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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 발리 여행 예정입니다. 요새 인터넷으로 숙소 열심히 보고 있는데
발리 물가 상승률이 장난이 아니네요. 해마다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올라요.(당연한 건가? ㅋㅋ)
숙소 정보를 찾다보니 의외로 유명한 곳 이외에는 별로 정보가 없네요.
늦었지만 제가 묵었던 숙소도 한번 올려볼게요.
우붓 하노만 거리에 있는 다나사리입니다.
2009년 9월이니까 아주 오래 된 건 아닌데 그 사이 홈페이지가 새로 생기고(제가 묵을 땐 없었는데... )
가격도 좀 올랐네요.
물론 전 미리 예약하고 간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들어가 방보고 가격 협상해서 묵었으니
홈페이지 가격과 다를 수도 있긴 하지만요.
이 숙소의 장점은 깔끔하다는 것과 논뷰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방은 전체 6개인가 밖에 없는 아주 소형 숙소지만 주인이 운영을 잘해서인지 시설이 싸구려틱하지
않고 꽤 괜찮답니다. 그리고 청소상태, 침구 상태도 물론 아주 좋아요.
단점은 방이 좁고 수영장이나 부대 시설이 없다는 것, 그리고 에어컨이 아닌 팬룸이라는 것.
위치는 하노만 거리 카페라는 식당 바로 건너편이에요. 인사이드 발리 우붓지도 눈이 뚫어져라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ㅋㅋ
아래 내용은 제 블로그에서 그냥 복사해온 것입니다. 반말이니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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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정리
숙소 : 다나 사리(DANA SARI)
주소 : Hanoman st.No.43 Padang-Ubud
전화 : 0361 970539
숙박 시기 : 2009년 9월
요금 : 150000루피(조식 포함).
이메일 : danasari43@yahoo.co.id
홈페이지 : http://www.danasari.com
어떤 사람이 묵기 좋은가 : 깔끔하고 조용하면서 중심가와도 가까운 곳을 원하는
사람(방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 혼자 묵기에 적당하다)
단점 :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것(근데 이건 뭐 발리 저가 숙소 대부분이 다 그런 것 같아서..)
만족도 : (5개 중 4개)-물론 가격 대비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내가 묵었던 시기는 성수기의 끝자락 정도? 따라서 비수기에는 좀더 저렴하게 묵을 수 있고, 성수기에는 좀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주인이 직접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작은 곳임에도 관리가 상당히 잘되고 있는 곳이다.
체크아웃하던 날 주인아저씨와 아줌마도 보았는데(축제에 간다고 나가는 길이었음) 인상이 아주 좋고 좋은 분들인듯.
발리에 수많은 숙소가 있지만, 다음에 가도 꼭 묵고 싶은 곳이다.
우붓에서 4일을 묵은 숙소이다. 이곳으로 옮기기 전에 묵었던 곳은 몽키 포레스트 로드 인근 대로여서
오토바이 소리가 장난 아니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끄러워 잠을 못잘 정도.
해서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다 우연히 이곳을 발견. 그때의 심정은 심봤다~
위치는 하노만 로드 중간 쯤에서 안으로 들어와 길거리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옆집들도 비슷비슷한 규모와 가격의 숙소들인데, 개인적으로 이집은 다음에 발리에 가도 다시 묵고 싶은 곳이다.
내가 묵은 곳은 2층. 1층과 2층이 있는데,(3층은 없었던 것 같음) 내가 묵은 숙소가 가장 비싼 축에 드는 숙소.
1층은 2층보다 저렴하다.
안주인이 운영을 하고 있어 구석구석 세심한 손길이 닿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방의 크기는 넓지 않지만 완전 깔끔하다. 욕실도 깨끗하고 거기다 베란다에서 바로 논뷰가 보인다.
조식도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하고 깔끔하다.
매일매일 메뉴에 약간씩 변화를 준다.
문이 좀 특이했다.
벌써 짐을 풀어 좀 너저분하다.
침대가 자고 나면 허리 아픈 싸구리 허접이 아니라 꽤 좋은 것이었다. 매트리스도 좋고. 이불도 완전 깔끔.
사진을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침대가 방을 거의 차지하고 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 콘솔
침대 옆 협탁에 놓인 꽃에서 주인의 세심함이 느껴진다. 방으로 올라오는 계단에도 저 꽃이 놓여 있다. 은근 기분 좋더라
가까이에서 한컷~ 향기가 참 좋다.
욕실. 세면대와 욕조.
방 내부에서 문을 닫고 바깥 쪽을 찍은 것.
방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 겸 베란다. 복도인 동시에 베란다의 역할을 한다.
베란다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 좋구나~
베란다 위에서 아래를 찍은 것. 옆집의 간판이 보인다. 꾸낭꾸낭인가?
조식은 아침에 일어나 달라고 하면 테이블로 서빙을 해준다. 메뉴는 고정되어 있는데 매일 조금씩 바뀐다.
사진은 팬케익. 내가 머무는 동안 샌드위치가 나온 적도 있고, 토스트가 나온적도 있다. 과일도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종류는 같아도 깍는 모양이나 이런 거에 변화를 주는 것 같다. 서양인들도 워낙 며칠씩 장기로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조금이라도 다르게 하려는 것 같다.
저 보온병에는 차가 들어 있는데 매일 한가득 채워서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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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해 성장률이 10프로가 넘으니 물가도 치솟는 건 당연하겠죠. 거기다가 우리나라 환율도 감안 하면 느껴지는 것은 더 하고요.
이럴땐 발리 은행에 적금이라도 들고 싶네요..
예전엔 사오민원짜리 숙소에서도 즐거웠는데.
자꾸가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큰일이네요.. -
이런 대박정보 ~~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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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 나온 것 같은데... 밑에 여백이 많아서 그리 느끼신듯 하네요.
가격에 비해 깔끔합니다. 매일매일 안팎으로 쓸고닦고 욕실도 깔끔해요.
내년 봄에 여행하신다니 언제쯤이신지? 전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까지 발리에 있을 예쩡이에요. -
와! 발리 성장률이 그렇게나 높나요? 정말 발리 은행에 적금이라도... ㅋㅋㅋ
요 1~2년 사이에 호텔 가격이 거의 2배는 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레스토랑들도
솔직히 말하자면 전 별로 싸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택스랑 뭐랑 다 붙이면 7~8천원은 훌쩍 뛰어넘더라구요.
광진님처럼 저 역시 눈만 높아져서 예전처럼 쉽게 만족이 안되네요. 어중간한 숙소들도 7~8만원은 하는 형편이니... -
ㅋㅋ 대박 정보라고 하기엔... 굳이 수영장이 필요없는 분이라면 여기에 묵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듯 해요. 마일리지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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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은데요? 가격도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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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인 숙소가 안쪽에 있고 가족들끼리 운영하는 듯한 곳이에요. 가격은 좀 더 올랐어요. 안오르면 좋은데... ㅋㅋ 근데 네고는 가능한 분위기에요. 전 조용하고 ㄲ깨끗하고 위치도 나쁘지 않고 여러 모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 마일리지도 감사드려요.
가격에 비해 완전 깔끔하네여^^
좋은정 감사해여^^
내년 봄쯤 한달예정인대 완전 도움이 될거같아여^^