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Lv.9
2006.12.27 16:48
댓글:8 조회:7,298
명색이 자유여행인데, 짐바린 씨푸드를 먹으로 안갈 수 없겠져??
나야미모님 후기에서 본 산티카페에 갔습니다.
실은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조금더 쭉 가다보니 ASTRA도 보이기 바로 옆에 SANTI가 있길래 바로 내렸습니다.
자~ 네고 들어가야죠!! 뚱~ 한 표정을 지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랍스타가 1Kg에 170000Rp라네여.... (뭐 어짜치 깎을꺼니깐....)
여기서도 내가 하는 한국말을 그대로 통역해주는 고마운 남편!!
일단 달아보라고 합니다. 1.3Kg나와주시고... 이것저것 생선 따위를 올리려 하는 점원...
됐다고 하고 우린 랍스터 더 먹을꺼니깐 한마리 더 가져와 보라고 했습니다.
한 마리 더 얹으니 2.4Kg..... 420000Rp를 부르며 새우 2마리와 조개 2개 올려줍니다.
계속 비싸단 말 연발과....
아니 친구가 여기 와서 싸게 잘 먹었다고 해서 왔는데 실망이다!라고 하며....
첫 가계이고 하니 다른데도 둘러보겠다 합니다.
그러니 모든 직원이 나와서 정말 싼거라며 잡고!!
이 쯤에서 굳은 의지의 표정으로 350000Rp를 부르고, 새우 4마리 더 올리고 안보는 사이에 조개도 하나...
이렇게 370000RP로 네고의 막은 내렸습니다.
네고 할 땐 많이 깍은 듯 했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구 ^^;;;;;
마지막으로 계산 할 땐 콜라 7500Rp에 tax 15% 55000Rp붙어서 430000Rp에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답니다 ^^
뭐 둘이 먹은건데 좀 비싸게 준 거 같긴 하지만 랍스타를 주로 먹었고 서비스도 좋아서 적당한 가격이었다고 생갑합니다 !
손님도 저희 밖에 없어서 친절히 잘해주었고요!
<직접 죽이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몰랐는데 이렇게 야자수 나무 껍데기로 굽더라구요>
<다른 식당들과 달리 나무 탁자여서 좋았습니다>
웹싸이트에서 보고 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장사 잘 되게 해주겠다며 광고하듯이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곤 앞으론 한국 사람들 많이 올꺼라는 아부의 말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명함을 10장 정도나 챙겨주더라구요 ㅎㅎ
제 생각에 멀지 않은 옆의 ASTRA와 가격 비교해보셔도 좋은걸 같아요.
그곳도 후기에서 평이 좋았던듯~
-
짐바란 일몰사진이
완젼 지대로입니다~^^
와우 넘 먹고싶어요~~ -
여긴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포시즌쪽인지 인터콘쪽인지 궁금합니다..
아쿠아에도 유명한 마데까페는 랍스터가 1키로에 30만정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
짐바란 여기 한국사람들이 월매나 마니 왔다 갔는지
버릇들이 나쁘게 들어서
우선 배를 불렀다가
알고 온 사람에게는 제 가격 받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박 아지를 씨우는 곳들이 많더군요....
인심도 흉하고....
그래도 괜찮은 곳으로 가신 것 같군요....
포옹하고 있는 사진의 뒤에 걸친(?) 적난운
저거 예술입니다.
저런 구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자 - 알 읽었습니다. -
포시즌쪽인것 같아요^^ 저희 일몰사진 왼쪽편으로 불빛들이 밝아지니깐 식당 점원이 어디 숙소라고 말해준것 같은데....포시즌이라고 말해준 것 같거든요..
정확하게는 택시타고 짐바란으로 가자니깐 막가다가 주차료를 받는 곳인지, 통행료를 받는 곳인지 1000Rp정도를 내더라구요~ 그런다음 쭉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니깐 좌회전 했는데... 좌회전 해서 거의 끝 쪽 가게였어요!
이정도면 대답이 됬을런지 ^^~~~ -
일몰이 제대로 멋있네요~~~~~~
저희는 너무 늦게가서 가보니 완전 깜깜...ㅠ ㅠ -
저희는 일몰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너무 빨리갔는지...
다리가 홀랑 타버려서 엄청 따가웠어요 ㅠㅠ -
아웅~~ 맛나겠어요..
새해 벽두부터 밤새고 씨푸드가 땡기누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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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저도 주종목이 랍스터 였는데..점점 사이드가 메인으로 바뀝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