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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꼬마와 함께한 발리, 이민자에 가까운 짐과 유모차까지 이끌고 하게 된 이번 여행에서 제가 느낀 것 몇 가지만 글로 적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예요.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예요. ^^)
1. 유모차
아직 걸을 수 없는 꼬마를 위해 휴대용도 아닌 맥클라렌 거대 유모차를 가지고 갔지만 여행 후 얻은 결론은 별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흰 관광 위주의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따나롯, 브사끼, 우붓 등등의 관광을 했지만 발리는 인도가 그리 잘 되어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워 아기띠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좀 덥긴 하지만요.-)
유모차가 꼭 필요하다면 휴대용 유모차 정도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았을 것 같아요.
2. 음식
햇반은 발리 식당, 호텔 어디서든 나시(맨 밥)를 구할 수 있었기 정말 하나도 필요가 없었던 품목입니다. (사양사양에 두고 오려다 정신이 없어서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 식당에서 다른 음식을 시키면서 아기용으로 나시를 조금 달라고 하면 주더라구요.
우리집 꼬마는 발리에서 생과일 쥬스와 망고스틴에 꽂혔었답니다.
* 아기용으로 김이랑 후리가케 챙겨갔는데 이건 아주 유용했어요.
- 대한항공 베이비밀 : 갈 때 거버 이유식 4병, 후디스 아기 쥬스 1병 줬구요, 올때는 하인즈 이유식 2병 받았습니다.
(거버는 챙겨두었다 발리에서 잘 먹였어요. ^^)
(거버는 챙겨두었다 발리에서 잘 먹였어요. ^^)
3. 상비약
만 1세가 안된 아기는 여행자보험 가입이 안됩니다. 그래서 약을 무조건 다양하게 많이 챙겨갔습니다. 그 중 사용한 것은 모기약, 모기패치 뿐이었지만 상비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더욱 다행이니 많이 가지고 간걸 후회 하지는 않아요. (참. 체온계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4. 아기 용품
까르푸에서 하기스 기저귀, 피죤 물티슈, 등등을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그리고 피죤 제품이 많이 저렴해서 구입했답니다. (어린이 식기, 컵, 샤워젤, 등)
5. 공항 관련
아기는 발리 공항 입국세는 어른과 같은 금액이구요, 출국세는 내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허브라운지를, 발리공항에서는 프라다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역시 허브라운지가 훨~씬 좋았어요. 하지만 새벽 비행기인지라 프라다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점이 좋더라구요. (샤워기만 있기 때문에 아기는 못했습니다.)
** 여행을 마친 후 꼬마는 부쩍 자라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전 먹어보지 않았던 생수, 간이 많이 된 음식들, 차가운 쥬스 등.. 여행지라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이런 음식들을 먹으며 세상을 알게 된 것일까요? 발리 여행 첫날부터 분유도 뚝~~ 끊어버렸네요.
** 우리 꼬마 여행을 즐기다...
아기도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여행도 준비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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