 잘하시고, 영어, 일어 모두 잘하셨습니다. 내가 아는 한국사람하고 전화해서 물어볼래??? 원래 그런거야.....절대 비싼거 아니야... 왠지 더 못믿겠습니다.
그때 따른 블루버드 아저씨 도착!! 가격흥정하는데 그아저씨 인도네이사어로 뭐라뭐라... 그러니 새로운 아저씨도 무슨 종이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더군요...(그때 새로운 아저씨는 20%였습니다.)앗! 처음아저씨 정말 사기치시는 걸까???의심 증가!!!
결국 새로운 아저씨도 보내고 다른 블루버드 기다립니다. 처음 아저씨도 가셨구요...
그때 우리에게 달려오는 한 아저씨!! 어디가냐?? 우붓까지 150에 가자!! 우리는 무식이 힘이라고.. 그것도 비싼 줄 알고 싫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블루버드가 옵니다. 가까이 가서 흥정하려고 하니 왠지 본듯한....
'우붓까지 얼마야???' '200.000정도.... 결정했니???' '앗!! 우리 만난적 있죠???' '아니... 난 공항에서 나왔는데..'처음에 만났던 아저씨입니다. 저희에게 거짓말도 하시네요.. .처음만났다고.....싫다고 당신이 거짓말해서 더 싫다고 얘기하는 중 아까 달려왔던 아저씨가 또 다가옵니다. 130.000에 가자고요.
오케이 하고 택시타고 이동하는데 미터기를 켜시더라고요.미터 택시로 가는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비교해보라고 하셨습니다.우붓에 있는 숙소까지 가는데 160.000정도 나왔습니다. 만약 블루버드 탔으면 거기에 30%....오. 정말 싸게 잘 왔다는 생각이... 너무 감사해서 결국 150.000드렸습니다. (기간이 길어서 돈이 별로 없었어요ㅜ.ㅜ)
결론, 먼거리는 블루버드보다 그냥 가격흥정해서 가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4. 미터라고 다 똑같진 않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던날... 역시 블루버드를 타려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다가온 타쿠시(TAKSI), 어디가냐??? 나도 똑깥이 미터로 갈수있다...
얼마정도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20.000정도 부르더라고요. 30.000정도인줄 알고 있었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택시 타니깐 미터를 키더라고요. 그래, 미터도 좋다!! 괜찮다~!! 하며 가고 있는데 순간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요금 올라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단위는 400씩, 순식간에 800올라가있더라고요.
멈추라고 미터기가 이상하다고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미터기를 끄고 얼마에 갈래?? 하시더군요.
결국 25000에 합의해서 공항까지 갔습니다.
미터로 간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요금 올라가는거 잘 살펴보세요(블루버드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았는데.. 정확하게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항에 들어갈때 요금을 내야한다며 5000루피 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당황에서 3000루피 밖에 없는데 하며 건냈는데... 그거 내가 내야할 요금이 아니였는것 같기도 합니다. 블루버드 타고 국내선 타러 갔을때는 낸 기억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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