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ydh
Lv.2
2013.03.12 01:48
댓글:7 조회:5,565
에고 쓴 글 다 날렸네요.
발리서프에서 넘 많이 도움 얻어 그래도 힘내서 다시 쓸게요. ㅠㅠㅠ
먼저 각설하고, 자전거여행을 넘 하고 싶어서 가기전에도 알아봤는데... 주로 소*이나 암튼 한국인 사장님이 계신 곳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현지에 가서 들으니 거의 코스가 회사마다 똑같다고 해서 우붓에 머물때 현지 여행사에서 그냥 신청했어요. 자전거투어는 내리막 위주라 거의 힘들게 없고 시작 지점도 다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해서....고 고...
먼저 호텔에 픽업 차량이 와요. 그냥 뭐 봉고승합차 정도? 그렇게 우붓호텔에서 타고 한 40분 갔나요? 발리 커피농장에 도착했어요. 요건, 그때 시음때 사진요... 이사진은 루왁커피 동물이었던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냥 전시용 동물인듯, 한 마리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거기서 커피도 팔아요. 제가 간 농장이 OKA농장인가봐요. 150그람 35000RP해요. 싼건 아닌듯..집에와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어요. 첫번재와 두번째는 다 사누르의 하디스마켓에서 산거고, 세번째부터 오카 커피에요.
자, 그러고는 이 브뚜르호수 화산이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아침 식사를 해요. 아침이라긴 좀 늦은 아침이지만..ㅋ.ㅋ.ㅋ
맛은 별로, 그냥 배를 채우는 정도, 차는 별 맛없어요. 그렇지만 전망은 기가 막혀요...
그러다가 차를 한 5분 정도 타고 어느 길에 내려요..ㅋ.ㅋ
제 자전거요...
물 하나 주구요. 헬멧, 장갑 주고, 가이드 정말 친절했어요. 이름이 대니인가? ㅋ.ㅋ. 설명 잘 해줘요...ㅋ 영어로...
기사분 두명이 뒤따라 오고 미리 가는 곳에 가서 교통 통제해줘요. 그래서 진짜 차다녀도 안전하게 멋진 길을 갈 수 있답니다.
가이드는 앞서 가면서 내리막이나 위험한 길에서 속도를 줄여야 된다는 신호도 주고, 앞에서 사람오는 거 피하는 거 안내해줘요. 같이 간, 중국인 모녀, 까칠한 프랑스 여자, 그리고 가이드...
길은 정말 내가 적도에 있구나를 느낄 정도로 열대우림지대 가는거 같구요. 정말 사진보다 멋져요. 키큰 열대림, 바나나 코코넛 나무 등등 지나가면서 다 보고요. 논도 많이 봐요. 사진보다 아름다워서 눈에 선하네요.
힘들어서 사진 많이 못 찍었어요.
그리고는 마을마다 유서깊은 곳 근처서 설명 해주구요. 여긴 시골마을의 유서깊은 사원이에요. 할아버지!!
드뎌 끝나고 식당에 가요. 점심먹으러...알고보니 "발리고바이크" 사장님 집...근데, 부자라서 그런지, 집 구경도 문화탐방 수준요.... 밥 맛이 있었구요. 식당보다 편하고 여유있게 시간 즐겼어요.
심지어 발리전통음악체험까지.ㅋ.ㅋ.ㅋ
그리고 친절하고 착한 대니? 바이크 가이드와 폰셀카..ㅋㅋ (초상권을 위해 자르기를.ㅠㅠ)
그리고 마지막 팜플렛 투척합니다.
참 어느여행서에 소벡의 자전거 투어 뭐 장소설명도 없고 그냥 75불 나와있던데, 정말...황당..
350000루피아이고 네고 없어요. 정가제구요. 다른 자전거랑 다 비슷해요.
아침 8시반에 픽업(우붓)해서 마친 시간이 거의 2시 넘었어요. 자전거는 한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탔구요. 가면서 거북이 목각인형 조각하는 것도 보고 그래요. 전 만족요...^^
참 날씨 정말 시원했는데도, 자외선차단제 안바른 쪽 결국 피부 벗겨지는 썬번을 당했네요... 발리 햇볕 무시하시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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