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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분리모드로 반말 쓰는거 걍~ 이해하시던가 아니꼬우면 걍~ 읽지마셈~ (ㅡㅂㅡ)
한 달 정도 발리에서 머물기 위해 발리 서프에서 시설이 괜찮으면서 중, 저가의 호텔을
찾아본 결과 마사 인, 시크릿 가든, 뉴 아레나 호텔 중에서 하나를 결정하기로 했어~
현지에 도착, 뽀삐스 1 거리에 들어서서 제일 가까운 마사 인으로 갔지만 이미 방이 다
차버려서 이용할 수가 없었어~ 역시 인기가 있어서 예약 안하고서는 방 잡기 힘들 듯~~
네고는 1년을 살아도 안된다더군~ 인기 쫌 있다고 배짱인가~~~ 퉷!!! (ㅡㅍㅡ)ㅗ
시크릿 가든은 마사 인을 지나 더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어지는 골목 안에 있었는데
골목 바로 전에 시크릿 가든 레스토랑이 먼저 보였기 때문에 그리 찾기 어렵지는 않았어.
스탠다드 룸 하루 rp200000로 한 달 이용하는데 가격 네고를 해보려고 했지만 호주
사람인 주인이 없어서 프론트 직원 마음대로 네고를 할 수가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어.
주인 있을 때 가면 아마도 네고 가능할 듯~~~ 주인아저씨 호주에 가셨나? (ㅡ.,ㅡ;)
방은 대체로 깨끗했고 냉장고 있는게 원츄~~~ (>.<)~~ 화장실도 나름 괜찮았지만
욕조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더라~ 수영장은 적당한 크기에 만족~~
뉴 아레나 호텔은 지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뽀삐스 1거리에서 뽀삐스 2거리로 이어지는
왼쪽 골목으로 어느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데 그 들어가는 골목을 찾느라 고생했다는~~~
워낙 길치라~~ (ㅡ.,ㅡ;) 그냥 뽀삐스 1 거리에 들어서서 왼쪽만 쳐다보면서 걷다가
작은 골목 하나 나오면 그냥 꺾으셈~ 골목 입구에 아레나랑 다른 호텔 간판이 걸려있어~
발리 서프에 소개된 그대로의 가격으로 1층이 제일 비싸고 3층이 제일 저렴했어~~
1층 rp250000, 2층 rp200000, 3층 rp150000
난 2층 방 쓸려고 했는데 운 좋게 2층이 다 차서 2층 가격으로 1층을 주더라~~ (>.<)~
1층에 딱 한 달 사는데 네고해서 미화로 500불(약 rp4500000)에 계약했어~
가격 쇼부 보느라 주인아찌랑 30분 동안 무지 싸웠다는~ (ㅡ.,ㅡ;)
방 상태는 시크릿 가든 보다 훨씬 좋았어~~ (>.<) TV, 큰 침대에 큰 옷장, 세면대와
화장대, 작은 의자와 탁자가 있는데 특히 세면대가 화장실 앞에 분리되어 있는 점이랑
옷장이 넉넉하게 커서 마음에 들었어~ 옷이랑 여행용 트렁크가 다 들어가더라~
화장실도 깨끗하고 욕조가 있어서 좋았어~ 내가 욕조에 민감한 이유는 빨래 때문이야~
좁은 세면대에는 빨래하기 힘들잖아? ~(ㅡㅂㅡ;)~ 욕조에 빨래 넣고 걍~~ 밟어~~~
게다가 더운물 목욕이 가능~~ 쿄! 쿄! 쿄! 저녁마다 더운물 받아서 반신욕 한다는~~
수도세 내가 내는거 아니거덩~~ (>.<)
단점으로는 1층은 일단 어둡다는거~~ 옆 건물에 가려서 볕이 잘 안들어~ 빨래가 안 말라~~~
어차피 1층이라서 커텐을 걷어 놓으면 밖에서 방 안이 다 보여서 항상 커텐 쳐 놓지만......
