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덴파사르 중심 잘란구능아궁(jl Gunung Agung)과 잘란머르빠띠(jl Merpati) 지역에 지름 1cm전후 크기의 우박이 약 10-20분간 내렸다. 지붕이 파손된 피해가 있었고 자동차 앞 유리가 깨진 피해도 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시각 덴파사르 북쪽 뻬땅(Petang) 지역에서는 30세의 한 농부가 들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발리에도 기상 이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건지, 발리에 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건기에 올해처럼 비가 자주 오고 많이 온적이 없었고, 우기에 이렇게 비가 오래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았던 해도 없었다.
발리 바이파스 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심겨져 있는 종이꽃(kembang kertas) 나무가 건기에는 아름다운 색깔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와 꽃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이 꽃은 우리나라에서도 부겐베리아(bougainvillea)라는 이름으로 화분에 키우는데 물을 주지 않고 학대를 하면 곱고 색깔이 화려한 꽃이 많이 피지만 물을 충분히 주면 잎만 무성하고 꽃이 피지 않는다.
비슷한 시각 덴파사르 북쪽 뻬땅(Petang) 지역에서는 30세의 한 농부가 들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발리에도 기상 이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건지, 발리에 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건기에 올해처럼 비가 자주 오고 많이 온적이 없었고, 우기에 이렇게 비가 오래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았던 해도 없었다.
발리 바이파스 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심겨져 있는 종이꽃(kembang kertas) 나무가 건기에는 아름다운 색깔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와 꽃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이 꽃은 우리나라에서도 부겐베리아(bougainvillea)라는 이름으로 화분에 키우는데 물을 주지 않고 학대를 하면 곱고 색깔이 화려한 꽃이 많이 피지만 물을 충분히 주면 잎만 무성하고 꽃이 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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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내년 1월에 가족들 죄다 끌고 발리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안좋다니 걱정이네요.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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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는 날씨 좋겠죠.
우기라도 맑은 날이 훨씬 많습니다.
예년과 비교하여 흐린날이 많다는거죠.
우기라도 대부분의 날은 비 잠시 내렸다가 맑아지는 날씨입니다. -
흠,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고통받고 있네요. 항상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망각한 결과인 것 같아 맘 아픕니다. 발리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없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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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몇일 더 묵었다면 이 자연의 이변을 체험할 수 있었겠네요..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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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다행입니다만, 큰 우박은 사상자도 많이 발생하니 말입니다...
근데 그 더운 동남아에 그것도 우기에 ;;;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