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j8785
Lv.8
2009.06.07 17:21
댓글:32 조회:16,148
늦은 후기지만 즐겁게 읽어주세용^^
한국에서 래프팅은 힘들고 재미도 없고 별로 안좋은 기억만 있어서 발리를 자주가도 할 생각이 전혀없었어요.
이번에는 부모님과의 동반여행으로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드리고자 래프팅을 알아보던차에...
판타지 래프팅을 알게되었답니다.
발리 래프팅은 기존의 자주 소개되었던 아마존래프팅과 유명하고 비싼 소벡레프팅만 알고 있었거든여..
이번엔 아마존 래프팅과 판타지 래프팅(발리 친구가 소개해준 곳) 2곳을 다 경험해 보았습니다.
아마존 래프팅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노인분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약간 저한테는 단조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한국보다는 훨씬 좋지만...^^::
판타지 래프팅은 다이나믹하고 모험을 즐길 줄 아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물론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도 할 수 있답니다.
빠른 속도감과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든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주많이는 아니지만 이곳저곳 외국여행을 다녀본 저는 판타지 래프팅 장관에 넋을 잃을정도고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래프팅이었습니다.
특히 박쥐 수만마리가 있는 절벽은 정말 최고의 장관이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탈의실이랍니다. 레프팅이 끝나면 샤워하고 식사를 할 수 있구요.
약간 시설이 낙후된 점(곧 수리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을 빼면 최고의 놀거리라 생각이 듭니다.
장비를 갖추고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생각보다 꽤 내려가더라구용..
한참 내려가다보면 쏴아~~~~~~하는굉장히 큰 소리가 들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폭포의 소리더라구요.
생각보다 크고 멋지답니다.
여기가 출발지 이구요. 먼저 온 팀이 있네요..
보통 한 팀당 가이드 1명이 붙어서 가는 것 같더라구요.
출발하자마자 작은 돌문? 으로 통과해야하는데..은근히 스릴있어요.
먼저 출발한 중국팀입니다.
중간중간 쉬는 곳이 있어서 먼저 출발한 팀이랑 만나게 되더라구요.
가이드가 한국말로 앞으로~~~~~~뒤로~~~~, 하나!! 둘!!, 꽉잡아!! , 앉아!! 이렇게 구령을 해줍니다.
그래서 더 쉽게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국말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보스가 한국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일도 한국어로 보내시면 되여~
가면서 주위 경관을 보시면 이런 큰 바위사이로 지나가는 코스인데여.
거의 아파트 높이의 절벽이 정말 장관입니다.
요기요기~~작은 폭포에서 약간의 물놀이를 할 수있는데여..
넘 재미나여...
수영을 해서 건너가는데, 물살이 빨라서 괘 힘들었답니다.
폭포에 찜질해 보라고 가이드가 불러서 가보니까, 물살이 너무 세서 아플정도랍니다.
재미난건 바람이 약간 빠진것같으면 가이드가 아주~현대식으로? ㅋㅋ 바람을 채운답니다.
드디어 박쥐~~ 래프팅을 한참하고 가면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박쥐똥 냄새랍니다.
약으로 쓰인다고도 하는데....고건 잘 모르겠구용.
절벽에 수만마리가 붙어있고 머리위로 날라다니는데..정말 이 광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입니다.
방수팩에 넣고 찍어서 화질이 조금..떨어지네여.
마지막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동굴로 데려가는데..
물살이 강해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해영^^
사진은 중간중간 휴식하는 곳에서 찍으시면 된답니다.
쉬는 곳에 다다르면 내리실때 조심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많이 미끄럽거든여...아참 아쿠아 슈즈가 있으면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래사진은 저희 엄마가 미끄러져서 다치셨답니다.ㅜㅜ
큰 상처가 아니라 다행이죠.
가격은 어른40불, 어린이30불입니다. 점심과 픽업 포함입니다.
