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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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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2일 부터 29일까지 발리 여행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두번째 발리 여행 입니다.
발리서프에서 많은 도움 받았으니 조금이라도 갚아야죠..^^
머리글은 '숙소' 이지만, 몇가지 참고 될만한 얘기들도 같이 쓰겠습니다.

- 뚠중마스 1박 -
홈페이지예약, 디럭스룸 USD 60, 공항픽업 USD 25, 체크아웃시 전액현금결재
balisurf.net

예정보다 하루 일찍 출발 할 수 있어서 네파타리에 방을 알아 봤더니 풀북이라
우붓의 적당한 곳을 찾던 중 가격도 적당 한거 같고 지은지 얼마 안된곳이라 하여
선택 했던 곳입니다. 근처의 괜찮은 숙소들도 많았으나 저희는 TV가 무조건 있어야
했기에...TV도 있고 또 깨끗하다기에 별 생각 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캐세이패시픽 이용 했었고, 내려서 호텔에 4시쯤 도착 했습니다.
2층이었구요, 매우 넓어서 썰렁한 룸, 역시 넓은 파우더룸, 욕조도 있어서 좋았구요...
어른 3명이 자기에도 모자라 보이지 않는 킹베드, 우리는 어른 2명+초등생 1명 같이 잤습니다.
수영장에 딸아이만 잠깐 들어가서 한 20분 정도 놀았는데, 아이들 놀기엔 별 지장 없으나
투숙객 2팀 이상이 동시에 있기엔 좀 비좁을 듯 합니다.

프론트에 얘기해서 바이크 빌렸습니다. 5만루피.
지배인님이 직접 다른곳에 연락해서 바이크 가져다 주던데, 바이크도 새거고,
헬멧도 3개 가져다 주셨습니다.
지배인님이 저녁이라 헬멧 쓸 필요 없다고 해서, 딸아이만 씌우고 우리 부부는
그냥 다녔습니다. 주유소랑 경찰한테 걸렸을때 대처법등 꼼꼼하게 챙겨 주시더라구요..
경찰 대처법은 뭐 딴거 없어요...돈 주면 된데요^^..한 5만루피?
첫날이라 간단하게 몽키포레스트 로드 따라 왕궁까지 갔다가 하노만 따라 내려오다
베벡뱅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조식은 아메리칸 하나랑 나시고랭 주문 했더니 약속시간에 룸앞의 테라스에 세팅을 해
놓았습니다. 2인분으로 3명이 먹기에 모자라지 않았구요..토스트 추가 주문 했으나 돈 따로 안받았습니다.
balisurf.net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투어를 하기 위한 숙소로는 꽤 괜찮을 듯 하구요..
편의점이나 마사지 받는곳들도 근처에 있어 생활하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휴식을 하기 위해서는 수영장이나 기타 시설이 따라 주질 않는군요..


- 네파타리 2박 -
메일로 예약, 1 BEDROOM VILLA, USD132/NIGHT, 체크아웃시 전액 카드결재
발리서프나 아쿠아 회원일 경우 디너1회 + 스파 1회 제공.


뚠중마스에서 아침에 9시경에 환타지 래프팅 픽업 받아 래프팅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네파타리에 픽업 요청해서 1시경에 뚠중마스 주차장에서 만나 이동 하였습니다.
매니저 아궁님 한국말 잘 하시구요...픽업 전화 할때도 한국말로 픽업 요청...
1베드룸이 풀이라서 2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아주 넉넉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풀장도 넓어서 좋았구요...친절은 다른 리뷰들 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친절 합니다.


여기서도 우리의 발은 바이크...프론트에 얘기 하니 바이크 빌리는 곳 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고 주인이랑 흥정도 해 주셨구요...하루 5만루피에...
우리는 바이크를 빌렸기 때문에 우붓시내 픽업 서비스 안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내맘대로 움직이기에는 바이크가 최고죠...기름은 1만루피면 거의 만땅 입니다..
이틀동안 다 못썼어요...

