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uvu7
Lv.2
2011.08.01 00:26
댓글:11 조회:4,654
3주간의 발리 여행이 끝나가는 시점에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았던 내가,,, 여기에 후기를 남길 줄이야.. 허허..
덴파사르 공항 -> 꾸타 -> 우붓 -> 길리아일랜드 이렇게 이동을 했는데..
길리아일랜드에서 열흘째 묵고 있다오 -_-;;;; 아직도 나에게 휴가가 4일이나 남아있지만.. 너무 아쉬울 따름.
그 전에 길리아일랜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자 뒤적뒤적 구글,네이버,다음을 뒤져봤으나, 마땅한 세세한 정보가 없어.
그냥 몸으로 때웠던 1인이라오. 하하하하하.
사진은 귀찮아서 패쓰으으윽...대충 감 잡았다시피, 아름답소.. 비취가 옥색이요. 졸라 아름답소... 여타 아름다운 비취사진으로 보시오.
이제 글을 시작하겠쏘옥...
처음 여기로 올때 엄청 고심하였소.. 이동 수단이 대체로 3가지로 나뉘는 듯 하였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기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나와있더군.
1.비행기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공항에 갔다가 롬복에 내렸다가, 다시 택시를 타고, 또 보트를 타고 길리 트라왕간에 와야하는 듯하였소.
비행기 비용이 저렴하긴 하나, 택시비, 보트비가 들고, 짐끌고 이리저리 다녀야 함을 잊지 마오.
게다가 수배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것도 잊지마시오.
2.스피드보트
스피드보트도 종류가 있소.
난 우붓에서 패키지로 구매했는데 1인당 800.000루피아였소. 700,000루피아도 있지만.
스피드보트에도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가장빠른 1시간 걸리는 보트로 800,000로 지불하였소.
이 비용은 1인당 비용으로 우붓에서 빠당바이까지의 비용과 올때는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오. 다른 스피드보트는 1시간 반도 걸리고 늦게는 3시간 걸리는것도 있다고 들었소.
선택 잘하시오 -_-
3.just 보트.
그냥보트요. 시간은 너무너무 많아 죽겠는데 돈이 너무너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겠소.
적게는 5시간, 늦게는 8시간도 걸리오 -_- 하루를 다 보내는 셈이오...
하지만,, 난 여기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소..
멀미를 경험한 인간으로서다가. -_- 컹...
바로 길리 트라왕간으로 오는 녀석들은 없고 보트들은 롬복을 거쳐서 오는데 롬복하고 길리 트라왕간하고는 졸라 가깝소.
자 그럼, 트라왕간에 도착.
정말,, 난 비싼 숙소가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 -_-... (아,, 갑자기 눈물이... 나지..)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숙소를 찾고 싶은 사람이오...
하지만, 나에겐 아무정보가 없었소.
그래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일단 패닉상태에 빠졌다오. 거기엔 숙소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오.
하지만, 걱정할것이 없소. 일단 방을 보시면 되겠소. just Can i check your room? 만 외치면 되오.
방이 맘에 들지 않는 표정을 보이면 그 분들 여러 숙소를 보여주시오. 그리고 가격을 말씀하시는데.
흥정 당연히 가능하오.
여기는 섬이라 짠물과 롬복에서 온다는 프레쉬 워터(짜지 않은 물)로 방값이 크게 좌우되오.
일단,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더운물 따윈 이 순간은 버려버리시길..
더운물 따윈 비싼 리조트에게나 줘버려. ㅠㅠ
짠물 + 팬(노 에어컨) = 300,000 값 되겠소. 또한 흥정가능하오. 오래 있을거라면서 4,5데이즈라고 하면 250,000까지 내려가오.
프레쉬워터 + 팬 = 500,000 되겠소. 물값이 비싸다고 안 깍아주더군.
프레쉬워터 + 에어컨디션 = 600,000 되겠소.
(참고로, 모든방엔 흥정이 가능하오)
난 여기서 머물렀다오. 오래 있을거라고 500,000에 해달라고 했소.
게다가 룸도 깨끗하고, 센터에서 좀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이 좋아서. 비취도 이뻐서. 하루 300,000짜리 방에 머물렀다가 물이 너무 짠 관계로. 다음날 바로 이사했소. 홀리데이 기분을 느끼려고 돈 좀 썼소. -_- 하지만 온수는 비싼 호텔에나 줘버려.
