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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정보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기전에 가장 궁금했었던 두가지를 경험한대로 써보겠습니다.


※ 환전- 곳곳에 환율을 표시해 놓은 사설 환전소가 있지만, ‘Authorized'과 'No commission' 싸인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하는 환전소로는 Mc donald 근처의 뽀삐스1 입구에 있는 첫 번째 환전소인데 뽀삐스라인의 환율은 거의 그 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주며, 정확한 계산으로 믿을 만 한 곳으로 꾸따 스퀘어의 KFC에서 Matahari 백화점 사이에 있는 환전소로, 크게 ’Authorized' 사인이 있는곳을 추천합니다. 환전시 주의점은 2000년 이전의 달러와 영문 D로 시작하는 달러는 받지 않거나 환율을 좋지 않게 쳐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유는 환전업자의 말에 의하면, 은행의 기계에서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이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환전업자들이 발품을 팔아야 하거나 위폐의 가능성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반면 F로 시작하는 건 아주 좋아하더라는^^ 본인도 DB로 시작하는 달러가 한 장 있어서 9,000에 바꿔주겠다는 말에 당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100$와 10$의 환율은 다르니 가능하면 환전을 위해서는 100$짜리로 가져가시길 권합니다. 현재 환율은 9,200~9,350정도입니다. 터무니없이 9,500이 넘어가는 곳은 2~3% 커미션이 있을 가능성이 크니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돈을 받아 챙기기 전에 환전상 보는 앞에서 한 장 한 장 놓으면서 꼼꼼히 세어보아야 하며, 혹시 모를 사기를 대비해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보시길 권합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한 사설환전소의 경우, 150$환전하려다 환율이 다름을 알고 10$ 다섯장은 다시 돌려달라고 했더니 100$환율과 같게 해준다고 했지만, 계산기 두드리면서 살짝 100,000루피아 뺐다가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 한국인의 암산실력을 뭘로 보고 그렇게 큰 돈을 삥땅치려 하다니~ㅋ 환전시 대부분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큰 문제는 없으니 여행 준비 시 환전대책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국민은행에서 아는분을 통해 달러 75%받아서 갔는데, 요즘은 달러 환율이 좋아서 당시 10.1이었던 씨티뱅크 카드 사용하는것에 비해 약간의 환차익을 얻을 수 있어 달러로 바꿔가는것도 괜찮더라구요^^) 


※ 교통- 택시는 다른 분들이 올려 놓으신것 처럼 Blue Bird가 좋습니다. 바로 미터기 눌러주니 흥정할 필요도 없고 군말없이 가자고 하는곳에 잘 가줍니다. 운전기사들도 친절하구요. 어느정도 택시 타는데 익숙해지시면 파란택시든 흰택시든 개인트랜스퍼 기사든 가격흥정을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바운티에서 스미냑의 바치오까지 40,000~50,000정도면 적정가격이라는 기준이 체감될 때가 그러하지요.(시간에 따라 요금의 차이는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이나 토요일 붐비는 도로를 이용하거나 꾸따센터에서 스미냑, 사누르 같은 중장거리를 이용할 때,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할 때 흥정이 유용합니다. 택시의 단점은 골목을 못 다니고 교통체증에 걸리면 대책이 없다는 점인데요, 때문에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것도 시간절약 차원에서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여기저기 오토바이타고 대기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있으면 어디까지 데려다 달라고 말하고 흥정을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택시의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가격의 50~70% 가격이면 거의 다 오케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장거리 버스의 경우 숙소 근처를 보면 장거리 버스를 예약하는 곳이 있으니 가격표를 참고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그 외에 자동차나 오토바이 렌트의 경우도 괜찮을 듯 싶은데, 이는 본인이 직접 이용하지 못했으므로 발리 서프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 eugel 2007.11.25 23:27 추천
    100불을 바꾸는데
    십만루피 9-10장이 아니라
    이만루피 만루피 섞어서 무더기로 돈을 주려고 하면 십중팔구 사기이니
    빅 머니 오어 노 땡큐
    하고 나오세요. 눈뜨고 당합니다.
  • 청아 2007.11.25 23:38 추천
    스미냑에서는 빈땅수퍼마켓에서 수퍼마켓의 입구를 등에 지고 오른쪽 대각선 건너편도 괜찮습니다...제가 은행직원이랑 잡담을 하다가 그 친구가 1996년 것을 주었더랬습니다...전 확인도 않고 갔구요...그런데 이곳에서 확인을 하더니 바로 환전해주더군요...불리하지 않게요...전 매번 빈땅수퍼마켓옆을 이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곳도 괜찮은 곳이라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현지애보고도 30불을 주면서 환전을 시켰는데도 그냥 100불짜리랑 1불당 50루피차이만 나게 주구요...
  • ana486 2007.11.27 15:54 추천
    환전하러 갈때 전 조그만 계산기 들고가서..
    밖에 환전률이랑 곱해서..보여주고는...
    그게 맞는지 그 앞에서 다 세어보고 했답니다..

    물가가 울나라보다 싸다고 막 쓰다보면....
    돈이 술술술~~~ㅋㅋㅋㅋ

    어디다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