첫째날 저녁은 부오카에서 2인분, 누리스에서 립 2인분, 우붓시장에서 망고스틴 1만루피,
가져간 햇반이랑 깻잎 등등 해서 먹었습니다...훌륭한 디너 였습니다. 바이크 덕분에
여러 식당 돌아 다니면서 사 모을 수 있었지 픽업 서비스로는 이렇게 못하겠죠^^
그런데 식당 찾을때...이부오카, 너티누리스와룽...이렇게 찾으면 더 힘들어요..
식당 간판에 부오카, 누리스...이렇게 써 있어요...자세히 보면 다 적혀 있지만 원래
간판이란게 자세히 들여다 보라고 있는게 아니고 얼핏 보라고 있는 물건 인지라...
얼핏 보면 'BU OKA' 'NURIS' 이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바이크 타고 'Naughty Nuris Warung' 찾아 가면서 '너티'라는 글자만 찾다 지나 쳤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멀리온거 같아서..'아까 바베큐 냄새 나는 거기 아냐?' 하면서 다시 왔던길
내려 가보니 연기가 자욱하니 바베큐 냄새 진동하는 곳이 맞더라구요...
네카 미술관 맞은편이긴 하나 미술관 간판도 잘 안보이고 하니, 혹시 찾으실때는
'NURIS' 간판 보고 찾으세요...


사이클링투어 신청해서 했구요...브로셔에 있는 가격보다 싸게 해 주시더라구요..
실제 투어중에 계산하시는 분들중에 브로셔 가격 그대로 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투어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너무 여유롭게 진행하는게 좀 맘에 안들더라구요..
네델란드 부부 + 아이2, 영국 남녀, 네델란드녀+인도네시아남 커플...이렇게 다녔는데..
아침에 모이는데 30분 연착, 낀따마니에서 아침밥 먹고 경치보고 쉬는데 한나절...
밥 먹었으면 사진 대충 찍고 빨랑 빨랑 움직여야지..할거 다 하고 ..휴...답답...
커피농장가서 그 많은 샘플 차들을 다 마시고...중간 중간 쉬는곳에서 별의 별 잡담들..
여튼 한국 스탈은 아닌듯 합니다...사진은 낀따마니 화산지대 입니다.


전날 갔던 환타지 래프팅은 전혀 쉼없이...정확한 픽업...차 내리자 마자 지체없이 복장착용
내려 가자마자 쉬는것도 없이 바로 우리 가족만 탑승...거침없이 도착지 까지 직행...
내리자 마자 쉼없이 꼭대기 까지 등산...샤워후 바로 밥먹고 ...담배 필 시간도 없이 차타고
숙소로 샌딩...ㅎㅎㅎ...한시간이 금쪽같은 우리에겐 이게 더 좋은 거 같아요...


환타지 래프팅...후기들에서 너무 많이 내려가고 올라 간다고 은근히 겁먹고 갔는데요...
사실 많이 내리고 오릅니다만...내려 갈만 하구요...올라가는 것도 쉬엄쉬엄 가시면 충분히
지치지 않고 올라갈만 하겠더만...우리 가족은 안쉬고 그냥 올라 갔습니다...
쉬는게 잘 안되요...좀만 더 가서 쉬지...좀만 더...하다가 어느새 정상까지..ㅎㅎ...
경치 죽이고 스릴 있고 ...해볼만 합니다...위의 사진에 보는대로 저 사이 폭포로 떨어 집니다..
모두들 바닥에 내려 앉아서요...

다녀 와서 무료 스파를 받았습니다...풀스파는 아니고 발리니스 맛사지 1시간...
전날 젤라틱에서 맛사지 받았는데, 워낙 발리니스 마사지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요..
별로 였었구요...저는 타이 마사지가 더 좋더군요...
네파타리 스파 맛사지는 그나마 좀 더 나은것 같아요...시설도 훨씬 더 좋은 듯 하구요...
이 두번의 맛사지 이후로는 맛사지 더 이상 안받았습니다...

둘째날 저녁은 무료 캔들라잇디너 신청 했었는데요...
2인분 주실 줄 알고 딸아이 밥으로 누리스가서 립이랑 햄버거 사왔는데..너무 맛있어 해서요.
식사를 3인분을 준비 하셨더군요...조식이랑 애프터눈 티도 3인분을 항상 주셨구요...
추가요금은 전혀 없었습니다...예약 당시 메일로도 어린이에 대한 추가요금은 전혀 없다고
말씀 하셨었구요...
맛은...정성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이었던것 같습니다...여기까지~~
질긴 고기 좋아 하시는 분들 입에는 맞을거 같습니다...ㅎㅎㅎ..저는 연한고기 좋아해서..
하지만 그 분위기에서 우리만을 위한 식사라는게 좋지 않습니까...


체크아웃 할 때 공항픽업이랑 센딩을 안했다고 얼마를 D/C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돈을 그동안 너무 대접 잘 받고 간다고 직원들을 위해서 써 달라고 드리고 왔습니다.
안그래도 팁을 좀 넉넉히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잘 되었습니다.

