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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에서 거의 일주일을 개기다가
스미냑쪽 숙소를 구경하러 슬슬 가봅니다..
'꾸말라'인가 하는 숙소를 갔더니 사람 없는 1월에도 풀이라고
방 구경을 안 시켜줍니다..
'플랑이 발리'를 가봅니다.....오옷.....상당 괜찮습니다...(완전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
처음 한 두번 발리를 여행할 때는 숙소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발리에 미쳐 주구장창 발리만 가게 될 줄 그때는 몰랐기에
숙소 선택, 레스토랑 정보, 쇼핑 정보 등에 필사적이었습니다..ㅡ.ㅡ;;
하지만 갈수록 여행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고급 숙소만 고집할 수도 없는 형편에 이르렀고...
다른 지역도 아닌 발리 여행에서는 고급 대형 숙소에서 보다
소규모이면서 조금은 오래되고 저렴한 숙소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더 컸었던 훈훈한 경험이 많아서
이제는 거의 한달 여행을 가면서 숙소를 한 군데도 예약하지 않고 그냥 가는 지경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래도 여행인데...호사를 한번쯤은 누려보자 하여
쏘피텔에 가 봅니다...
기대 이상으로 괘안습니다...뭐 제눈에는 막시도 좋았으니....걸러서 해석하셔여 할 듯..^^;;;
145$에 그랜드디럭스로 업글을 시켜줍니다..
(로비)
복도를 따라 쭈~욱 걸어가서 제가 예약한 방으로 들어갑니다
깔끔하고 씸플하여 맘에 듭니다..
침대 넓지요..?
침구도 뽀송뽀송합니다..
근데 전 매트가 뭐 어쩌구 그런 건 모르구요..
어떤 침대에서건 잠만 잘 자는 편이라...
어쨌든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침대 옆쪽으로 대따 큰 거울이 있어서 그 거울 앞에 앉아서 화장하기 좋았습니다..^^*
(발코니)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옷장)
컵 색깔 넘 예뻐요..
(욕실)
엄청 넓습니다..뭐 거의 씨름을 해도 될만큼...^^;;
욕조 옆에 샤워실 따로 있습니다..
세면대와 거울 모두 넓직합니다...
(수영장)
수영장 두 개 있구요..
두 수영장에 다 자쿠지 있구요.....
저녁쯤에 수영장에 나가 봤더니 아주 운치 있습니다...
수영장으로 가는 길인데 저 조명이 꼭 반딧불이 같은 느낌입니다....
바다바람 쐬면서 한 잔 해주기엔 바다바람이 엄청 사나웠던 1월 이었습니다..
조식 식당으로도 이용되는 레스토랑입니다..
(위치)
잘란 디아나뿌라 맞지요...? 싼타페, 큐빠, 컨티키리조트를 따라 들어오면 있습니다..
싼타페,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가다가 돌아올 때는 걍 택시 타야지....하는 생각이 살풋 들 정도의 거리...^^;;;
(조식)
뭐 그냥 쏘쏘입니다...
(추천 대상)
가족 여행객에게도, 커플여행객에게도 다 괜찮아 보입니다...
저도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담에도 주저 없이 컨택할 것 같습니다..
첨으로 1월에 가봤는데, 확실히 사람 별루 없네요....
7, 8월은 그냥....바글바글인데....................
발리의 우기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건기보다 좀 덥기만 더 덥고, 낮에는 별로 비도 않오고...
습도도 그닥 높은 것 같지 않았습니다..
단, 파리가 좀.................................
제가 넘 가격 착한 곳만 가서 그런 건지......^^*
수영장에선 스미냑 비치가 한눈에 보이고,,^^^^
비치와 연결된 수영장 한 켠에 만들어 놓은 가제보에 들어가 조용히 책 읽던 웨스턴들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너무 평화로운 모습이어서 사진도 찍어왔더랬죠..
디아나뿌라를 걸어다니면서,,컨티끼리조트에 묵으면서 가도가도 레스토랑 갈때
항상 스치던 곳!!!! 특히 수영장이 탐나던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