팁은 5만루피아를 주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다쳤을때도 자상하게 가이드가 대해주었거든여..
다른팀들도 4명정원이면 5만루피아 주는것같더라구요.
사장님이 한국인이라 한국어로 보내셔도 메일을 보시고 답하실 수 있다고 하니까..
가격은 그쪽에 물어보시면 될거예여..사장님에게 싸게 해달라고 조르시면 깎아주실수도...ㅋㅋ
혹시 다녀오신분이 있으시면 가격좀 올려주세요.
전화번호(081-236-181-181)와 fantasi4you@gmail.com 으로 궁금하신점은 물어보시면 됩니다.
-
와- 사진을 전부 찍으셨네요.
탈의실이며 계단이며 앞으로- 뒤로- 하나-둘----친절한 가이드의 구령소리까지 다시 아융강 그 곳에 가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예요.~*
건기때라 물이 별로 없어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님 다리는 괜찮으신지... -
어머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으세용~~
건기때라도 물이 많은편이더라구용.
레프팅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었어영^^ -
장소는 우붓이구용. 아융강 맞습니다.
아융강에도 래프팅 업체가 코스별로 몇군데 있다고 하더라구요.
픽업은 어디든지 모시러 가니까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저희도 누사두아로 픽업이 왔답니다.
우붓이면 훨씬 가까우실 거예여~ -
우와~~
저도 여기서 레프팅 했어요..ㅎㅎㅎ
한 세번쯤..?
시작 포인트 폭포를 보니 금방 알겠네요..
개인적으로 아융강, 똘라와자와(똘라자와자??)강..발리에서 래프팅만 한 7-8번 했는데.. 이곳이 잴루 괜찮았어요..
시작점 부터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도 장관이고, 박쥐 동굴도 두번 이상 지나가고, 스릴있고 잼있는 포인트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 지나가다 바라보는 주변 환경이 끝~~내 줍니다.. -
콜로라도강이 그랜드캐년을 아주 넓은 계곡으로 만들었다면 발리에는 아융강이 판타지래프팅계곡을 7-8미터의 폭, 50-100미터의 깊이로 만들어 발리 태고의 모습을 보는듯한 환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릴넘치는 래프팅을 즐기면서 인디아나존스의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의 계곡, 발리의 비곡(secret valley)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발리즐기기에서 뺄 수 없는 코스로 강추!!!!
-
언니도 다녀오셨구나~ 세번씩이나....허걱!!
저도 잊지못할 추억중에 하나 입니다. 완전 재미있어여!!
래프팅이 재미없을거라는 고정 관념을 깨어준 판타지랍니다.
부모님도 완전 만족하신 래프팅이었어여.
부모님이 다시한번 발리가면 꼭 한번더 해보고 싶다고 하셨고,
발리 여행중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인디아나존스의 모험이라...^^ 딩동댕~~~정답입니다.
정말 완전 가슴에 와닿는 표현입니다.
진짜 그런 모험과 짜릿함을 줄 뿐만아니라 잊지못할 추억을 주는 래프팅입니다.
발리의 비곡도 참 멋진 표현이네여..
어디서 그런 단어들이 생각나시는지..정말 다금바리님은 모든면에서 해박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 -
태어나서 첨으로 본 박쥐 군집이 정말 장관였어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 험한 물살에서요..
진짜인지 모르지만
박쥐*물 약 맞나봐요....
저 그거 몇차례 입으로 들어갔는데
감기 한번 없이 잘 버텨냈어요. ㅋ -
와! 사진으로도 굉장해 보여요~
정말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네요==
참, 이 코스는 몇시간 동안 하는거에요? -
우아~멋쪄요~우리도 8월초에 가족들끼리 가는데...4살짜리도 가능할까요?? 글고..식사, 픽업포함인가요??
-
저는 전에 갔었을때 아융강 레프팅 하고 점심포함해서 1인당 20만 루피아에 갔었는데~
-
헉...저도 좀 먹을걸 그랬나용??