옮기는 날 가이드 '윤다훈'님을 통해서 이동 했습니다.
원래는 부드굴 가서 바람 쐬고 밥먹고 절벽사원 갔다가 옮기려고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사원 한
군데 들리고 바로 꾸따 타운 하우스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빈땅슈퍼 들러서 몇가지 사고서...
윤다훈님은 한국말 잘 하시고, 성격 조용하시고, 운전 진짜 살살 잘 하시고, 발리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하지만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 타운하우스 2박 -
홈피예약, 1BED  슈페리어, USD100 + 455,000루피아 - 2박,
USD100 출발전결재(PAYPAL) 455,000루피아 체크아웃시카드결재(3%수수료포함)


진입할 때 길이 너무 좁아 윤다훈님 고생 좀 하셨구요,
체크인 할 때 프론트에서 운 좋다고 해서 뭐가 좋을까?...하고 봤더니...방의 위치가 죽입니다..
1층 네모 수영장 맨 안쪽 방 이었는데, 제가 볼때도 타운하우스에서 제일 위치 좋은 방이었던것
같습니다. 풀 억세스룸에 안쪽이라 조용하고 프라이버시 어느정도 보장도 되구요...
원래 출입문은 한번도 열어 보질 않았네요...

타운하우스가 조그마한 게스트 하우스 수준인 줄 알았는데 꽤 큰 레지던스 더라구요...
저희가 머물땐 손님이 꽤 있었는데, 동양인 거의 없었구요...
한국인들 좀 있고 했으면 친하게 지내고 같이 삼겹살도 좀 구워 먹고 했을텐데...
여긴 완전히 호주인 민박 비슷하게 해서 전부 호주 사람 천지구요...호주인 아니면...
'쟤들이 여기 왜 왔지??..' 라고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저 혼자만의 생각 일수도 있구요...
왜 우리도 한인 게스트 하우스에 외국인 한명 있으면 신기한듯 쳐다 보듯이...

부엌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햇반 데워 먹기 좋았구요...냄비에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더 좋았던 것은 거실에 있는 쇼파가 침대로 변신 한다는것...더블베드 정도 되는...
방에 있는 침대에 3명이 껴서 자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방에 있는 의자도 180도로 펴지긴 하지만 잠자기엔 좀 좁을듯 합니다.
조식은 좀 부실한 편이긴 하나 맛이 없진 않았구요...커피랑 쥬스는 셀프로 먹습니다.
무선 인터넷 공짜라 노트북으로 인터넷은 했으나 접속시 마다 아뒤랑 비번 넣는 방식이라
가지고 간 070전화기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수영장은 밤 8시까지 인것 같던데...10시에 들어가도 누가 뭐라고 안해요...
우리방 바로 앞쪽은 꽤 깊어서 아마 2미터 넘을듯...덕분에 우리방 앞쪽에는 수영장에 서서
떠드는 사람 없었어요...턴하고 반대쪽에 얕은데로 가서 떠들지...ㅎㅎ..덕분에 조용~~
방이 1층이라 나갔다가 들어오면 무조건 수영장 퐁당...


밤에 출출하여 스테이크 하우스에 들러 맥주랑 먹었는데...(밤 요기 거리로 스테이크면 좀 거하긴 하죠^^)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 가격에...
바이크는 타운하우스 바로 앞 샵에서 빌렸습니다.
바이크샵 사장이 자기는 '마데'라고 소개 하고 제 이름 묻길래 저는 '이서방'이라고 알려 줬습니다..
일일 4만루피 + 보험 2만루피...2일 합 12만루피..
사장 마데씨가 보험들면 사고나면 USD300 주면 모두 면책이라고 해서 들긴 했습니다...2천원 돈이라...
타운하우스 바이크 주차장이 마데네 주차장이고 나는 거기 아무곳이나 주차하면 되고..헬멧은
마데네 가게에 맡기면 되고...여러모로 편했습니다.

