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바다
Lv.28
2010.12.21 00:05
추천:11 댓글:4 조회:9,732
렘봉안섬 빌리지투어를 하면 반드시 들리는 두 곳이 우뭇가사리(한천) 재배 마을과 갈라 갈라 땅속 집(Gala Gala underground House)이다. 우뭇가사리 재배지 방문은 경치좋은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우뭇가사리를 말리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다.
크지 않은 마을 어귀에서 오픈카(?)에서 내려 골목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 기념품 가게들을 걸어 지나면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오고 거기에 땅속 잡이 자리잡고 있다. 땅속 집 주변에는 신성한 반얀트리와 우물이 있고 그 주위에 이 땅속 집을 파서 만든 마데비아사(Made Byasa)의 직계 후손들이 기념품을 팔면서 이 땅속 집을 관리하고 있다.
이 땅속 집은 1961년부터 1976년까지 15년 동안 혼자서 설계도도 없이 영감으로 망치와 끌만으로 팠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사이공에 있는 베트콩 땅굴 못지 않게 견고하고 미로처럼 잘 판 것 같다. 이 땅속 집의 크기는 약 500m2(157평)이고, 7개의 입구가 있고, 두개의 부엌, 거실, 침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땅속의 공기순환을 위한 환기 통로와 우물이 있다.
마데비아사씨의 직업은 농부, 댄서, 그림자 인형극을 주관하는 성직자였다. 그의 성직자로서의 직업 때문에 힌두 서사시극을 많이 읽었고, 그중 그가 이 땅속 집을 파는데 영감을 준 작품은 Mahabarata의 Wana Parwa라는 스토리였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Pandawas는 도박으로 Korawas에게 모든 것을 잃고 12년동안 숲속으로 피신했으나 Korawas가 자기와 가족들을 죽이려 한다고 여기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하여 땅굴을 파 그 속에 숨어 살았는데 그 땅굴 이름이 Gala Gala였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이 땅속 집을 파기 시작한 것이 그가 60세였고 75세에 이 집을 완성했다고 한다.
크지 않은 마을 어귀에서 오픈카(?)에서 내려 골목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 기념품 가게들을 걸어 지나면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오고 거기에 땅속 잡이 자리잡고 있다. 땅속 집 주변에는 신성한 반얀트리와 우물이 있고 그 주위에 이 땅속 집을 파서 만든 마데비아사(Made Byasa)의 직계 후손들이 기념품을 팔면서 이 땅속 집을 관리하고 있다.
이 땅속 집은 1961년부터 1976년까지 15년 동안 혼자서 설계도도 없이 영감으로 망치와 끌만으로 팠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사이공에 있는 베트콩 땅굴 못지 않게 견고하고 미로처럼 잘 판 것 같다. 이 땅속 집의 크기는 약 500m2(157평)이고, 7개의 입구가 있고, 두개의 부엌, 거실, 침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땅속의 공기순환을 위한 환기 통로와 우물이 있다.
마데비아사씨의 직업은 농부, 댄서, 그림자 인형극을 주관하는 성직자였다. 그의 성직자로서의 직업 때문에 힌두 서사시극을 많이 읽었고, 그중 그가 이 땅속 집을 파는데 영감을 준 작품은 Mahabarata의 Wana Parwa라는 스토리였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Pandawas는 도박으로 Korawas에게 모든 것을 잃고 12년동안 숲속으로 피신했으나 Korawas가 자기와 가족들을 죽이려 한다고 여기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하여 땅굴을 파 그 속에 숨어 살았는데 그 땅굴 이름이 Gala Gala였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고 이 땅속 집을 파기 시작한 것이 그가 60세였고 75세에 이 집을 완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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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습니다. 혼자서 15년을 환갑이 넘은 나이에 팠다니..
다금바리님의 놀라운 정보에도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