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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통한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군인의 신분으로 가족 여행의 기획 및 계획을 도맡아서
패키지로 갈 것인지 자유 여행으로 갈 것인지 고민하다가
'역시 남자라면 자유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리 여행을 추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3월 부터 지금까지 나온 휴가들(도합 약 10일+@)을 고스란히 발리 여행에 헌납하였고
한달에 한번씩 2박3일 동안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해서 드넓은 인터넷의 바다에 잠겨있는 정보들을 온몸으로 흡수하다보니
중간에 몸살나고 하여간 장난 아니게 힘들었습니다. '아 ,이래서 패키지를 가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61번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각종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일정 및 각종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감격! 감격!
아래 그림은 제가 열심히 예약한 항목들을 정리해놓은 제 블로그 스샷입니다! ^-^
아. 잠깐 딴얘기좀 해도 되겠습니까...?
이거 올리다보니까 생각나는데 7월이면 나름대로 성수기인데 비행기가 보통 언제쯤 풀북되나요? 요일에 따라 좀 다른가... 저는 7월 16~20일 3박 5일 일정인데, 7월 중순이면 나름대로 성수기 초입이라고 생각해서 여행 날짜 정해지는 대로 비행기를 예약했거든요?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온 정석대로 3개월 전에... 근데 3개월씩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 시간과 가격의 비행기 자리가 없는거에요!!! (4명인데 2자리밖에 없었음) 그래서 완전히 똑같은 비행기편의 10만원 비싼 자리를 구입했죠. 가족들끼리 맞출수 있는 시간은 오직 그때 뿐인데 혹시라도 예약 대기 해놨다가 자리가 안나면 망하는거니까요. 근데 일주일 뒤에 잠깐 부대에서 외출나와서 비행기 자리 확인해보니까 제가 원하던 그 비행기편 자리가 9자리로 늘어난거에요!!!! 으아아아아아아! 완전히 분노 폭발. 누가 비행기표 구입했다가 취소했으니까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여하튼 덕분에 40만원 더 주고 비행기 타게 생겼으니 ㅠㅠ 취소하고 다시 하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취소 수수료 따져보니까 취소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더군요. 으아아아! 그냥 40만원 하면 별로 상관 없게 느껴지는데 아이팟 터치 한대가 허공으로 날라갔다고 생각하니까 막 욕이 나오려고 해요 ㅋㅋㅋㅋ (한 일주일 전까지도 4자리 정도 남아있던 걸 봤는데 오늘 보니까 다 찼네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 -_-;;)
여하튼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니면 제 잘못이라기 보다 그냥 재수가 없었던건지 누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ㅡ ㅡ) (_ _)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정말 여행 계획 짜는데 크리티컬한 제한 요소로 작용하더군요. (발리서프에서 검색을 안 해보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가 없더라는 ㅋㅋ)
그냥 저만 가는거면 '안되면 말고' 식으로 정말 자유롭게 여행 했을텐데
부모님과 동생을 모시고 가는 입장이다보니 말이 자유여행이지 안그래도 일정도 짧아서 완전 타이트한 스케쥴에 중간에 일정이 꼬이지 않고 별 탈이 없게끔 안전한 시간표를 짜느라 아까운 시간을 많이많이 버리고 말았습니다. (군인의 휴가는 황금보다 귀중하거늘!!!)
하지만 그만큼 여행에 대해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tripadvisor 같은 사이트에서 숙소 평가 뒤져보고 booking.com 같은데서 숙소 vacancy도 조사해보소, 또 숙소와 직접 메일 주고 받으면서 쇼부 보는 거나, 여러가지 예약을 제 발로 뛰며(물론 비유입니다만. 제 발보다는 모니터 쳐다보는 눈과 마우스 움직이는 손이 고생했죠.) 다 직접 알아보면서 배운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여행사 차려도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홍콩과 태국에 친구와 자유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이 숙소도 그냥 되는대로 현지에 가서 잡고 정말 '개략적인' 계획만 짰었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자세히 짰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는 가족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는지 ^^;
여하튼 열심히 짠 계획표 스캔해서 올립니다. (글씨를 다 보이게 하려고 원본크기로 올렸는데, 이 글의 아래쪽에 좌우 스크롤 바 움직이시면 오른쪽 부분도 보실수 있습니다!)
계획표에 펜으로 표시한거는, 울티모가 가이드북의 정보와 다르게 점심시간에 안한다는 말을 듣고 스미냑 구경과 뽀삐스 구경 시간을 서로 바꾼거구요.
괄호 안에 페이지 표시 되어 있는 거는 해당하는 정보가 나와있는 인사이드발리 페이지구요, 괄호 안에 관광지가 쓰여있는 곳은 투어 코스 중에서 시간 없으면 빼도 되는 관광지라는 표시구요 ㅋㅋ
막상 짜보니까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체계적으로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을 좀 알아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
조언이나 감상 리플 많이 달아주시면 고통스러웠던 저의 시간들이 보람으로 되돌아 올 것 같은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후훗
패키지로 갈 것인지 자유 여행으로 갈 것인지 고민하다가
'역시 남자라면 자유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리 여행을 추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3월 부터 지금까지 나온 휴가들(도합 약 10일+@)을 고스란히 발리 여행에 헌납하였고
한달에 한번씩 2박3일 동안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해서 드넓은 인터넷의 바다에 잠겨있는 정보들을 온몸으로 흡수하다보니
중간에 몸살나고 하여간 장난 아니게 힘들었습니다. '아 ,이래서 패키지를 가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61번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각종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일정 및 각종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감격! 감격!
