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며 가며  복잡한  우붓  시장의  모습은  여러번  봤지만  새벽 우붓 시장은  듣던대로  현지인을  위한  시장이더군요.
여기저기  둘러본  모습입니다.

입구에  모여 있는  저  녹색  유니폼의  여인네들은  공무원이랍니다.



그럼  시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옷을  파는  좌판입니다.  색깔이  화려한데  그  뒤쪽좌판에선  중고  의류들을  팔고  있습니다.  구제라고  하나요...



주로  짜낭에  들어가는  꽃들로  잘  팔리고  있어요.





식재료인  마늘, 고추, 토마토등을  파는데  여기는  좀  한가한  풍경입니다.



색감이  예쁜  전통  떡,  과자들입니다.




저한테  옴팡  바가지를  씌운  두  아줌마들도  신고할께요.



이 곳은  소, 돼지,  닭고기들이  있는  푸줏간.




이렇게  생선도  익혀서  바구니에  담겨  있네요.



정말  집에서  만들었나 봐요.  두부  사이즈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작아요.



이제  시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길에서  보이던  나시 붕쿠스가  여기서는  주문하는  대로  반찬이  담겨지기도  하더군요.
솜씨 좋은  아줌마네  좌판엔  줄이  10M 입니다.







"얼마예요?"  하고  물어  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구경만  했네요.
관광객을  상대하는  오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발리인의  삶이  느껴지는  생생한  현장  모습이지요.
저는  언제쯤  저  곳에서  흥정이  가능할까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