쌤님도 다녀오셨구나..
역시 발리서프엔 발리 고수분들이 많아서 다녀오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했어용.
다음번엔 같이?? ㅋㅋ -
1시간 30분 정도 합니다.
바위가까이 갈떄만 조심하면 되구요.
크게 위험한 건 없답니다.^^ -
4살아이는 좀 ^^:: 4살아가는 직원분들이 잘 돌봐주실거예영.
저희 갔을때도 아이 맡겨놓고 다녀오시더라구용^^::
픽업과 식사 포함입니다. -
언제 다녀오셨어영?
시간이 지났으면 물가가 올라서 그려려니 할텐데..
글에도 썼듯이 가격을 친구가 미리 지불해서 잘 모르겠구용^^::
혹시 가셨던곳이 판타지 래프팅 맞나영?
저도 아융강에 있는 아마존레프팅은 저렴하게 했지만,
판타지 래프팅은 1인당 20만루피아는 좀 많이 싼것같은데....ㅜ.ㅜ
제가 친구에게 문의 물어보고 정확한 가격을 올릴게용. -
제가 문의해본결과 아융강에는 7~8군데 래프팅 업체가 있답니다.
비싼곳, 싼곳, 좋은곳, 나쁜곳..
코스는 조금씩 틀리다고 합니다.
업체가 많아서 이름을 알기전엔 정확한 가격을 알 수가 없다네요.
판타지 래프팅은 문의해본 결과 어른40불, 어린이30불이라고 하네요. -
25일날 출발하는데..가서 연락드리고 예약하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아님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잡고 가야하나요?? -
아이고 어쩌나...제가 여행다녀와서 이제야 글을 봤네요. 죄송합니다.
가서 연락 드려도 되고 한국에서 예약하셔도 됩니다.
편하신 쪽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여..
조금더 일찍 컴을 봐야했는데 ㅠㅠ
죄송해용 -
한국에서는 메일로 예약하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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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메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제 친구도 메일로 연락하고 잘 다녀왔으니 걱정마세요.
혹시 모르니 전화번호 챙겨가세용^^ -
저도 메일로 연락해서 예약했습니다. 8월 6일에 하는걸로 예약했는데 꾸따에서 픽업 올때는 우붓에서 내려서 구경하려고 요청메일 보냈는데 친절히 답변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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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어디서 하게 되요? 한국에서 예약하면 돈도 미리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답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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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는 도착 후에 지불하는것 같습니다.
꾸따 지역의 경우 약 9시 30분에 픽업, 우리는 우붓에서 드롭을 요청했는데 그 시간이 약 3시반 정도라고 합니다^^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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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면 메일주소를 복사해서 메일의 편지쓰기로 하면 들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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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넘 좋네요 . 다른곳으로만 레프팅을 다녀와서 .. 담엔 꼭 가봐야 겟네요 .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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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너무 재미나셧을것같아요.^^ 래프팅하면 렌즈껴도 되나요? 수영을 한다고 하셧는데..제가 수영을 못하는데 그래도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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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렌즈라면 렌즈끼셔도 괜찮으실 것같습니다.
머리를 담그고 수영하는건 아니니까여..
수영은 구명조끼를 입고있어서 물에 둥둥 잘뜨기 때문에..걱정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수영을 전혀 못하셔도 잘 놀다가 오셨어요.
좋은 여행 되시길.. -
i want enjoy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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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임산부는 위험하겠죠? ㅋㅋㅋㅋ 아~ 넘 하고싶네요.
9월25일 가는데. 신랑과 친정엄마만 보내야겠군요..ㅠㅠ. 난 리조트에서 쉬어야 되나?
정말 좋은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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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장소가 궁금해요. 우붓의 아융강에서 하는 것인지.
우붓에서 묵을때 하려고 했거든요.
아침에 픽업은 오는지, 전체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