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따마니 바뚜르화산을 도로변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호수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바뚜르내추럴스파 온천이 있다. 안내간판을 보고 오른쪽으로 약  30미터정도 들어가면 입구에는 사원을 짓는 공사장과 인부들의 숙소로 보이는 판자집이 있고 그 옆에 온천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여기까지는 정말 온천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주위환경이 좀 황량해 보이지만 온천이라는 커다란 간판이 입구에 서 있어서 놓치고 지나치지는 않을 것 같다. 입구로 들어가 보면 식당과 두개의 야외 온천탕이 제법 크고 괜찮게 꾸며져 있다. 입구에 돈을 내고 들어가면 식당이 있고 바뚜르호수 바로 옆에 두개의 야외 온천탕이 있다. 날씨 때문인지 온천수는 뜨겁지 않고 약간 따뜻할 정도여서 낮에는 더위를 느끼지 않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춥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온도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빠뚜르화산에서 나오는 온천수로 피부와 관절에 좋다고 하여 간판에는 발리 유일의 치료 스파라고 적혀 있다. 바뚜르호수가에 두개의 온천이 있는데 이곳은 마을주민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야외온천탕이고, 또야 데바샤(Toya Devasya)호텔에 있는 것은 온천수영장이다. 입장료 7만루피아에는 타올과 비누 삼푸 그리고 음료수가 포함되었지만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5천루피아에 따로 빌려야 한다. 몇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점심식사가 포함된 입장료는 10만루피아라고 한다.
예약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더 자세한 문의는 메니저인 뇨만 아스라마(081338325552)에게 하면 된다.


똑 같은 이런 안내간판이 도로변에 하나 더 서 있다.


온천 주변에 있는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곳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식당


두개의 야외 온천탕 중 큰 것


두개의 야외 온천탕 중 큰 것


호수쪽에서 본 두개의 야외 온천탕


온천에서 바라본 바뚜르호수


낀따마니 도로변에서 내려다본 바뚜르호수, 사진 왼쪽 중간 호수 가장자리에 온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