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파사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음식 바따고르(BATAGOR).
발리 음식은 아니고 반둥 음식입니다.
두부의 속을 갈라서 양념을 넣고 기름에 튀깁니다.
바삭하게 튀겨지면
건져서 그름을 뺀 뒤
먹기 좋게 썰구요.
라임즙을 짜서 그 위에 뿌려줍니다.
땅콩 소스를 곁들이면 매콤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바삭한
일품요리가 한 접시에 5.000Rp.
혹시 길거리를 잘란잘란하다가
바따고르(BATAGOR) 라고 씌어진 포장마차를 발견하면 한 번 드셔보세요...정말 맛있어요.^^
-
혹시 덴파사 마타하리 백화점앞쪽에 있는 바따고르 아닌가요?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
네, 맞아요.
바로 왼쪽에 마타하리 백화점이예요.
남자 둘이서 열심히 만들고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해가더군요.
나름 깨끗하고 맛도 깔끔해서 단골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
모르면 그냥 먹을텐데
그릇 처리를 그렇게 하는 걸 보고난 다음엔
한동안은 다시 먹기 힘들더라구요...
모르는 게 약일까요?
아는 게 힘일까요 -_-
할튼... 반둥에 6개월 일하며 살면서 바타고르 한번 못먹어본... 저입니다 -_-
먹어보고 싶네요. -
BAso (어묵) +TAhu (두부) = GOreng : BATAGOR
쫄깃한 맛이 제법 한국사람입맛에 맞을거예요.
하지만 튀길때 기름이나 위생을 생각하면 길거리보다는 푸드코트에서 사오셔서 집에서 튀겨서 드세요. 소스도 싸달라고 하시구요! -
아.맞다맞다...
그러고보니 머릿속에 바따고르 요리가 그려지네요.
단어의 조합이 재밌는데요...짬짜면, 떡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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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지간한 것에도 비위 상한 적은 없는데...
박소를 먹고 나서...내가 먹던 그릇과 수저를 그냥 가지고 다니는 행주로 쓱 닦고서는..
다른 이에게 팔더라는 것이 ㅋㅋㅋ...
그 광경을 본 이후로는 그냥 카르푸에서 물건을 사다가..그 옆의 스낵코너에서 사먹게 되더라는..
ㅋㅋㅋ...
저는 스타일이나 취향은 완전 인도네시아인이라고 하는데...'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