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Lv.7
2007.10.31 03:11
댓글:7 조회:3,679
로비나에는 단지 2일만 머물렀고 그중 하루는 맨장안 스노쿨링을 다녀오느라 많은 곳을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로비나에 머물렀던 기간은 8월 중순으로 발리의 성수기였지만 로비나는 생각보다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조금은 한적하고 시골스러웠던 로비나에서 간곳들을 대충 올려 봅니다
로비나의 제일 번화한 거리인 비나리아 로드는 생각보다 길이가 길지 않아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끝에서 끝으로 이동할수가 있었어요
그중 비나리아 로드 중간 쯤에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였던 레스토랑 Ristorante
처음엔 로비나와 는 왠지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멀끔한 외관 때문에 들어가기 망설여졌지만 둘쨰날 가본 결과 아주 만족한 곳입니다
피쉬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었구요,맛있는 빵을 무료로 줍니다
가격은 메인요리가 종류에 따라 20.000루피~ 40.000루피 정도..좀 비싼 편이지만 만족~^^
참 인테리어도 세련~
이런 어려운 이름의 간판~ 진열대의 빵은 따로 판매도 하는듯~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
두번째는 비나리아 로드 가장 안쪽 돌고래상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살짝 들어가보면 비치 바로 앞에 있는 씨브리즈 카페 입니다
이곳은 규모도 크지 않고 세련된 곳은 아니지만 나름 편안하고 운치있는 곳입니다
삭사와 음료,술 모두 되구요 가격은 저렴한 편~
씨브리즈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앉아서 편안히 로비나 비치를 바라볼수 있다는것
특히 이곳에서 보는 썬셋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런 테이블들이 실내에도 있고 야외 곳곳에 있습니다
리뷰 올릴 생각이 없어 이런 덜떨어진 사진밖에 없습니다, 죄송~
해질때의 씨브리즈 카페
씨브리즈 카페에서 보는 해지는 로비나 비치
세번째로 설명하고 싶은 곳은 니르와나 씨사이드 코티지 옆에 있는 카카투아 입니다
이곳은 사람이 거의 차있을 만큼 많아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인데 여러모로 별로였던 곳입니다
일단 음식 값이 안착합니다
나시 짬쁘르와 스파게티 시켰는데 짬쁘르 35.000루피,스파게케티 약 27.000루피 정도 ..
그런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거의 10시가 다된 시간인데도 약 50분을 기다린 후 음식을 받을수 있었고 음식맛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가격이나 싸면 ..ㅠㅠ
로비나 물가에 비하면 꽤나 비싼데 비해 서비스 ,인테리어, 음식맛, 가격 다 별루 였던 곳
한가지 장점은 택스와 서비스 챠지가 붙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순전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혹시 사람이 별루 없는 ,시간 저와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신 다면 다른 결과 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은 포코바입니다
비나리아 로드 걷다보시면 보일거에요~
밤 10시정도 부터 라이브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말고도 라이브 하는 곳이 근처에 한 두개 정도 있었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시고 끌리는데로 아무데나 ,또는 전부 다 가보셔도 될것 같네요
포코바는 직원들 친절하고 가격은 맥주가 15.000루피 정도??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라이브 하는 밴드는 보다시피 외모가 참 안따라 주셔서 안타까웠지만 듣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손님은 거의 웨스틴과 로컬~
열심히 라이브 중이네요~^^
비나리아 로드를 끝까지 올라온 후 왼쪽과 오른쪽 길 모두 약간의 식당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쪽에 있는 식당들 중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 보이는 로컬 식당과 카페들도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이쪽도 한번 들러보시고 저렴한 로컬 식당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비나리아 로드 끝에서 왼쪽으로 한참을 걷다보면 이런 간판이 나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만 오픈하는 디스코텍~ (간판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됩니다)
의외로 작은 동네인 로비나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여는 디스코텍에 오는 손님들과 분위가가 궁금해졌지만 금,토일이 아닌관계로 구경은 하지 못했다는~~
로비나 가시는 분들 시간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왠지 재밌을것 같은 생각이~!! ^^
로비나에서 들러본 곳중 몇군데 뺴곤 대충 올렸습니다
나머지 두어군데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이름이 통 생각이 나질 않아서..
다음에 알게 되면 다시 추가 하겠습니다~
-
이상하게 제가 갔을 때는 카카투아로 추정되는 곳은 사람들이 넘쳐나고...
앞쪽 레스토랑은 텅텅비어서 앞쪽 매니저 또는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대로변에 나와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저희들을 봤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가격이 착하지 않은 것을 보니...제가 갔었던 레스토랑이 맞기는 하네요...ㅋㅋㅋ...그리고 저도 한번 씨브리즈카페 가보고 싶네요...
헌데 전 아디라마선셋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일정계획 중 가장 감이 안오던 로비나를 소개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제야 좀 조절할 수 있겠네요... 저는 3일 예상하거든요..벌써부터 호기심이 발동하는데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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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망....로비나......근데,,..언제나 그랬듯이 로망일 뿐이지...브두굴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 온다는거~~~ㅎㅎㅎ
어쩌면,,,,다음에는 꼭~~갈수 있을것 같아효....ㅎㅎ
편안하고 운치있는 씨브리즈카페에 앉아서 죽순이 하다 올꼬에요.... -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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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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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나에선 어디서 밥을 먹엇는지...하나도 기억이 왜 안나죠 ㅠㅠ미쳣나봐
저 디스코텍^^ 간판이 너무 귀여워서
지나갈때마다 참 시골스럽다~~ 혼자 생각햇었는데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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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갔던곳이 카카투아였나봐여...전 이름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담번 로비나에가믄 씨브리즈카페에서 꼭 썬셋을 보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