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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첫 여행의 4박을 리츠해서 했습니다. 성인가족여행이라 숙소선정에 고민 많이 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자연친화적인 호텔이라구요.. 저희는 반나절 정도 시간내서 호텔의 여기저기 구경했는데 그래도 호텔을 다 둘러보지 못한거 같네요. 시간이 많지않아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호텔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디카가 제 관리가 아니라 사진이 없네요 ㅠ_ㅠ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ㅋ
리츠칼튼은 짐바란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씨푸드 먹으러 가다보니 3구역에서 가까운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호텔까지 워킹 디스턴트는 아닙니다. 호텔까지 가는길에 포시즌 리조트를 비롯해서 여러 빌라들이 있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도로만 있어서 호텔 셔틀버스나 택시로 호텔밖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호텔 셔틀버스는 하루 4번 운행하는데 10인승이라 전날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호텔출발시간은 AM10:00, AM 11:30, PM13:30, PM 15:00으로 디스커버리몰 앞쪽 골목에서 하차하며 같은곳에서 픽업시간은 AM10:45, PM12:15, PM14:15, PM15:45입니다. 시간표는 메일로비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꾸따시내서 호텔까지 블루버드로는 58,000~60,000 RP 정도 입니다.
방은 오션뷰였는데 바다가 조금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2426호에서 본 전경입니다.
바로 앞에는 미니 골프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더군요. 작은 집들은 풀빌라 지붕입니다. 호텔 로비건물 양쪽으로 모두 풀빌라가 있는데 여기는 왼쪽부분입니다. 이쪽으로 스파 온더 롹스와 쿠부비치가 있습니다.
방은 오전, 오후 두번 세팅합니다. 오후에 세팅하러 왔다가 쓰레기가 많거나 물(아쿠아), 소모품이 없으면 다시 보충해 놓습니다. 화장실에도 전화기가 있어 용변(?)보다 전화도 쓸수 있구요 TV채널로는 YTN과 아리랑채널이 나옵니다.
욕실에는 드라이기 체중계등 없는건 없지만 잇몸이 약하신 분들은 따로 치약칫솔을 준비해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일회용이라 억세서 부모님은 안쓰셨거든요. 헤어컨디셔너도 그다지 좋지 않아 머릿결이 뻑뻑합니다.
호텔 메인풀입니다.
호텔에 여러풀이 있지만 대부분 호텔 이용객들은 메인풀과 바로 밑 풀을 이용합니다. 밑에는 미끄럼틀이 있는 키즈풀도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절벽을 따라 내려가면 리츠 풀빌라 후기 올려주신 글에 나온 비치풀이 있습니다. 빌라 풀도 따로 있구요. 여기 선베드에서 먹은 xxxxx seduction이 너무 맛있었는데 이름이 전부 기억안나네요 ㅋ 이 음료가 바로 앞 사미사미 레스토랑에선 만루피나 더 비쌉니다~ 여기서 드세요^^
메인풀 왼쪽으로는 키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과 탁구대와 포켓다이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3박 이상시에는 절벽에 위치한 사미사미 레스토랑에서 1회 중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코스로 요리가 나오는데 그중 발리식 스파게티는 발리 특유향이 첨가되어 있어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조식은 오전 6~11시까지 부페식인데 매우 좋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을 위해 딤섬류, 김치, 단무지, 미소된장국, 밥, 김 모두 있습니다. 생과일도 있는데 이른 시간에는 망고스틴이 많아 좋았구요 동생은 특히 와플에 감탄했습니다.
호텔에는 여러 레스토랑과 바가 있으니 호텔안내서(한글)를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호텔을 둘러보고 싶어 호텔내 트랜스포터가 있냐고 물었더니 빌라 이용객들에게만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ㅡ_ㅡ;; (골프장에서 이용하는 카트)
그래서 조식후 걸어서 로비서 오른쪽 풀빌라로 구경다녔습니다. 걸어서 다니다 보니 예쁜꽃들과 무성한 나무들이 많아 사진찍기 좋더군요. 그렇게 걸어서 한참을 다니니 카트 한대가 멈춰서서 여기저기 호텔을 구경시켜줬습니다^^
지나가는 카트 하나 붙잡고 호텔둘러 보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다 해줄거 같습니다!!
저희 방에서 보이던 풀빌라쪽으로 갔는데 빌라 메인풀과 대서양이 보이는 웨딩채플 쿠부비치까지 데려다줬습니다.
사진찍을때까지도 기다려주고 사진도 찍어달라면 해줍니다^^
쿠부비치로 가려면 184계단을 내려가야해선가 이용객은 한명도 없더군요 ㅋ
오는길에는 친절하게도 풀빌라 내부도 보여줬는데 풀빌라 내부는 빌라 글에 올려주신 사진에서 보시면 되겠네요^^;;
호텔 로비에는 당일날과 다음날 액티비티 프로그램 일정을 공지해 놓습니다. 요가, 울루와뚜까지 하이킹, 쿠킹클래스, 낚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데 하나도 이용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무료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발리도 매력적인 곳이었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리츠칼튼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보는 인도양과 아름다운 전경과 정원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엄마는 발리가는 친구분께 리츠칼튼으로 가라고 추천하셨더군요 ㅋ
휴양과 호텔즐기기가 목적이신 분들께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효도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