첨에 도착해서 집사람이 꾸따 중심이라 하여 디스커버리 몰 근처인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좀 그렇다...
라고 했었습니다...나는 뽀삐스 중간이라고 말 했을 뿐인데...자기가 잘못 들어 놓고...
그러나 하루 지난 뒤 '여기 진짜 완전 좋다'고 했습니다...
바로 앞에 빨래방에 빨래 맡기면 티셔츠 6벌에 1000원이죠...
맛있는...그리고는 가격마저 착한 밤부코너, 스웰, 꾸따스테이크하우스 바로 옆이죠...
바이크 빌려 다니니깐 이동에 큰 불편 없죠...
바이크로 스미냑 울티모 까지 15분 교통체증 때문에, 디스커버리몰까지 5분 정도...
원래 디스커버리 몰 갈때 마타하리 백화점 지나서 한 20미터 정도가 일방 통행이라 멀리 둘러서
가야 했는데...나중엔 돌아가기 너무 멀어서 걍 불법 역주행으로 다녔습니다...ㅎㅎ

둘째날 해변에 써핑하러 갔었는데요...
발리서프에서 추천하는 누구누구라고 몇명 적어서 갔었는데요...맥도날드 앞에 있다고 해서...
맥도날드 앞에 바이크 파킹 시키고 해변으로 들어 가니깐...
써핑 강습해 주는사람 한 100명 정도 있더군요...추천해 주는 사람 찾기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고..
좀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섭외 했습니다...저랑 딸아이 둘만 했는데...
저는 13만, 딸아이는 10만으로 합의 봤습니다...각각 개인교습으로...2시간...
스탠딩 안 될 경우엔 내가 지칠때 까지...몇시간이고 하는 조건으로...ㅎㅎㅎ

딸아이는 2번만에 스탠딩 성공 했고, 저는 3번만에 성공 했습니다...
즐겁고 아주 재밌게 2시간 타고 23+3만 주고 담에 꼭 또 오마 하고 헤어 졌습니다...
저도 서핑 강사 한명 추천 드립니다...
'맥도날드 앞에 아궁 찾으세요...한국인 쭌이 소개 했다면 되요...'는 농담이구요..
해변 다니다가 보드 괜찮고 착하게 생긴사람이랑 네고 잘 하셔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체크아웃 하고 택시 불러 달라고 프론트에 얘기하니 한 5분 있으니깐 바로 택시가 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클럽룸 2박 -
홈페이지 예약, 슈페리어 가든뷰 클럽룸(클럽룸 중 젤 싼방) 박당 USD188++ 총액 2박에 USD456,
한국에서 카드결재. 어린이 추가요금 없슴.


택시로 꾸따 타운하우스에서 오니깐 약 8만루피 나왔습니다.
로비에서 클럽룸이라 말하고 클럽라운지로 가서 체크인 하겠다고 했더니 같이 가잡니다...
멉니다...한참을 가더군요...발리에서 부지가 제일 넓다는 말이 체크인 할때부터 실감나네요...

방에 가보니 킹베드랑 데이베드가 있는데 데이베드에 두명은 잘 수 있을듯 했습니다.
역시 넉넉하게 지냈습니다. 사실 출발전에 쇼핑몰에서 에어베드를 하나 사서 갔었는데...
한번도 쓸일이 없었습니다. 괜히 짐만 되었네요...꽤 크고 무거웠는데...
가든뷰라 전망은 기대 안했는데, 클럽 라운지와 그 앞의 연못이 보여서 전망도 꽤 좋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호텔 클럽룸에 비해 하얏트 클럽룸들이 좀 더 유연성이 있어서 기대하고 왔는데,
풀바에서 무료음료 주문도 안되고, 조식도 클럽라운지에서만 된다고 해서 좀 실망 했습니다.
지난번 후아힌 하얏트에서는 라운지가 클럽풀 바로 앞이라 풀에서도 주문 가능했고,
라운지 조식이 맘에 안든다고 했더니 일반식당 조식 먹으라고 해 줘서 좋았었는데...
인터컨이나 힐튼, 센타라 클럽룸 처럼 어린이 동반하기엔 좀 돈 아까운 클럽룸입니다...

하지만 오며 가며 음료수랑 커피랑 과자들 먹은게 하루에 한 5회 정도 되니깐 그리 크게
손해 본건 아닌듯  합니다. 또 라운지에 가면 직원들이 이것저것 먹으라고 챙겨 주기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여러가지 물어보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은 클럽라운지 입니다.


점심은 호텔 바로 앞 발리컬렉션에서 두번 다 해결 했습니다.
발리콜렉션이 호텔 정문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거리 이긴 한데,
우리방에서 로비 까지가 한참이며, 로비에서 정문까지는 이것보다 더 멉니다...
그래서 더운데 나갔다 오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발리컬렉션에는 약 10여개의 괜찮은 레스토랑과 맛사지샵, 슈퍼, 토산품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고, 특히 레스토랑들은 호텔과 비교 했을때 반값 이하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의 질도 괜찮구요...물론 로컬식당 보다야 많이 비싸구요..

