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사이트와 저의 힘을 빌어 12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다녀오신 회사 상사분 이런 사이트가 있다 라는 말을 듣고 
오늘 가입했습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보니 은세공품 및 금세공품의 쇼핑 정보는 없네요. 그래서 간단한 쇼핑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밑의 사진은 웹에서 퍼왔는데 이상한 수련원이 뜨네요... -_-;; 무시 하시기 바랍니다.
사누르 위쪽으로 보면 한글로 ㅤㅉㅡㄹ룩이라고 명기되어 있을겁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양쪽으로 전통 발리식 건물들이 
있으며 전부 은세공품 가게 입니다. 샵의 크기는 천차 만별이며 관광객이 많이오는 샵은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세공품들은 조금더 세련되긴 합니다.

세공품들은 브로치를 비롯해 반지 장식품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해외에 나오면 지인들의 선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은세공품 선물하시면 입과 눈이 커지는 현상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네고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가격은 조그만 딱지에 달러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가격에서 85%
정도 주고 사시면 아주 잘 사신 겁니다. 85% 정도의 가격으로 사기 위해선 말을 무지 잘해서 주인장을 살살 녹이던가
직원을 꼬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원은 어느 물건에 대해 할인을 해 줄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고 있으며 직원마다
할인해줄수 있는 권한의 폭이 있습니다. 

대충 상대를 물색합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좋습니다. 한참 여기저기 구경하신 후 넌지시 얼마냐고 물어본 후 
싸게 사고싶다 말하며 주인이 안보는사이 돈을 슬쩍 쥐어줍니다. -_-;; 약간 편법이죠.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고르시는 물건마다 그사람이 할인해줄수 있는 한도까지 무조건 할인해줍니다. 꼬시기전 비싸다면서 다른샵으로 
갈것 같은 제스처도 좀 취해주셔야 합니다. ^^;
또한 여러 샵을 돌아보시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많은 샵에서 집중적으로 구입하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인니어를 엄청 잘하는 저도 단체 관광객이 많이 오는 샵에 네고 많이 안해줍니다. 배짱이거든요 그러니 많은
샵중에 단체 관광객이 오지 않는 제법 규모가 큰곳으로 골라잡으심이 장땡인줄 아뢰옵니다.

이틀이면 발리 전역을 돌수 있는 관광루트 등 제가 아는 정보를 올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두구두구둥... 가장 최근인 작년 발리에서 마지막날 카메라를 분실해서 사진자료가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인니에서 오랫동안 살았으며 발리는 한 7~8번 정도 간것 같네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발리를 가봤으니
발리는 빠삭하다고 자부합니다 ^^ 정말 자유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사이트에 가입을 하였고
많은 정보 공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알고 싶으신 것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경미리님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