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르에서 일주일 묵고 우붓에서 일주일 묵을때 있었던 방갈로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뜨갈사리, 그린필드, 우붓방갈로? 이런곳에 계쏙 컨텍 했는데, 결국은 방이 없다고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고른 방갈로였습니다.

전공이 일본어라 일본인 사장이라는 것도 뭔가 좋았고(?) 우선 위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잘란몽키포레스트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마네카 리조트에서 몽키포레스트쪽으로 걸으면 1분 걸리구요

카페와얀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ㅎㅎ

가격은 홈페이지 참고하세용 -> http://ubud-lestari.com/

근데 홈페이지가 일본어..;;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예약은 001+62+361+972797 로 전화하셔도 되고 홈페이지에서 메일 보내셔도 됩니다.

저는 전화로 예약했구요, 실제로 가서 보니까 사장님 이하 스탭들이 영어는 잘 못했습니다.

일본어는 공부하시는지 약간 하시구요, 인도네시아 말은 모국어니 당연히 잘 하시구요; 참고하세요.

2주~3주 계시는 분은 20% 할인되시구요, 3주 이상 계시는 분은 30% 할인 되세요.

가격표는  ->http://ubud-lestari.com/roomcharge.html 참고하세요

SOKA는 2층 동쪽방향방이라 논뷰시구요 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가격은 35만루피아

CEMPAKA는 1층 동쪽방향, 가격 똑같이 35만루피아

JEMPIRING은 2층 서쪽방향이라 뷰는 별로입니다만 가격이 30만루피아네요.

JEPUN은 1층 서쪽방인데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방이구요 가격은 25만루피아.

위 가격은 한 분이실떄 가격이고 한 사람이 늘어날때마다 5만루피아씩 늘어납니다.

두분이 SOKA묵으시면 40만루피아 되겠습니다.


일본어라도 눈짐작으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참고로 Room of UBUD RESTARI 란 들어가셔서 아무 방이나 들어가신 후

맨 밑에 링크되어 있는 큰 파란색 글씨중에 왼쪽 글씨 누르시면 예약상황 뜨는데요,

핑크색이 예약완료, 색깔 없는데가 예약가능하다는 의미랍니다 ㅠㅠ 뭔가 복잡하네요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요금은 21만루피아구요,

우붓에서 꾸따까지는 18만루피아? 정도 되구요

사누르까지는 15만루피아였습니다.

우붓 내 오토바이로 트랜스퍼 이용하시면 무료고,

자가용 이용하시면 3만5천루피아입니다.


그럼 제가 찍은 사진을 좀 올리겠습니다.

 


방 내부입니다. 침대 완전 큽니다. 제가 키가 175정도 되는데 가로로 누워서도 잤습니다.ㅋ

오른쪽은 창문이구요. 열면 풀들이,,





이렇게 보입니다. 창문을 열자마자 풀이 보이니까 뭔가 동화같네요 ㅋㅋ




침대에 앉아서 찍은 사진. 정면이 테라스고

오른쪽으로 가면 세면대랑 화장실이랑 시큐리티박스랑 옷장,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왼쪽창문은 아까 말씀드렸던 풀이 보이는 창문.





침대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것들. 정면이 화장실인데, 화장실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화장실 컨디션은 고급호텔수준입니다. 이 방갈로 중 화장실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왼쪽은 세면대 및 화장대.

세면대가 바깥에 있으니까 불편하면서도 편했던...






침대 밑에는 저런 발을 깔아뒀더라구요. 더울떄는 저 발에 누워서 잤습니다 -ㅅ-




발리스러운 슬리퍼가 남자용 여자용 있습니다. 근데 전 걍 맨발로 살았습니다. 시원한게 좋더라구요





이런 발리스러운 장식품도 있고





이런 조명도 양 옆으로 두개 있고







아,,, 나왔네요.

이 방갈로는 다 좋은데 에어콘이 없어요 .

그래서 저 선풍기 하나로 살아야 하는데 정말 진심으로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4개 방에 모두 에어콘이 없는듯.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들어옵니다만, 다음부터는 에어콘있는 방갈로를 갈껍니다.

더위 별로 안타시는 분들은 괜찮으시구요. 밤에는 싸늘해서 이불덥고 자는 정도니까, 큰 문제는 아닌건가요..

그래도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논뷰!!!+_+



이 발코니에 앉아서 정면을 바라보면




뭐 이정도의 논뷰..ㅋㅋㅋ 뿌듯하네요. 근데 옆에는 레스타리 방갈로 2를 짓고 계셔서 쿵딱쿵딱 소리가 들려요ㅠㅠ





좀 더 줌해서 찍었습니다.

저 밭에는 오리와 닭과 찌짝들이 엄청 살고 있습니다.






발코니 바로 코앞에 천리향나무가 있어서 좋았어요 >ㅠ< 냄새 좋네요







저녁때는 테라스에서 빈땅마시며 하루 일과를 정리하곤..했습니다 ㅋㅋ 보온병하고 그 옆에 나무박스에는

커피랑 발리홍차가 항시대기하고 있어서 따듯하게 한 잔 하시면 좋을듯.





발리의 유명한 홍차. 항시대기




조식입니다. 아침은 포함되어 있구요

몇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요. 음료는 발리커피 아메리카노, 발리커피 밀크, 홍차, 진저티 이렇게 되고

과일샐러드는 저렇게 항상 푸짐하게 주고

메인메뉴는 토스트와 계란, 홋또산도;;;라는 사진과 같은 음식과, 핫케이크? 셋 중에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그 전날 스탭에게 시간과 메뉴를 말씀하시면 그 시간에 가져다줍니다.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식사하시면 됩니다.






카페와얀 맞은편 골목을 살펴보시면 초입길에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골목을 한 50미터(ㅠㅠ)걸어가시면 우붓레스타리방갈로가 나옵니다

진정한 발리 골목,, 로컬들도 사는 모양인지

닭소리가 엄청납니다.

아침에 늦잠 절대로 못자죠 ㅋㅋㅋ 좋은걸까요 ㅠㅠ


스탭들은 친절합니다. 매일 있는 문화공연 스케쥴도 알려주고 오토바이로 무료 트랜스퍼도 해주고 시간맞춰

데리러오고 . 아침도 맛있게 해주고 ㅋㅋ

다만 사장님 얼굴은 딱 한번 봐서 좀 의외였습니다. 

사누르에서 묵었던 곳은 매일 사장님이 나와계셨는데,,


자전거도 빌릴 수 있구요, 하루에 2만5천루피아입니다. \

자전거 타고 박소솔로도 먹으러 가고 좋았어요


우붓에서 느긋하게 릴렉스하고자 하시는 분, 더위 별로 안타시는 분, 다른 숙소는 위치때문에 싫다시는 분,

깔끔한 숙소 원하시는 분, 논뷰 좋아하시는 분 들에게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이 숙소에 가고싶은데 예약이나 일본어의 압박을 느끼시는 분들은 문의주세요

coronaya17@naver.com  제 메일주소입니다.



아 발리 또 가고싶네요 ㅋㅋ

내년엔 정말 한달 작정하고 가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여러분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