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항공권 예약과 숙소 예약이겠죠

항공권은 여기저기 알아보지 않고 (대충 비슷하길래 귀차니즘이죠 뭐^^) 

싱가폴 에어라인 스탑오버 이용할 수 있게 제가 원하는 일정대로 예약했구요

숙소는 여기 발리섶 숙소예약란을 이용했답니다

르기안의 올시즌즈는 사진도 많고 후기 및 리뷰도 워낙 많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결정을 할 수 있었는데

꾸따의 숙소를 예약할 때는 과연 어디가 좋을것인지 많이 고민을 했었죠

머큐어 꾸따.....

결론적으로 위치며 시설이며 가격면 모두 대만족였어요

첫번째 장점인 거리..

꾸따 스퀘어까지 걸어 10분 안걸리는 거리며

뽀삐스 1도 바로 곁이고 해변은 바로 코앞이라 꾸따를 즐기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았죠

디스커버리몰에선 다소 먼 감이 있었지만 택시 이용하면 2~3분이면 호텔 도착이니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은 

튼튼한 두 다리로 다 걸어다닐 수 있었죠

두번째 장점인 옥상 POOL




POOL에서 바라보는 선셋도 일품이었고

꾸따비치며 해변 구경이 정말 재밌었죠

세번째 장점인 조식 식당

저렴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종류나 맛 면에서 가격대비 아주 만족였어요

네번째 객실 컨디션




하루종일 비워두고 밤늦게 들어와도 늘 시원하고 뽀송하게 유지되어있는 객실 컨디션등등등







4일동안 숙박하면서 아주 만족한 점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도 있었지만 몇가지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첫번째가 방에 개미로 보이는 벌레가 아주 많았다는거

하루는 컵에다가 우유를 남겨둔 적이 있었는데

10분정도 지나고 보니 완전 컵속이 개미들로 와글와글......

방이며 욕실이며 여기저기 개미들이 정말로 마니 다닙니다.

스텝들에게 얘기하니 그 담날부턴 개미가 안보였어요. 약을 썼겠죠?

벌레 문제는 약을 쳐다라고 하면 해결되는 부분이니깐 

이 호텔 이용하시는 분은 체크인하자마자 얘기해서 저 같은 경우는 피하시길^^

두번째 불편한 점은 로비에 있는 정원....





관상용으로 조성된 이뿐 정원이지만 이 곳이 바로 모기의 서식지이기도 한 가 봅니다

픽업차량 기다리느라 몇번 로비에 앉아 기다리는 잠깐 사이에 모기에게 엄청 물렸습니다

이점은 우붓가면서 머큐어의 불편한 점이 아니라 숲이 있는 곳=모기서식지 라는 등식이 성립되면서

발리 모기에 대한 불편한 점이 되긴 했지만...^^

이 점 유의하셔서 로비에 , 저녁에,  오랫동안 , 앉아 계시는 일은 되도록이면 피하시는게.....

세번째 욕실의 욕조 구조및 샤워기 구조






아무리 샤워커텐을 잘 붙여 놔도 물이 욕실 바닥으로 많이 넘어간다는 거...

샤워 커텐을 물로 풀칠하듯이 벽이며 욕조에 잘 밀착시켜서 이용하세요~~~^^

네번째 방이 조금 작다는 거

하지만 여자 둘이 이용하기에 그닥 불편한 점은 없었구요

다섯번째 침대가 아주 높아요

침대에 누우면 좀 하늘 높이 떠있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거든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 봐요

동생은 머큐어 잠자리가 젤 편했다고 하네요 침구도 포송할 뿐 아니라 방도 시원하고 아주 잠도 잘 잤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소음 문제




저희 방은 하드락호텔 쪽으로 발코니가 나있는 방였거든요

근데 하드락 참 이상한 호텔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차가 들어가면 어김없이 방송으로 호텔 로비에 알리는거 같았어요

차량 번호며 차종등을.....

근데 그 방송 소리가 엄청 큰 스피커를 달아놨는지 좀 시끄러웠습니다

낮엔 호텔방에 있었던 적이 없었기때문에 그닥 못 느꼈던 소음이 밤이 되면 잘려고 누우면 간간히 들려오는 방송소리

잠을 방해하더군요

이렇게 쓰고 나니 너무 안좋은 호텔 아냐?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런 단점은 아주 사소한 문제라서 남들은 잘 걸고 넘어지지 않는

예민한 제가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제가 꼬투리 잡아보자고 작정하고 찾은 단점이니깐

머큐어의 많은 장점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