문제는 실내조명도 어둡다는거~ 밤에 방에서 책 읽을 때 TV 켜놓고 소리 줄이고
그 밑에서 책 읽는다는.... (ㅜ.,ㅜ;) 무슨 한석봉이도 아니고.......(구라 약간 보템)
1층에 비해 2, 3층은 그렁게 어둡지 않은 것 같에
그리고 배부른 소리지만 냉장고가 없다는 거~ 이 점은 시크릿 가든이 부럽~~~
아이스크림, 우유, 빈땅을 그때그때 사서 다 먹어치워야 해~~ 물은 그냥 놔두고 먹어~
또 TV 연결된거 말고 전기 콘센트가 화장대 뒤에 딱 하나 있어서 전기용품을
연결하기가 넘 빡셔~~ 처음에는 콘센트가 아예 없는 줄 알았다는....(ㅡ.,ㅡ;)
개인적으로 노트북이나 폰 충전, 드라이기 쓸 때마다 화장대 앞으로 땡기느라 넘 귀찮아~
마지막으로 습기~~ (ㅜ.,ㅜ;) 볕이 잘 안들어서 그런지 습기가 좀 심한 편이야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침대가 눅~눅~ 에어콘 빡시게 틀어놔도 습하다는~
이것저것 태클을 걸었지만 그냥 아쉬운 정도이고 어디까지나 주관적 판단이야~
참고로 모든 방은 2인 기준이고 혼자 쓰나 둘이 쓰나 가격은 동일~~
2층은 1층보다 조금 좁고 분리된 세면대가 없지만 볕이 잘 들고 작지만 발코니가
있어서 좋아~ 빨래도 잘 마르고 계단 오르는게 그렇게 빡시지도 않아~~
처음엔 2층에 방이 비면 옮길까도 했지만 같은 값이면 비싼데 있자는 심뽀로 그냥
1층 쓰고 있어~ (ㅡ.,ㅡ;) 솔직히 나이 한 살 더 먹으니까 계단 오르기가 귀차나~
3층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2층과 같을 것 같고, 스위트룸이 있는데 냉장고가 있는 것
빼고는 1층과 룸 컨디션 거의 동일~~~
방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은 아레나의 자랑~~ 수영장~~~ (>.<) 넘 쪼아~~
왠만한 큰 호텔 수영장 저리 끄지라고 할 만큼 좋아~~ 어린이 풀이 따로 있고
얕은 곳은 가슴 아래까지 물이 오고 점점 깊어지면서 최고 깊이가 2M가 넘어~~
바도 붙어있어서 수영하다 빈땅 함 빨기도 좋고 (과일 쥬스가 rp9000 , 메뉴는 술, 쥬스같은 음료 뿐)
밤에 조명 켜지면 넘흐 멋지삼~~ 호텔에서 묵지 않는 외부손님이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1인당 rp25000
아침마다 제공되는 레스토랑(레스토랑이라 하기엔 뭐하고 그냥 식당)의 식사는 거의
매일 메뉴가 비슷~~ 다른 호텔의 아침식사를 못 봐서 딱히 뭐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넹~
음료는 물, 쥬스(맛이 닝 닝~ 비추), 커피, 우유가 있고 빵(옆에 있는 토스트기로 구워먹음)
나시고렝(볶음밥), 미고렝(볶음국수), 각종 과일~~ 아침을 그렇게 챙겨 먹는 편이 아니라
별로 불만은 없어~ 싼 값에 뭘 더 바라겠냐~~ (ㅡ.,ㅡ;) 아침 외에 뭐 사먹은 적이 없어서
다른 메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니 개인적으로 알아보셈~ 리뷰라면서 대빵 무성의~~
그 외에 전체적으로는 주인아찌가 친절해서 그런지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항상 경비 아찌가
지켜주고 호텔 바로 옆에서 오토바이 렌트를 할 수 있어~ 매일 방 청소에 큰 수영 타올이
2장씩 제공되며 프론트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 부킹이 가능해~
또 DVD기와 영화 DVD 대여도 가능하지(당신이 영어나 인니어에 능통하길 바래...ㅡ.,ㅡ;)
처음에는 호텔 위치가 어중간하게 느껴졌지만 며칠 지내보니 해변이랑 별로 멀지도 않고
뽀삐스 1 거리와 뽀삐스 2 거리, 레기안 거리의 중간쯤에 위치해서 어느 쪽으로든 이동이
무지 편해~ 낭만과 서핑의 꾸따 해변, 뽀삐스 1의 저렴한 레스토랑들(밤부코너 강추),
뽀삐스 2의 와르넷(인터넷 아웃포스트 강추), 레기안의 클럽 존(엠바고 원츄~~ >.<)
또 뭐 얘기 할 것이 남았나?.........(ㅡㅇㅡ)?
그냥 귀찮으니깐 여기까지 할게~~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에다 남기셈~~~
하지만~~~ 언제 답을 줄지는 장담 몬한다는거~ 맨날 와르넷 올 수도 없고~~~
(싸가지 장착모드) 발리 참 좋은 동네에여~
혼자 지내려니 좀 외롭긴 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인니어 공부도 하고
현지인들이랑 수다도 떨고....막히면 바디 랭기쥐! 그것 마저 안먹히면 그냥 웃지요..ㅋ..
다음에 워터봄이랑 오딧쎄이 써핑스쿨이랑 클럽이랑 크루즈 리뷰 또 올릴게여~
지금 같이 올릴려니깐 넘 귀찮아서리~~ (ㅡ.,ㅡ;) 여행와서도 이놈의 귀차니즘~~
그리고 제 발리여행에 도움주신 다른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지에서 올리다 보니 사진이 없는 리뷰가 되겠지만 부족하나마
리뷰 올리면서 저도 다른 회원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늦었지만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꾸따 오심 쪼인트해서 널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