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발리여행때, 다녀온 재패니즈 레스토랑 고릴라 가든입니다.
발리서프에 올라온 리뷰들을 잘 봐뒀다가 다녀왔네요~
고릴라 가든은 모던한 디자인의 레스토랑으로, 분위기도 음식맛도 다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하고 가신다면 아주 좋아할만한 메뉴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 주소, 전화번호 및 위치 :
JALAN SIRI RAMA #88,
LEGIAN-KTA 80361
Tel/Fax: 0361/759 997
● 위치 : 고릴라 가든 브로셔에 있는 지도로 대신합니다.
- 위치는 애메한데 꾸따나 스미냑으로부터 먼곳은 아녜요.
레스토랑앞을 흐르는 개천 때문에 빙 돌아서 가야 하구요,
사실 그 레스토랑앞의 개천만 건넌다면 바로 스미냑이구요,
뒷편 도로는 바로 선셋로드 입니다.
● 메뉴 : 각종롤, 스시, 마끼, 돈까스 및 우동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류
이 곳은 마지막날 공항가기전에 저녁 식사하러 들렀더랬습니다.
저녁 7시쯤 되는 시간에 방문했었는데요~
밤에 찍은 사진들이라 사진은 별로 잘 나오지 않았네요. ^^;
고릴라가든 외관. 들어가는 입구 모습.
고릴라 가든의 간판.
고릴가 가든의 실내 모습.
우측에 보이는 문이 주방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약간은 별개로 보이는 다른 룸도 있었는데요,
이쪽 공간은 식사보다는 한잔 하며 얘기하기 좋은 공간 처럼 보이더군요.
꽤 넓은 공간이구요, 모던합니다.
전면에 보이는 tv에서는 스포츠중계가 계속 나왔던 것 같네요~
살짝 보이는 분이 사장님이신데요,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사장님 뒷쪽의 공간도 넓은데, 그쪽엔 당구다이가 있었구요.
주로 bar개념으로 운영되는 공간인 듯 했습니다.
고릴라 가든의 메뉴판.
테이블 셋팅 모습.
아주 맛나게 마셨던 와인칵테일 샹그리아.
그리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딸기쥬스. 이것도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이집의 음식나오는 속도가 그리 빠른편이 편이 아닙니다.
한꺼번에 주르륵 주문했는데, 음식은 한가지씩 한가지씩 천천히 나오더라구요.
양도 많은편이 아니라서, 4명이서 한두개씩 집어먹으니 어찌나 빨리 없어지던지요. ^^;;
제일 먼저 나온 크리스피치즈 샐몬롤. 아삭아삭,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튀긴 새우를 않에 넣어 만든 에비덴푸라마끼.
요것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그러나 양이 너무 적더라는... ^^;;
돈까스 커리라이스. 밥도 발리스타일 흩어지는 쌀이 아니라, 일본쌀이라 찰지구요~~
돈까스도 한국서 먹는 일본식 돈까스처럼 아주 맛있습니다.
곁들여 나온 샐러드는 평범~
4명이서 그렇게 먹고, 좀 모자르고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추가로 시켜본 망고롤.
요게 아주 쥑여주더군요.
밥의 겉을 망고로 감쌌구요, 그 속도 망고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찌나 달콤하고 맛나던지! 이것도 강추메뉴예요.
젤 오랫동안 기다렸다 나온 덴푸라 우동.
덴푸라를 이렇게 따로 가져다 주시기도 하구요, 우동에 아예 넣어주시기도 한다네요.
사진상의 우동은 별로 맛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면발도 쫄깃하고, 가쓰오부시 국물맛도 괜찮았구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칵테일들.
고릴라 가든의 칵테일들은 다 맛있더랬습니다.
첨에 먹을땐 양이 좀 적다 싶더니만, 이정도 먹으니 어느새 배가 부르더군요. ^^;;
저희 일행들이 워낙 잘 먹거든요~ ㅎㅎ
샹그리아 3잔. 딸기쥬스 2잔.
그리고 덴푸라우동. 돈까스커리라이스. 연어롤. 망고롤. 에비덴푸라마끼까지.
총 금액은 택스포함 573,850루피아. (15%의 세금과 봉사료 합한 금액)
가격은 뭐, 아주 저렴하지도~ 아주 비싸지도 않은편인것 같네요.
개별 금액은 요 영수증 참조!
마지막 날, 저녁식사 장소로 분위기도 좋았구요~~
우리가 모두 배가고픈 탓이었는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날 나온 음식들을 너무 싹싹 깨끗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어쩌면 양이 좀 적어서 그렇게 맛나게 잘 먹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그동안 발리에서 가봤던 일식집들은, 료시나 다하나 레스토랑 정도인데요.
제 기준엔 고릴라 가든에서 젤로 맛나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구요~
앞으로 발리에서 일식집을 찾을 일이 생긴다면 고릴라 가든으로 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 내기에도 좋고, 음식맛도 좋았구요~ ! ^^
-
저 여기 가려다가...길모르는 기사들 때문에 두번이나 포기했습니다...
하필 제가 같이 다니던 기사가 휴가라서...ㅠㅠㅠ...
발리가서는 동북아시아음식은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땡겨서 가려고 하니...안되더라구요...
다음엔 기필코 가보고 싶습니다... -
아~~저도 가볼껄 아쉽네요 ^^
혼자라 많이 못 먹을꺼라 생각해서 안갔는뎅
사진보니 저혼자 다 먹겠는데요~~
담엔 꼭 가봐야겠어요 -
가고팠는데 마지막 일정 레기안에서 위피문제로 인터넷 접속 못하고 자야카르타에서 먹은 조식으로 한참동안 장염에 시달리는 바람에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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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고롤 사진을 보니 입안에 군침이 막 도네요.. 돈까스도 넘 맛있었는데...
다음에 갈땐 칵테일도 한잔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