자, 중요한건 다 끝났소. 만족스런 방 선택까지 했다면 할건 다 한셈이오.
그럼 저스트 즐기면 되오. 자전거 타고 한 바쿠 돌아도 되고. 자전거 빌리는데 하루에 인당 40,000 정도 하는데 우린 3일 빌려서 하루에 둘이 70,000 빌렸소. 여기 맨날 자전거 끌고 다니시는 분들 지천이오.
머 마차를 타고 되겠소.
둘쨌날 우리의 아름다운 숙소로 이사한다꼬 마차를 탔는데 짐이 무거워서 그랬는지 75,000나 들었소. 그 담부턴 그냥 안타오. -_-
스노클링을 해도 되겠소.
아침 10시에 집함해서 오후 3시 반정도에 마무리 하는데.
3개의 포인트지점이 있어서, 섬을 보트로 돌면서 하는데.. 난 멀미때문에 디지는 줄 알았소. 배가 길게 생겨서 파도에 넘실거리기를 너무 즐겨하더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으나, 다른 웨스턴 걸들도 엎드려 있었다오. -_-
하지만, 75,000 정도이니, 도전하시길.
점심은 사 드셔야 한다능거. 우헤헤헤
그 밖에는,, 태닝,, 먹고 자기, 비치에서 뒹굴거리기..
선글라스 끼고 눈동자만 굴리며 웨스턴 피플들 대놓고 구경하기...
맛난 음식들 맘껏 사먹기. 발리보단 조금 비싸지 말이오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이오.
나는 좋아하진 않지만, 내 짝지는 좋아하는 파티도 있소.
난 한 번도 안갔지만, 내 짝지는 1시간만 놀고 오겠다고 나가선, 새벽 5시에 들어왔소!!!! 것도 두번이나!!
그래서 나도 가고 말겠다고 생각했지만. 내일부터 라마단이라 앞으로 한달동안 술 못 먹다고 하더군 -_-;;;
그리고 밤마다 푸레쉬한 씨푸드들이 있쏘. 하하하하 생각보다 싸진 않지만. 저녁엔 맨날 골라 먹는 재미가.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고 그냥 그릴에 굽는건 똑같지만 방식은 조금씩 틀리니 매일 저녁 가게를 골라 선택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오. 일단 씨푸드를 선택하면 4,5가지 반찬? 샐러드가 공짜. 토마토, 구운감자 머 이런 종류가 있다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거진 없다고 보시면 되오.
나 여기 있는 동안 한국 사람들 본적 없음이오.
내 미모때문에 현지 분들이 매일 곤니찌와, 곰방와를 외치면, 난 꼭 안녕하세요로 답하였소.
첫번째로 저패니즈? 아니면 차이니즈냐고 묻소. 그러다 코리언이오. 흠,,,
아직도 코리언이 적은 곳이 있다니 놀랍소. 허허허
머 내가 경험한것이 이것 뿐이라. 허허허
그래도 도움이 되길 빌겠소.
그럼 안뇨옹~~
덴파사르 공항 -> 꾸타 -> 우붓 -> 길리아일랜드 이렇게 이동을 했는데..
길리아일랜드에서 열흘째 묵고 있다오 -_-;;;; 아직도 나에게 휴가가 4일이나 남아있지만.. 너무 아쉬울 따름.
그 전에 길리아일랜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자 뒤적뒤적 구글,네이버,다음을 뒤져봤으나, 마땅한 세세한 정보가 없어.
그냥 몸으로 때웠던 1인이라오. 하하하하하.
사진은 귀찮아서 패쓰으으윽...대충 감 잡았다시피, 아름답소.. 비취가 옥색이요. 졸라 아름답소... 여타 아름다운 비취사진으로 보시오.
이제 글을 시작하겠쏘옥...
처음 여기로 올때 엄청 고심하였소.. 이동 수단이 대체로 3가지로 나뉘는 듯 하였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기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나와있더군.
1.비행기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공항에 갔다가 롬복에 내렸다가, 다시 택시를 타고, 또 보트를 타고 길리 트라왕간에 와야하는 듯하였소.