첫날은 코코비스트 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2인용 시푸드 바스켓을 시켰는데 전날 저녁에 디스커버리몰의 세가라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음식의 양도 맛도...2배정도의 만족...단, 전망은 없어요..주위에 식당들 뿐..
가게 앞에서 메뉴판 보고 있으니깐 직원이 오더니 20%할인 해 주겠다고 해서 들어 갔었던
곳인데 아주 만족 하였습니다. 275,000 루피 했던것 같습니다. 미고랭1, 나시고랭1 포함..
할인 20% 받았으나 택스가 21%이니 느낌상 이게 할인인지 아닌지..~~


저녁은 클럽 라운지에서 칵테일 타임 이용 했습니다...이게 클럽룸 신청한 주된 이유죠^^
든든히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찌게나 국이 없으면 아무리 먹어도 안 든든해요..)
와인 한 5잔 시켜 먹고, 카나페와 치즈들 적당히 먹고서 방에 들어가서 컵라면 하나 먹으면
딱 적당히 좋습니다...잠도 잘 오고...

수영장이 6개 있다고 하던데...뭐 다 들려 보진 못했습니다.
클럽 수영장은 너무 사람도 없고, 또 재미도 없구요...다른 수영장들도 땡볕이라 별로...
슬라이더가 있는 수영장이 그나마 그늘도 좀 많이 있고, 사람들도 좀 있어서 같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저도 슬라이더 여러번 탔습니다...길이도 꽤 길고 재밌습니다..


해변이 바로 앞이라 수영장 오갈때 한번씩 들어 갔었는데, 진짜로 물이 맑아요..
그런데 가도 가도 깊어지지 않는 바다라 허리 깊이 까지도 못 가봤습니다..
해변에서 카약도 빌려주고 서핑 보드도 빌려 주더라구요...돈 받고...카약 $20/h, 자전거 $4/h..


키즈클럽에 갔더니 하루 종일 있는게 점심포함 $20 정도 였는데, 애들도 없고 해서
놀이터에서 한 30분 놀다가 그냥 왔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건 무료 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있었던 호텔 중심으로 몇가지 써 봤습니다.

  • Cerah~(광진) 2010.02.05 09:53 추천
    잘 읽었습니다.
  • roll 2010.02.05 15:10 추천
    마지막 사진 바다가 참 맘에드네요.
    아이들 놀기에 좋을것 같아요....^^
  • alsldbsl 2010.02.05 16:24 추천
    감사합니다~ 조만간 하얏트 갈거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kangyune 2010.02.05 20:41 추천
    좋네용~~
  • soozy 2010.02.07 21:12 추천
    우붓은 적적해서 다신안갈래'했는데 리뷰보니까 뚠중마스나 뜨갈사리 머물면서
    바이크 렌트해서 며칠 살고싶네요^^; 아..발리 이제 좀 쉴래 이럼서 이번에
    방콕가는데 유니스님 리뷰보니 발리가 너무 가고싶어요ㅠㅠ
    잘봤습니다^^
  • 유니스 2010.02.08 11:44 추천
    마일리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희 집사람도 우붓은 너무 심심하다고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전 좋던데...
    반면 꾸따는 또 오자고...아주 만족스럽다고...
    저희도 여행 자주 다니는 편인데, 항상 이런부분들 때문에 다툰답니다.
    저는 빠이나 방비엥 같은곳 좋아하고,
    저희 집사람은 빠통, 파타야, 나짱 같은곳 좋아하고...
  • 친절봉사 2010.02.08 11:59 추천
    사진도 좋고, 재미도있고, 여행에 도움도되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레 2010.02.26 16:48 추천
    감사히 잘 봤습니다..^^
  • wjsj 2010.02.27 22:55 추천
    홈페이지예약이라면 어디 홈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호텔홈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제가 요즘 하얏트, 콘래드, 라구나 알고 보고 있는데 하얏트 싸게 갔다 오셨네요
  • p0416ms 2010.04.02 19:14 추천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망고 스틴은 어디서 사가셨어염???
  • umhaha999 2011.03.22 12:08 추천
    잘 봤습니다!
  • 마이주 2011.11.24 11:22 추천
    후기가 일정짜기에 넘 좋네요. 자세한 후기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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