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정보와 후기를 올려주세요. 광고, 호객 행위,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지만 이집의 추억이 가장많은데 발리서프에선 소개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개인적인 감상이 물씬한 리뷰라고 생각해주세요~
명함 뒷면의 약도, 골목입구에 자그마한 간판도 붙어있어요.
우붓 몽키포레스트로드와 메인로드,데위시타 거리가 만드는 커다란 블록 중간쯤에 위치
몽키로드와 데위시타거리 그리고 우붓마켓에서 진입로가 있어 상당히 좋은 자리라고 할수있다.
여느 방갈로들처럼 좁은 문을 들어가면 주인집과 리셉션, 부엌등등이 있고 자그마한 풀장과
3-4채의 건물들이 정원(특별히 가꾸진 않았지만 정원처럼 보이는)속에 들어서 있다.
작은 풀장, 대낮에 집에 없어서 이용은 못해봤지만 한낮에는 풀장까지 햇빛 쨍합니다. 우붓에서 수영하긴 좀 추운거같아요. 웰컴드링크로 차를 줬는데 저 큰 물통으로 가득가득줘서 하루종일 마실수있어요.
우붓은 계절이 그래서 그런지 1층은 대체적으로 습하고 지하실냄새가 나서 2층으로정했다.
B호 , 2인용+1인용 침대, 옷걸이, 스탠드, 팬, 세면대
화장실엔 변기와 샤워기만 뎅그러니있어 휑했지만 순간온수기로 뜨거운물은 잘 나왔다.
사실 우붓에선 거의 매일 맛사지 받던지, 레프팅을 가던지 해서 샤워는 방에서 한번만 해봤다.
누군가의 여행기를 읽고 별기대없이 들어갔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편안하고 아늑한곳.
아침에 일어나 테라스에 앉아 직원(이라기보단 이집식구들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들이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청소하고 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밤에 본 천장, 팬이 열심히 돌아감. 시끄러워서 끄고 잤다. 모기는 안보이던데요. 밖에서 찌짝인지 뭐가 우는소리가 자주 났어요. 그것마저 그립네요.
조식, 저 앞집 지붕의 노란 꽃이 참 예쁩니다.
뜨거운 차를 하루 종일 먹을수 있는것도 좋고, 아침에 파인애플,바나나,파파야를 썰은데 레몬뿌려먹는 샐러드도 너무 그립다. 아침메뉴가 꽤 여러종류 있었는데 토마토 넣은 오믈렛이 가장 좋았음.
처음 먹은 조식인지라 뭐 이리 썰렁한가 했는데 그나마 다른 숙소보다 훌륭한편.
투어를 신청하면 숙소로 데리러 오는데 이 집앞 길은 차가 못들어와서 데위시타나 몽키로드에 세워놓고 사람이 데리러 온다.
3명이서 일박당 150,000루피에 지냄.(일인당 50,000루피인셈)
마지막날은 2명만 남았는데 같은 방에서 100,000루피에 지냄
근처 맛난곳: 툿막- 밤에 커피시켜놓고 앉아있는데 바로앞에 숙소올라가는길이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약간 초록색 빛나는 저 길 실제로 보면 예뻐요. 밤에 돌아댕겨도 안무섭구요.
와룽자와warung jawa- 사니아에서 우붓마켓쪽으로 쭉올라가다보면 마켓 직전에 작은 나시짬뿌르집
발리서 먹은것중 젤 맛있었다!!! 로칼음식이 좋아~~~
외지사람은 우리뿐이여서 눈길 한바가지 받음. ^^
리조트나 으리으리한 호텔찾으시는 분들은 삼가하시구요 저렴하면서 정감있는집 원하는 배낭여행객에서 강추입니다. 초등생정도의 아이한 가족여행객도 좋겠네요.
정확한 주소는 jalan karna no.7 ubud bali
tel 0361)975 535
fax0361)970 003
e mail: sania_house@yahoo.com
비싼 호텔두 물론 좋지만..저또한 이곳이 제스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