비행기 비용이 저렴하긴 하나, 택시비, 보트비가 들고, 짐끌고 이리저리 다녀야 함을 잊지 마오.
게다가 수배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것도 잊지마시오.
2.스피드보트
스피드보트도 종류가 있소.
난 우붓에서 패키지로 구매했는데 1인당 800.000루피아였소. 700,000루피아도 있지만.
스피드보트에도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가장빠른 1시간 걸리는 보트로 800,000로 지불하였소.
이 비용은 1인당 비용으로 우붓에서 빠당바이까지의 비용과 올때는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오. 다른 스피드보트는 1시간 반도 걸리고 늦게는 3시간 걸리는것도 있다고 들었소.
선택 잘하시오 -_-
3.just 보트.
그냥보트요. 시간은 너무너무 많아 죽겠는데 돈이 너무너무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겠소.
적게는 5시간, 늦게는 8시간도 걸리오 -_- 하루를 다 보내는 셈이오...
하지만,, 난 여기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소..
멀미를 경험한 인간으로서다가. -_- 컹...
바로 길리 트라왕간으로 오는 녀석들은 없고 보트들은 롬복을 거쳐서 오는데 롬복하고 길리 트라왕간하고는 졸라 가깝소.
자 그럼, 트라왕간에 도착.
정말,, 난 비싼 숙소가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 -_-... (아,, 갑자기 눈물이... 나지..)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숙소를 찾고 싶은 사람이오...
하지만, 나에겐 아무정보가 없었소.
그래서 배에서 내리자마자 일단 패닉상태에 빠졌다오. 거기엔 숙소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오.
하지만, 걱정할것이 없소. 일단 방을 보시면 되겠소. just Can i check your room? 만 외치면 되오.
방이 맘에 들지 않는 표정을 보이면 그 분들 여러 숙소를 보여주시오. 그리고 가격을 말씀하시는데.
흥정 당연히 가능하오.
여기는 섬이라 짠물과 롬복에서 온다는 프레쉬 워터(짜지 않은 물)로 방값이 크게 좌우되오.
일단,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더운물 따윈 이 순간은 버려버리시길..
더운물 따윈 비싼 리조트에게나 줘버려. ㅠㅠ
짠물 + 팬(노 에어컨) = 300,000 값 되겠소. 또한 흥정가능하오. 오래 있을거라면서 4,5데이즈라고 하면 250,000까지 내려가오.
프레쉬워터 + 팬 = 500,000 되겠소. 물값이 비싸다고 안 깍아주더군.
프레쉬워터 + 에어컨디션 = 600,000 되겠소.
(참고로, 모든방엔 흥정이 가능하오)
난 여기서 머물렀다오. 오래 있을거라고 500,000에 해달라고 했소.
게다가 룸도 깨끗하고, 센터에서 좀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이 좋아서. 비취도 이뻐서. 하루 300,000짜리 방에 머물렀다가 물이 너무 짠 관계로. 다음날 바로 이사했소. 홀리데이 기분을 느끼려고 돈 좀 썼소. -_- 하지만 온수는 비싼 호텔에나 줘버려.
자, 중요한건 다 끝났소. 만족스런 방 선택까지 했다면 할건 다 한셈이오.
그럼 저스트 즐기면 되오. 자전거 타고 한 바쿠 돌아도 되고. 자전거 빌리는데 하루에 인당 40,000 정도 하는데 우린 3일 빌려서 하루에 둘이 70,000 빌렸소. 여기 맨날 자전거 끌고 다니시는 분들 지천이오.
머 마차를 타고 되겠소.
둘쨌날 우리의 아름다운 숙소로 이사한다꼬 마차를 탔는데 짐이 무거워서 그랬는지 75,000나 들었소. 그 담부턴 그냥 안타오. -_-
스노클링을 해도 되겠소.
아침 10시에 집함해서 오후 3시 반정도에 마무리 하는데.
3개의 포인트지점이 있어서, 섬을 보트로 돌면서 하는데.. 난 멀미때문에 디지는 줄 알았소. 배가 길게 생겨서 파도에 넘실거리기를 너무 즐겨하더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으나, 다른 웨스턴 걸들도 엎드려 있었다오. -_-
하지만, 75,000 정도이니, 도전하시길.
