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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903-0913 동안 발리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후기를 시작하다보니 처음부터 어찌나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지던지
이러다 도저히 못 끝내겠다 싶어 일단 리뷰를 올립니다.
먼저 발리에서의 제일 첫번째 숙소였던 '코코넛 스윗' 인데요.
위치는 스미냑 잘란 쁘띠떵겟? -ㅁ-???
라루치올라에서 일식레스토랑 다하나를 지나 쭈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있습니다.
스미냑 스퀘어라던지 잘란크로보칸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하지만
르기안 지역까지는 언제든 드롭 트렌스퍼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발리 프렌들리를 통해 $85에 예약.
단연 최저가를 자랑하는 발리프렌들리.
하지만 예약과 동시에 카드로 지불해야하는 시스템이고
카드 수수료 및 예약 수수료가 추가로 붙어서
85 * 2 + 12 = $182에 onebedroom suite을 예약했습니다.
다시 방문할 의향을 묻는다면...
발리엔 워낙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숙소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허허허허...
그래도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훌륭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10달러에 숙소 픽업 받았구요 차량 깨끗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만족입니다.
리뷰에서도 역시나 말이 길어지는군요... 흙흙....
사진 소개해드릴게요.
좌측에 발 쳐져 있는 곳이 리셉션입니다.
트렌스퍼 리셉션에 말씀하시면 되구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르기안지역까지 가능합니다.
저흰 빈땅마켓까지 해봤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짐 맡기실 수 있구요.
음... 여직원들이 아주 미소짓으며 반겨주는 건 아니었지만
절대 불친절한 건 아닌 것 같구 다른 직원들은 정말 완전 미소 만발이라 괜찮았습니다. 네네..
리셉션 좌측에 위치한 식당.
조식당으로도 이용되는 곳입니다.
코코넛 스윗의 조식은... 발리에서 지냈던 4군데의 숙소 중엔 괜찮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뷔페식이었고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이틀간의 메뉴에 약간의 변화가 있더군요.
미고렝 -> 비훈고렝, 부부르아얌 -> 어떤... 좀 짠 숙주나물국 -_-;;;
등등등...
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먹은 부부르아얌(조식으로써)이 간을 직접 맞출 수 있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
다른 음식들도 간이 세지 않아 좋았구요.
이하는 조식 사진..
숙소가 크게 두 개 동으로 되어 있어서 한 동에선 수영장과 논뷰 살짝, 또는 스미냑 거리를
다른 한 동에선 수영장 또는 논을 바라보게 되어 있습니다~
저흰 '논뷰' 였구요 3층이었는데 짐 갖고 오르내리기 촘 귀찮고
구조가 좀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좀 헤메기도 했었다능...
이 논이 보이는 쪽의 낮은층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짜잔~
구조는 딱 원베드룸 스윗. <거실+키친, 침실, 욕실, 테라스> 딱 요렇습니다.
한 25~30평쯤 되는 것 같은데 구조는 18평형? ㅎㅎㅎ 체감상으론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딱 좋아서
우리집이 딱 이러면(+수영장 정도? 캬캬캬) 좋겠네- 싶었는데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저런 분위기 내기엔
워낙 살림살이 차이가 있으니 절대 불가능이라며 바로 gg...
어떤 느낌인지 유부님들은 좀 아시려나요? ㅎㅎㅎ
테라스 쪽에서 찍은 사진.
가구들이 다 심플하니 딱 좋았어요.
맞은편엔 샘성 LCD 티비가 있구요. KBS World 채널 나옵니다.
먼저 자다가 남편이 자러 들어오질 않길래 나가봤더니만... 훗...
소시가 출연했던 미수다를 방송해주더군요...
테라스에서 실내를 정면으로 찍은 사진.
좌측의 문이 출입구.
우측이 주방입니다. 꽤 충실하게 갖춰져 있던데요.
전기포트, 냄비, 식기 등등... 간단한 요리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기구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들어와서 좌측으로 쪽문(?)이 있고 그 문을 열면 침실과 욕실이 있습니다.
침실 오른편엔 작은 데스크가 있구 거울은 없구요.
좌측편엔 옷장과 옷장안의 세이프티박스, 가운, 슬리퍼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옷장 좌측으로 전신거울이 하나 있는데요.
스윽~ 하고 밀어보니 욕실이로군요.
(호오- 이거 괜찮은데... 라며 연신 중얼중얼 주부티 엄청 내고 있었던 나......휴우...)
우측에 살짝 보이는 침대 하단은 위에 말한 전신거울에 비춘 모습이구요.
욕실 문이 되겠습니다.
욕실어메니티도 충실한 편!
면봉, 치약, 칫솔, 샤워캡, 헤어 드라이기, 샴푸겸 컨디셔너(빗 없음) 있음.
하루에 두병씩 무료로 제공되는 물.
병이 너무 예뻐서 챙겨올라구 그랬는데... 으흑... ㅠ_ㅠ
깜빡했어요.
그래도 안 가져오길 잘했다 위로한 건 나중에 보니, 저 병 재활용해서 쓰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가져와봤자 저기에 놓여있는 그림만큼 예쁘게 잘 쓸 자신도 없다능...
아...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쁘군... 흠흠... 병따개도 심플.
방으로 가져다 준 웰컴음료와 웰컴 과일.
꽃 병도, 꽂아놓은 식물(?)도 식기도 아주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깔끔하고 좋습니다.
자, 이젠 밖으로 나가볼까요.
이곳은 수영장입니다.
수영장 옆에 1층짜리 건물이 하나 있구요
키즈클럽과, 스파, 짐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은 11시까지라고 분명히 들었는데
9시쯤 물 순환이 꺼지더군요...
수영장 카운터엔 약간 젖은 수건 두장이 놓여 있을 뿐...
아무도 없구요... 깜깜....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그냥 가져다 쓰면 되는 걸요 뭐. 하하하하하.
알흠답군요.
마지막으로 쇼파크기 인증샷.
똑바로 누워 자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좀 짧아도 상관 없습니다. 녜녜...
원래는 이렇게 누우시면 되는거니까요.
;;;;;;;;;;;
음........... 그밖에......
체크아웃 할 때 발리프렌들리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던 에피소드는
따로 <예약관련리뷰> 코너에서(음? 어딨어?) 소개하기로.... (_ _)
제가 발리를 여행하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서비스는 지불하는 만큼 받을 수 있고, 경험은 시도해본 만큼 얻을 수 있다."
여튼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신다면 기대하시는 만큼의 대가를 치뤄야만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경험이고 체험이다 생각하신다면 그만큼 많은 것들이 뜻밖의 선물로 느껴질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저는 거의 1년을 조사하고 준비해서 갔는데도 다 새롭고 맛있고(?) 싸고 너무 좋았어요. >_< ㅎㅎ
여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는 맘을 표하며 마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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