아래 그림은 제가 열심히 예약한 항목들을 정리해놓은 제 블로그 스샷입니다! ^-^
아. 잠깐 딴얘기좀 해도 되겠습니까...?
이거 올리다보니까 생각나는데 7월이면 나름대로 성수기인데 비행기가 보통 언제쯤 풀북되나요? 요일에 따라 좀 다른가... 저는 7월 16~20일 3박 5일 일정인데, 7월 중순이면 나름대로 성수기 초입이라고 생각해서 여행 날짜 정해지는 대로 비행기를 예약했거든요?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온 정석대로 3개월 전에... 근데 3개월씩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 시간과 가격의 비행기 자리가 없는거에요!!! (4명인데 2자리밖에 없었음) 그래서 완전히 똑같은 비행기편의 10만원 비싼 자리를 구입했죠. 가족들끼리 맞출수 있는 시간은 오직 그때 뿐인데 혹시라도 예약 대기 해놨다가 자리가 안나면 망하는거니까요. 근데 일주일 뒤에 잠깐 부대에서 외출나와서 비행기 자리 확인해보니까 제가 원하던 그 비행기편 자리가 9자리로 늘어난거에요!!!! 으아아아아아아! 완전히 분노 폭발. 누가 비행기표 구입했다가 취소했으니까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여하튼 덕분에 40만원 더 주고 비행기 타게 생겼으니 ㅠㅠ 취소하고 다시 하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취소 수수료 따져보니까 취소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더군요. 으아아아! 그냥 40만원 하면 별로 상관 없게 느껴지는데 아이팟 터치 한대가 허공으로 날라갔다고 생각하니까 막 욕이 나오려고 해요 ㅋㅋㅋㅋ (한 일주일 전까지도 4자리 정도 남아있던 걸 봤는데 오늘 보니까 다 찼네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 -_-;;)
여하튼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니면 제 잘못이라기 보다 그냥 재수가 없었던건지 누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ㅡ ㅡ) (_ _)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정말 여행 계획 짜는데 크리티컬한 제한 요소로 작용하더군요. (발리서프에서 검색을 안 해보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가 없더라는 ㅋㅋ)
그냥 저만 가는거면 '안되면 말고' 식으로 정말 자유롭게 여행 했을텐데
부모님과 동생을 모시고 가는 입장이다보니 말이 자유여행이지 안그래도 일정도 짧아서 완전 타이트한 스케쥴에 중간에 일정이 꼬이지 않고 별 탈이 없게끔 안전한 시간표를 짜느라 아까운 시간을 많이많이 버리고 말았습니다. (군인의 휴가는 황금보다 귀중하거늘!!!)
하지만 그만큼 여행에 대해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tripadvisor 같은 사이트에서 숙소 평가 뒤져보고 booking.com 같은데서 숙소 vacancy도 조사해보소, 또 숙소와 직접 메일 주고 받으면서 쇼부 보는 거나, 여러가지 예약을 제 발로 뛰며(물론 비유입니다만. 제 발보다는 모니터 쳐다보는 눈과 마우스 움직이는 손이 고생했죠.) 다 직접 알아보면서 배운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여행사 차려도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홍콩과 태국에 친구와 자유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이 숙소도 그냥 되는대로 현지에 가서 잡고 정말 '개략적인' 계획만 짰었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자세히 짰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는 가족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는지 ^^;
여하튼 열심히 짠 계획표 스캔해서 올립니다. (글씨를 다 보이게 하려고 원본크기로 올렸는데, 이 글의 아래쪽에 좌우 스크롤 바 움직이시면 오른쪽 부분도 보실수 있습니다!)
계획표에 펜으로 표시한거는, 울티모가 가이드북의 정보와 다르게 점심시간에 안한다는 말을 듣고 스미냑 구경과 뽀삐스 구경 시간을 서로 바꾼거구요.
괄호 안에 페이지 표시 되어 있는 거는 해당하는 정보가 나와있는 인사이드발리 페이지구요, 괄호 안에 관광지가 쓰여있는 곳은 투어 코스 중에서 시간 없으면 빼도 되는 관광지라는 표시구요 ㅋㅋ
막상 짜보니까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체계적으로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을 좀 알아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
조언이나 감상 리플 많이 달아주시면 고통스러웠던 저의 시간들이 보람으로 되돌아 올 것 같은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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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는 영원한 숙제죠. 여행경비의 절반 이상을 잡아 먹을때도 있으니깐요.
좌석은 항공사, 여행사 정책에 따라 항상 다르더라구요.
님 같은 경우는 여행사에서 단체 여행객용으로 묶어 뒀다가 풀었거나
항공사가 잡고 있는 걸 풀었을 수도 있습니다.
항공권은 항상 복불복입니다.
우붓 동선이 좀 복잡하네요.
보통은 왕궁쪽에서 몽키포레스트로 내려 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녁 식사가 노매드라서 '올라'가는 코스로 잡으셨나 봅니다.
약간의 차이지만 내리막길 걷는게 훨 수월하더라구요.
마지막에 몽키포레스트 보시고 길거리 택시 타고 노매드로 가셔도 될 듯합니다.
네카->브리지 카페->왕궁/시장-거리구경-몽키포레스트->노매드
이러시면 좀 더 수월 할 듯 합니다. "->"은 차량이동 "-"은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