점심은 사 드셔야 한다능거. 우헤헤헤
그 밖에는,, 태닝,, 먹고 자기, 비치에서 뒹굴거리기..
선글라스 끼고 눈동자만 굴리며 웨스턴 피플들 대놓고 구경하기...
맛난 음식들 맘껏 사먹기. 발리보단 조금 비싸지 말이오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이오.
나는 좋아하진 않지만, 내 짝지는 좋아하는 파티도 있소.
난 한 번도 안갔지만, 내 짝지는 1시간만 놀고 오겠다고 나가선, 새벽 5시에 들어왔소!!!! 것도 두번이나!!
그래서 나도 가고 말겠다고 생각했지만. 내일부터 라마단이라 앞으로 한달동안 술 못 먹다고 하더군 -_-;;;
그리고 밤마다 푸레쉬한 씨푸드들이 있쏘. 하하하하 생각보다 싸진 않지만. 저녁엔 맨날 골라 먹는 재미가.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고 그냥 그릴에 굽는건 똑같지만 방식은 조금씩 틀리니 매일 저녁 가게를 골라 선택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하오. 일단 씨푸드를 선택하면 4,5가지 반찬? 샐러드가 공짜. 토마토, 구운감자 머 이런 종류가 있다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거진 없다고 보시면 되오.
나 여기 있는 동안 한국 사람들 본적 없음이오.
내 미모때문에 현지 분들이 매일 곤니찌와, 곰방와를 외치면, 난 꼭 안녕하세요로 답하였소.
첫번째로 저패니즈? 아니면 차이니즈냐고 묻소. 그러다 코리언이오. 흠,,,
아직도 코리언이 적은 곳이 있다니 놀랍소. 허허허
머 내가 경험한것이 이것 뿐이라. 허허허
그래도 도움이 되길 빌겠소.
그럼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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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한바퀴 마차타고 돌아보기 했는데요
한사람당 55,000루피 줬는데 흥정 하기는 기본인거 같습니다. -
져스트 보트라고 쓴건 아마도 페리 같네요
페리는 선착장도 달라서 잘 생각해야하죠~
실제 운행시간이 4~5시간정도 인데 선착장 앞에 다 와서 순서에 밀려 바다위에 그냥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ㅋㅋㅋㅋ 운나쁜 경우도 있더라구요~
화물선이라서 그러는듯..
저도 비싼숙소와는 체질이 안맞아서 ㅠ.ㅠ -
재미있게 알찬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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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강추요.. 나도 우붓에서 그냥 정하고 갔는데, 원래 일정은 4일이었소. 하지만 지금 열흘째라는거.. 크게 기대하지 않았소.. 하지만 친절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비치, 뜨거운 태양때문에 시계따위 테이블 위에 모셔놓고. 모두 잊고 지낼 수 있었소. ㅋㅋ 단 며칠만으론 아쉬울 거요.. 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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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제가 페리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요. ㅎㅎㅎㅎㅎ
처음에 제가 느리고 빠른 개념없이 우붓에서 200,000 길래 저걸 타려고 했는데.
미리 말하더라고요. 어떠한 경우엔 8시간도 걸린다고. 보통 5시간 걸릴거라며..
-_- -
감사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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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훗... 흥정 못하는 1인.. 쿠타에서 바지사는데, 10을 부르길래 깍아주세요 했더니. 알았다고 얼마 원하냐길래,,,, 한참 부들부들 떨다 던진 한 마디.. 9...
옆 웨스턴 레이디께서 웃으시더이다... -
9월에 들어가는데 휴가가 일주일인게 이렇게 안타까울수가ㅠㅠ
내년초에 들어갈때는 길리트라왕간! 요기서만 보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
아...왠지 쌍ㅋ 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글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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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월초에 가는데 도움되었습니다.
한국인 다이브 샵은 당근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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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변경해버려..??
이거이거.. 가고 싶은 곳이 넘 많아서 가기전에 일정 확정하고 갈 수 있을지..
아님 걍 가서 내키는대로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꾸따의 숙소만 예약해두었는데..
음.. 꾸따 줄이고 가봐...??
행복한 고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